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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현대자동차 지속 가능성의 핵심! '캘리포니아 모하비 현대.기아차 프루빙 그라운드(주행 시험장)'

by 쭌's 2012. 12. 11.
+ 캘리포니아 모바이 사막 한가운데 '현대.기아차' 프루빙 그라운드(주행 시험장)을 가다~~

LA 모터쇼와 함께 현대자동차 '이해와 소통' 프로그램은 미국 내에서 현대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LA 모터쇼의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LA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딜러를 방문해 캘리포니아에서 현대자동차라는 브랜드의 인지도, 변화, 현 상황 등을 들을 수 있었고,  현대자동차 주행 성능의 기반이 되는 모하비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한 '현대.기아 프루빙 그라운'를 방문해 주행 시험장의 일부분을 직접 확인하고 밝아보기도 했습니다.

2012 LA모터쇼

이뿐 아니라 LA에서 모하비, 얼바인에 이르기 까지 싼타페를 직접 운전하며 미국의 도로와 문화, 상황 등을 직접 느끼며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를 방문해 현직 디자이너들과 해외에서의 디자인 반응 등을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기아차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 주행시험장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나 얼바인 디자인 센터 같은 곳은 아시다시피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고, 보안 등의 문제로 인해 사진 촬영이나 상세 정보의 노출 등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번 '이해와 소통'에서는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와 얼바인 디자인 센터의 무게감은 LA 모터쇼 보다 더욱 소중하고 다시 없을 좋은 경험을 안겨 준 곳이기도 합니다.

현대기아차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 주행시험장

LA 다운타운을 출발하여 프리웨이(하이웨이)를 약 2시간 이동을 하게 되면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현대.기아 프루빙 그라운드'를 맞이하게 됩니다. 시헝 주행장이라 해서 높은 벽과 철조망, 조명 탑 등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입구 통제센터와 나즈막한 절초망이 다여서.... 오히려 예상과는 전혀 반대의 모습으로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ps. 미국의 고속도로(하이웨이)는 모두 무료입니다. 그래서 프리웨이로 불리고 있으나.... 무료로 고속도로여서 도로의 상태는 상상이상의 최악으로 국내 고속도로 환경이 얼마나 좋은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다운타운과 프리웨이를 주행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는 별도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기아차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 주행시험장

자칫 허술하게 보일 수도 있는 시헝 주행장은 첫인상과는 달리 철저한 통제센터의 통재를 받으며 관리되고 있고, 각 주행로의 입출입 게이트는 통제센터에 의해 정확하게 컨트롤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의 크기는 사막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것 처럼 그 크기는 여의도의 6배 달하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의도의 6배 크기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시험장의 끝과 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드 넓은 사막이 펼쳐진 가운데 저 멀리서 움직이는 차량이 확인되는 곳이 시험 주행장의 코스가 위치한 곳이 됩니다.

현대기아차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 주행시험장

모바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는 현대기아차만 테스트하는 것이 아닌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 '컨슈머 리포트' 등의 매체 등이 차량을 테스트 하는 공간으로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외국의 자동차 전문지를 통해서 노출되는 스파이샷 중에서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임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기아차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 주행시험장

프루빙 그라운드는 2004년 10월 시험로 완공을 시작으로 12월 시험로와 워크샵을 모두 준공, 본격적인 차량 테스트를 통해서 지금의 현대자동차의 성능과 퍼포먼스 완성을 시작했습니다. 여의도 6배에 달하는 주행 시험장의 크기만큼 고속구간, 선회로, 내구 테스트, 품질 테스트 등.... 가혹한 조건에서의 성능, 품질 테스트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주행 시험장은 총 4개로 남양, 울산, 화성, 미국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의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서 짧은 자동차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입지와 성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되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현대기아차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 주행시험장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인스트럭터의 설명과 함께 프루빙 그라운드를 돌아볼 수 있었고, 연속 코너가 이어지는 선회로에서의 택시 드라이빙을 통해서 높아진 현대차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원으로 근무하고 계신 엔지니어링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다양한 국가와 환경,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엔지니어링 분들과 대화를 통해서 현대.기아차의 성능과 퍼포먼스, 감성품질 등에서 독일 프리미엄 3사 못지 않은 기술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독일 프리미엄 3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뛰어 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기아차에게는 '시간'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기아차 모하비 프루빙 그라운드 주행시험장

현대차의 경우 불과 몇 년전과 지금의 모습은 눈부신 기술력 발전과 성능의 업그레이드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국내외 주행 시험장을 비롯해 가혹한 테스트와 개발, 최적화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에 국내 개발진을 대상으로 미국 주행 시험장에서 지속적으로 교육과 실습, 테스트 등을 통해서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가 부럽지 않은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는냐?가 중요한 포인트이지만....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그날이 조금 더 빨리 현실로 돌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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