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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s lifelog

[광우병/가설] 순수혈통 유지 때문?

by 쭌's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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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간광우병취약 유전자형 많은 이유는

순수혈통 유지된 때문?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형을 많이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인간광우병에 취약하다는 한림대 이대 김용선 교수팀의 2004년 연구논문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촉발된 광우병 파문속에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피플바이오 책임연구원인 안성수 박사는 지난해 2월 말 서울대 의대 김상윤 교수와 함께 번역, 출간한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고려원북스 펴냄)란 책에서 대다수 한국인이 광우병에 취약한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잇는 것과 관련해 재미있는 가설을 제시했다.

 

안 박사에 따르면 사람은 프리온단백질 염기서열 129번에서 부모로부터 메티오닌과 발린을 각각 하니씩 물려받아 메티오닌-메티오닌형(MM)’ ‘메티오닌-발린형(MV)’ ‘발린-발린형(VV)’ 3가지 유전자형을 보인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인간광우병에 걸린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MM을 나타냈다.

 

* 프리온단백질

프리온은 이제까지 알려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 등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질병 감염인자로, 보통의 바이러스보다 훨씬 작으며 사람을 포함해 동물에 감염되면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신경세포가 죽음으로써 해당되는 뇌기능을 잃게 된다.

보통 생물체는 세포의 핵산(DNA·RNA)에서 단백질을 합성, 자기 증식을 통해 번식해 나가며 각종 병원체도 이런 증식과정을 거쳐 병을 일으키는 데 비하여 프리온은 DNA RNA와 같은 핵산이 없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온의 증식 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982년 프루시너는 감염성이 있는 단백질에 '프리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것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바뀌면 신경세포를 죽이는 형태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당시 학계에서는 생명체의 감염이론에 배치되는 이론이라 하여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1980년대 중반 영국에서 소의 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인간광우병(vCJD) 환자가 10여 명 발생하면서부터 그의 이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프리온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세포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체 구조를 고도로 안정적인 구조로 변형시키는 성질이 있어 이런 변형이 일어날 경우 뇌에 치명적인 분자를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변형된 프리온은 1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죽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 메니오닌

황을 함유하는 α-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사람의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이다. 단백질 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자연 상태에서는 L-메티오닌이 있고, 생체내에서는 ATP와 반응하여 δ-아데노실메티오닌이 되어 메틸기전이반응에 참여한다.

* 발린

α-아미노이소발레르산에 해당하며 화학식은 (CH3)2CHCH(NH2)COOH이다.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데, 단백질 가수분해물 중에서 순수하게 분리하기가 비교적 곤란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D-형과 L-형이 있는데, 천연의 L-발린은 무색 판상의 결정이다. 수용액 중에서 우광회전성을 나타낸다.

 

유럽인들은 평균적으로 MM38%, MV51%, VV11% 등의 분포도를 보였고 인간에게 발생하는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프리온 질환인 쿠루병이 나타났던 파푸아뉴기니의 포레부족의 분포도는 MM32%, MV48%, VV20% 등이었다.

하지만 분석결과, 전 세계에서 드물게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92% 이상이 MM형을 가지고 있는있는 것 조사됐다.

 

안 박사는 과학자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거의 2배가 되는 92% 이상이 MM형을 나타내는가라는 점을 의아해한다추측컨대 한국인들의 피가 다른 인종들과 많이 섞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나의 가설을 제시했다. 비교적 순수하게 유지돼온 혈통 때문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안 박사는 나아가 또 하나의 가설로 우리 조상들이 인육을 먹지 않았던 점을 꼽았다. 이 때문에 평형선택이 작용하지 않아 유전적 다양성을 갖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포커스 5/14 본문중]
 

위 내용은 조사를 통해 나온 것이 아닌 가설, 즉 추측이다. 하지만 내용 중 의문이 드는 점이 하나있다. 그것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92% 이상이 MM형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순순혈동때문이라면 한국인에게 적용되지만 한때 혼혈을 장려했던 일본인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인이야 세계에서 몇 않되는 단일민족으로 적용이 되지만 일본인에게 적용할수 없다는 점을 들어 신빙성이 떨어지는 가설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소고기 수입에 따른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과 더불어 먹거리로 장난질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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