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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s lifelog

혹시나도? 공황장애?

by 쭌's 2008. 3. 19.

기부천사김장훈이 공황장애라는 것이 보도 되면서 공황장애란 병?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고 있다. 공황장애? 평소에 자주 듣지 못하던 단어이다.

필자는 공황장애를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어지럽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어지럽운등의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니 전혀 다른 정신과적 증상이다.


 


그럼 공황장애는 어떤 증상인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종의 투쟁·도피반응으로 응급반응의 일종인데, 실제적인 위험대상이 없는 데 일어난다. 죽거나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이 동반될 수 있다. 공황이 갑자기 일어나는 공황발작(panic attack)은 공황장애의 핵심 증상이다. 대개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갑자기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에 대해 무슨 큰 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위험 상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비교적 높은 유병률, 만성적인 경향, 재발, 삶의 질과 사회적 기능의 장애, 내과적 질환에까지 이환될 가능성의 증가, 자살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

 

평균적으로 이 질환의 발병 연령은 25세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더 많이 발생하며, 어느 연령대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과는 일반적으로 다양하지만 만성적인 경향이 나타나는 편이다. 공황발작의 정도나 빈도는 다양하여 하루에도 여러 번 생길 수 있는가 하면 1년에 한 번만 생길 수도 있다. ·커피·담배 등의 과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우울증·알코올의존·약물의존·강박증·이혼·실직 등의 문제가 함께 올 수도 있다. 병전 기능이 좋고 단기간의 증상인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다.

 

① 생물학적 요인 : 뇌의 구조와 기능의 생물학적인 이상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견해이다. 공황을 유발시키는 생물학적인 공황유발물질들이 있다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 : 임소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경향이 있고, 공황장애 환자의 직계가족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은 점, 쌍둥이 연구에서 일란성쌍생아인 경우에 이란성보다 공황장애에 대한 일치율이 더 높은 점 등으로 볼 때, 유전적인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다.

심리·사회적 요인 : 정신분석이론에 따르면, 공황발작은 공황을 유발하는 무의식적 충동에 대한 방어가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고 소아기의 부모상실이나 분리불안 경험을 중시한다. 행동이론적으로 불안은 부모행동에 대한 모델링이나 조건반사의 과정을 통한 학습된 반응으로 보고 있다. 인지이론으로 보면, 공황장애는 사소한 신체감각을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고, 확대 해석하여 파국적인 사고로 발전시킴으로써 극도의 불안인 공황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공황장애에 의한 신체적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표보자..

필자도 몇가지 걸리는게 있는데…. 가까운 시일내에 상담을 받아봐야 겠다

 

과호흡 : 숨을 너무 빨리 쉬거나 너무 깊이 쉰다. 호흡곤란, 가슴이 답답함, 질식감 등이 나타난다. 그 결과 어지러움, 머리가 무거움, 손발의 저린 감각, 다리에 힘이 없음, 가슴이 두근거림, 가슴이 당기거나 아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생리현상 :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교감신경계의 모든 부분이 반응하게 됨에 따라 모든 증상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시에 나타난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심장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쳐서 심장박동수와 강도의 증가, 혈류의 변화로 피부·손발이 차갑고 저리거나 따끔거리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기도 한다. 또 땀을 많이 흘린다. ③ 기타 : 입마름·구토·거북함·변비·통증·떨림·눈동자커짐·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응급반응은 전반적으로 대사를 활성화하여 환경에 대한 예민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쉽게 피로해지고 힘이 없어진다.

 

공황장애는 치료를 하면 대부분 환자의 경우 증상호전이 있으니, 혹시라도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이시라면 한시름 노아도 될것이다.

 

공황장애의 치료법은 아래와 같다.

약물치료 : 공황장애의 원인 중 생물학적인 측면의 증폭된 자율신경반응을 유발하는 불안중추와 신경전달체계에 작용하여 공황발작을 차단하고 예기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효과가 빠르고 경제적이지만 재발률이 비교적 높다.

약종류에 따라서 작용이나 효과가 다소간의 차이가 있으며, 대개 환자의 특성, 의사의 선호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경제적 형편, 과거의 약 복용경험 등을 고려하여 사용하게 된다.



 

인지행동치료 : 약물치료만 하는 것보다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에 비해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대한 장기추적조사에서 약물치료에 비해 호전상태를 오래 지속시켜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개인정신치료 : 불안의 이면에 깔려 있는 무의식적 배경에 대한 정신적인 평가와 이해, 지지 등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다.

 

가족치료 : 가족에 대한 교육과 지지도 환자의 치료를 도울 수 있다.

 

마무리….

모든 정신적/육체적 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사람은 불가 30%미만이다.

이번기회를 빌어 나 자신을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떨가?

해당사항이 없으면 좋은것이고, 한두가지 해당사항이 있다해도 약물과 정신과적 상담이 아닌 치료방법도 있으니 조금씩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김장훈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또한 공황장애로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분들이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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