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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랜드로버 신형 디스커버리 전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by 쭌's 2016. 9. 30.


+ 랜드로버 신형 디스커버리, 전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2016 파리모터쇼가 한참인 가운데 풀 체인지를 거친 신차들과 컨셉카들이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빼 놓으면 서운할 랜드로버의 새로운 모델인 신형 디스커버리가 풀 체인지를 거치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형 디스커버리는 지난 2009년 디스커버리4 출시 이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위한 최고의 SUV로 칭송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모델로 금번 풀 체인지를 통해서 새로운 디스커버리의 변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신차이다.


7년 만에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디스커버리는 5세대 모델로 전장과 전고, 공간의 활용성 뿐만 아니라 도심을 벗어나 오프로드에서도 맹 활약하며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위상을 지키고 있는 모델로 여성미라고는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남성적인 선과 면들로 가득 차 있던 지난 세대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했다.


5세대 신형 디스커버리는 파리모터쇼 공개에 앞서 사전 공개 행사를 통해서 내외관의 모습을 완전히 공개했는데, 영국 워릭셔에서 레고로 만든 런던 타워브릿지로 행사장을 꾸미고 신형 디스커버리를 공개하는 이색적인 쇼케이스를 통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형 디스커버리의 가장 큰 변화는 내외관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풀 체인지를 거친 디스커버리는 이전 세대의 남성적인 면과 선들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에 핏이 좋은 수트를 정갈하게 입은 모습처럼 투박하고 거친 모습에서 벗어나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되면서 상남자를 위한 디스커버리라는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볼륨감과 사이즈를 대폭 키운 전면 범퍼와 LED, 면발광 등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날렵하지만 육중한 차체에 걸맞는 강인한 모습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높은 지상고 임에도 불구하고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기술, 성능에 대한 부분도 잊지 않고 표현하고 있다.


측면의 모습은 긴 후드를 바탕으로 루프의 볼륨을 최소하여 껑충했던 지난 세대의 모습을 탈피했고, 디스커버리 특유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이 높은 C필러를 부드러우면서 강한 인상을 심어 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3열 윈도우와 리어 윈도우가 연결된 지난 세대들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껑충해 보이지 않도록 단정한 모습으로 바뀌였고, 전면 헤드램프의 디자인을 후면에도 적용하여 제법 스포티한 느낌과 함께 루프 스포일러와 범퍼 하단의 디퓨져 등을 통해서 표현했다.


이는 지난 세대의 투박하지만 강하고 남성적인 모습에 집중했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도심과 오프로드를 막론하고 세련되지만 강인한 SUV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준다.

실내의 구성도 사뭇 달라졌다. 레이아웃을 간결하게 손 보았으며 IT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변화는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좌석 센터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2열과 3열 좌석을 조정할 수 있고 터치 버튼으로 시트를 접을 수 있는 등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차선유지보조,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턴트,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시계의 역활까지 충족시키는 액티비비 키, 파워 제스처 테일 게이트, 파노라나 선루프, 인컨트롤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간 활용성을 높인 수납 공간 등을 적용해 럭셔리 SUV로 상향 조정된 모습이다.

내외관의 디자인 변화와 함께 차체와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거쳤다. 차체는 전장 4970mm, 높이는 1888mm로 기아 플래그십 SUV인 모하비 보다 더 큰 사이즈를 자랑하며 휠 베이스 또한 2923mm로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을 더욱 확장했다.


파워트레인은 V6 3.0L 디젤 엔진으로 254~34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340마력의 3L 디젤 엔진은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6.9초로 동력 성능에서 또한 큰 사이즈의 차체를 이끄는데 충분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받쳐주는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은 오프로드 성능 향상을 통해서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개선이 이루어졌고, 최신 올-터레인 프로그레스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서 험로에서 속도를 2~30km/h로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조향에만 집중하면서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주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34도의 접근갑과 30도의 이탈각, 27.5도의 램프각은 험로에서도 신형 디스커버리의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뿐 아니라 최대 900mm 깊이의 강이나 하천을 도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오프로드에서 디스커버리의 주파 능력을 보여준다. 도강 수심 감지 장치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운전자에게 터치 스크린을 통해서 전달하며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은 엔진과 변속기, 센터 디퍼렌셜 및 새시 시스템으 지형 조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길이 아닌 곳에서도 신형 디스커버리는 그 능력을 발휘하는데 아낌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대 3500kg의 무게를 견인할 수 있는 출력과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서 지상고 조절을 가능해 야외 활동과 레저 활동에 있어 디스커버리의 주행 환경에 대한 한계를 더욱 넗히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2.0L 4기통 디젤 엔진과 254마력의 3.0L V6 디젤 엔진이 유력한데 트림은 SE,  HSE, HSE 럭셔리, 퍼스트 에디션 등 기존과 동일한 트림 구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로버 신형 디스커버리는 5세대에 이르면서 오프로드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으로 재헤석 하는데 매우 성공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가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로서 기존의 남성만을 위한? 디자인과 구성, 퍼포먼스 등을 어필하며 존재감을 높였다면 지금의 신형 디스커버리는 세련되고 남성만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다목적 SUV에서 부터 험로, 하천 등의 주파하는 능력까지 갖춘 SUV 시장을 대표하는 럭셔리 모델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간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전통과 변화 사이에서 디스커버리의 아이덴티티까지 만족시키는 신형 디스커버리는 높은 몸값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과 강력한 출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그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며,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새로운 SUV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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