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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7

갑사의 가을 끄트머리에 묻어가기.....By 티스토리달력2010 묻어가기.... @ 2009, 11. in 갑사 가을이 오나 싶더니 한 겨울속으로 달겨가고 있는 시간... 몸과 마음이 미쳐 준비도 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저멀리 달아나고 있는 계절이라는 시간... 잠시 기다려주면 좋으려만... 사랑이 끝난 연인처럼 냉정하게 스쳐 지나가 버린다... .... 스쳐 지나가 버린다 클릭 한번으로 되는 ‘공짜 RSS’로 구독하시고 ‘View On’을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블코채널 : 사진으로 죽자!!] + 티스토리달력2010에 참여합니다. 2009. 11. 20.
두 얼굴을 가진 부여 궁남지의 밤과 낮 공교롭게도 올해는 연꽃과 서동요로 유명한 부여의 궁남지를 두번씩이나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뜨거운 햇살이 비추던 여름에... 또 한번은 겨울의 문턱에서 찾아간 궁남지의 밤의 풍경입니다. 태양이라는 빛과 사람이 만든 인공의 빛으로 인해 마치 두 얼굴을 가진 것만 같은 궁남지의 모습을 몇장 담아 봅니다. 궁남지의 연못의 가장 자리에 위치한 정자는 잠시 햇살을 피해 쉬며 궁남지의 연못을 천천히 돌아보기 좋은 곳 입니다. 낮에는 연못의 분수로 시원함을 느끼고 밤에는 정자를 밝히는 불빛으로 인해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부여 궁남지 [宮南池]는 '마래방죽'이라고도 불리며 사적 1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무왕의 부왕인.. 2009. 11. 15.
폭스바겐TDI의 초대에 낚인 짜증나는 하루.... + 폭스바겐TDI의 얇팍한 상술보다 더 나쁜건 소비자를 구걸로 바라보는 시선.... 금일(11월13일)부터 3일간 폭스바겐에서는 청정 디젤엔진이라고 불리는 TDI의 엔진을 소개하고 직접 시승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폭스바겐의 우수한 성능을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1000명이라는 한정된 인원으로 선착순(?)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수입메이커를 쉽게 타 볼 수 없는 환경이 사실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시승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폭스바겐이 일반 소비자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예비 소비자 또한 부담없이 시승을 통해 폭스바겐의 모델을 접해볼 수 있으니 소비자와 메이커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회임은 분명합니다. 폭스바겐 TD.. 2009. 11. 14.
천천히... 여유롭게... By 소백산 죽령옛길 + 대재라고도 불리는 죽령옛길은 영주와 단양을 이어주는 산길로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고즈넉한 옛길이다. + 죽령옛길은 소백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여 회손되지 않은 청정의 자연 속을 천천히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 천천히 걷다보면 사나운(?) 사마귀 녀석도 만나게됩니다~~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인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가까이서 녀석을 담을 수 있습니다. + 죽령옛길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침엽수 사이로 나있는 길도 지나고 키 작은 나무가 터널도 만들어 주고 나즈막한 풀들 사이로 한 사람을 위한 길도 나 있습니다. 약 1시간이면 넉넉히 걷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 현대인에게 가장 부담없고 안전한 걷기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 200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