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LEVEL U 넥밴드 블루투스 헤드셋 모방과 창조의 경계선
글로벌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와 판매량을 가진 디바이스는 LG 톤 시리즈 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넥밴드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이름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넥밴드 블루투스 헤드셋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카피캣 제품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LG전자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모방과 창조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내면서 글로벌 출시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오디오 디바이스 시리즈 중 하나인 LEVEL U를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살펴보고자 한다.
- 창조냐? 모방이냐? 의 경계선
LEVEL U의 첫인상이 이 디바이스를 판가름하는데 매우 큰 역활을 한다. 비단 블루투스 헤드셋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제품군에서 창조냐? 모방이냐?에 대한 의견은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 에 따라서도 큰 호불호로 나뉜다.
일단 삼성전자의 LEVEL 시리즈 중에서 넥밴드 스타일로 출시한 두번째 제품이다. 이는 넥밴드 블루투스 헤드셋 폼펙터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과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또한 넥밴드 제품군을 만들지 않을 수 없다.
제품군의 판매와 인기와 비례하는 수익성이 필수적으로 판단되어지기 때문이다.
두번째 넥밴드 폼펙터를 사용하는 LEVEL U는 첫번재 넥밴드 스타일인 기어 써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대중성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면서 '모방' 이라는 시선을 비껴가기 위한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기어 써클에서 보여주었던 넥밴드 바디는 한층 얇아지고 심플해졌고, 착용감 또한 기존의 크고 거추장스러운 느낌을 완전히 버렸다. 이렇게 얇고 슬림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을? 기어 써클에서는 왜 그랬을까? 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스피커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기어 써클은 미래에서 온 것만 같은 독특한? 이상한? 디자인은 멀리서도 기어 써클을 착용하고 있구나~ 라고 알 수 있을만큼 눈에 띄었지만~
LEVEL U의 스피커는 갤럭시 S6에서 부터 적용된 변경된 스피커 디자인을 반영하여 부담없는 사이즈와 대중성을 반영하고 있어 기존 유선 이어폰과의 유사성이 높아 무조건 튈려고만 했던 기어 써클의 오버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이미 시장에 나와았는 디바이스와의 차별화 및 기능적인 부분에서 충족시키기 위한 부분으로 플렉서블 우레탄을 연결부위에 채용하여 사용성을 높였고~
기어 써클에서도 보여주었던 마그네틱 이어팁을 LEVEL U에도 적용하여 움직임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반면, 이어팁 수납의 역활까지 수행하고 있다.
- 성능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노력
창조냐? 모방이냐?를 결정 짓는데 가장 큰 역활을 하는 첫인상과 LEVEL U의 디자인을 보면서 어떤 결정을 하셨나요? 창조?! 모방?! 각 자의 결정에 맞기고~
LEVEL U는 스타일과 디자인만이 아닌 기능, 성능, 편의성 등에서도 여타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별 다르지 않은 모습에서 벗어나거나? 노력한 모습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부분인 멀티미디어 그리고 사운드에 대한 부분을 살펴 보면~ 12mm 스피커를 통해서 사운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제조사는 표현하고 있다.
실제 사용에서 12mm 스피커는 그저 숫자에 불가하다. 타사의 제품 또한 마찬가지이다. 각 개인의 음악 취향이나 음역대에 따라서 그 판가름은 차이를 보이지만~
LEVEL U의 사운드는 블루투스라는 물리적 한계를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준수한 수준이다. 악기들이 내는 다양한 소비를 들려준다는 점은 장점이나 이에 반해 저음, 베이스 영역은 아쉬움을 표현하고 싶다.
통화 품질 또한 괜찮은 감도와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나 2개의 마이크를 통해서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능은 주변 소음이 발생되는 환경에서 기능 오버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상대방이 동굴이나 욕실과 같은 장소에서 통화를 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블루투스 4.1을 기반으로 딜레이 없는 통화를 할 수 있는 점 등은 딱히 불만이 나오지 않는다.
멀티미디어와 통화 등을 콘트롤 하는 본체의 기능 버튼은 조금은 투박하고 뻑뻑한 느낌이지만~ 눈으로 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손의 느낌과 위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눈 대신 손에게 양보하는데 있어 아깝지 않은 모습이다.
착용감 또한 LEVEL U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33g의 무게감의 거의 없다고 봐도 좋으며~ 셔츠나 카라넥 티셔츠 등의 의류에서는 카라 안쪽으로 본체를 완전히 숨기고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마이크는 셔츠의 카라 속에 숨겨진 상태에서도 통화 품질에 있어 우수한 품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위에서 언급한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 오버만 간헐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음성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통화 수신이 가능하다는 점은 칭찬할 부분이다.
한번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 대기 500시간, 멀티미디어 10시간, 음성 통화 11시간은 사용 시간에 있어 부족함이 없고, 삼성 LEVEL 전용 apps를 통해서 알림, 자주 사용하는 apps, 음성 명령, 배터리 상태 등 설정을 통해서 LEVEL U 블루투스 헤드셋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창조냐? 모방이냐?의 경계선에서 LEVEL U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려는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픈 마켓에서 7~9만원 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LEVEL U는 기능적인 측면과 사운드 품질, 스타일을 위한 선택에서 높은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넥밴드 블루투스 헤드셋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LEVEL U를 선택 하는데 있어 괜찮은 만족도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며~ 경쟁 모델인 기어 써클, LG 톤 플러스, 블루투스 헤드셋 디바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 LG 톤 플러스 넥 타입 블루투스 헤드셋의 명성을 업그레이드
- 블루투스 헤드셋에 플러스를 더 하다! 삼성 레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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