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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s lifelog

'네이키드 스시' 무엇이 문제인가?

by 쭌's 2008. 3. 26.
여성의 성상품화 논란이 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ETN의 트렌드 프로그램 '백만장자의 쇼핑백'의 한 장면이다.
일명 '네이키드스시'라 불리는 것으로 20대 젊은여성의 몸에 음식을 올려 먹으면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일본의 옛풍습에서 비롯된것이라 한다.

'네이키드 스시'가 이슈화 되는것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슈화 된것 같다. 네이키드 스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의 음식 문화 였고.(일부) 국내에서도 일부 상류층? 머...소위 있으사람들은 이미 즐겨왔던 행태이다. 다만 이것이 '백만장자'라는 타이틀과 맞물려 매체를 통해 방송되다 보니 이슈화가 된것이 아닌가 싶다.

네이키드 스시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것은 못되도 10년을 넘은것 같다. 아마도 젊은세대(10~20대)에서는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30~50대는 익히 알고 있었던 이야기 일것이다. 직접체험을 하신분도 계실테고, 말로만 들었던 분들도 계셨을 것이나, 매체를 통해 방송이후 네이키드 스시에 대한 파급효과가 커지기전에 이러한 행태를 잠재우려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백만장자의 쇼핑백' 중 한장면...




탤런트 황인영이 일명 '알몸 초밥'을 경험했다.

황인영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케이블채널 ETN의 트렌드 프로그램 '백만장자의 쇼핑백'에서 한국에 처음 상륙한 '네이티드 스시'를 맛봤다. '네이키드 스시'는 여자의 나체 위에 초밥을 놓고 먹는 초호화 음식으로 1인당 약 15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여자의 몸에는 손을 안대는 것이 불문율이다.

제작진은 "황인영이 과연 젓가락이나 들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럭셔리한 음식을 맛봤다"고 전했다.

상위 1%의 초호화 생활을 경험해보는 '백만장자의 쇼핑백'은 25일 '네이키드 스시'편을 시작으로 펜트 하우스, 크루즈 여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인경 기자 [b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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