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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벤츠 GLA 200 CDI 직접 확인 해 보니, 국내 시장에서의 가능성은? - 부산모터쇼 특집

by 쭌's 2014. 5. 29.

+ 벤츠 GLA 200 CDI 국내시장 가능성은? 벤츠 The New GLA 직접 확인 해 보니~

벤츠의 첫번째 CUV인 '벤츠 GLA'가 부산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벤츠 GLA는 BMW X1과 경쟁을 하게 될 세그먼트로 B클래스보다 작은 차제를 가졌음에도 스타일이나 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The New GLA 클래스는 벤츠가 4번째로 선 보이는 새로운 컴팩트카로 도심형 SUV로서의 장점은 물론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컴팩트카로 2014 부산모터쇼 벤츠 부스의 올 뉴 C클래스 다음으로 관심과 조명을 받았다.

5세대 더 뉴 C클래스 직접 보니 S클래스 안 부러워!~ [부산모터쇼 특집]

The New GLA의 첫인상은 이미지 속에서 튀어나온 컨셉트카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컨셉 디자인과 스타일를 현실로 최대한 옮겨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클래스와 CLA 클래스와 패밀리 룩의 헤드램프와 굵은 선들로 디자인 된 전면 그릴, GLA만을 위한 남성적인 범퍼 디자인, 점점 커져가는 삼각별 로고가 GLA의 강렬한 첫인상을 완성한다.

누가 보더라도 커다란 삼각별과 굵은 선의 그릴, 풍만한 근육질의 바디는 GLA클래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진보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의 컨셉을 현실에 최대한 가깝게 이끌어 낸 모델이기도 하다.


높은 벨트 라인과 낮은 루프 덕분에 슬림한 윈도우는 커다란 근육질의 케릭터 라인과 조합을 이뤄 CUV 임에도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함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미지를 통해서만 보았던 GLA클래스는 실제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로 인해서 조금 당혹스럽기도 하다.


측면을 완성하는 커다란 휠 타이어, 길게 뻗은 보닛, 극단적으로 짧은 C필러와 후면 범퍼는 차체를 커 보이게 함은 물론,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에서도 빠지지 않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후면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인해서 해치백이라고 오해를 받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와이드한 바디의 볼륨가 커다란 테일램프, 치켜 올라간 범퍼와 스커프, 듀얼 머플러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를 섭렵하고자 하는 GLA클래스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길게 누운 C필러는 SUV와 쿠페를 절묘하게 섞어 놓은 것만 같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면서 다운포스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주는 아치형의 스포일러는 경쟁 모델인 BMW X1과는 확연히 다른 벤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생각보다 작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인해서 실내 공간에 대한 부분은 일정 부분 포기하고 도어를 열어보니~~ 겉과 속이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다.

A200과 공유하는 시트는 가죽으로 고급스러움을 한껏 풍기면서 정갈한 센터페시이아와 버튼 하나하나~ 벤츠 특유의 고급감을 잘 살렸다.

원목을 사용한 우드그레인은 세미 버켓 시트와 어울리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작은 차라고 실내가 부실할 것이라는 편견을 과감히 없애주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세미 버켓시트는 탑승자를 단단하고 믿음직스럽게 잡아주고, 레이싱에 적용되는 3점식 벨트도 사용할 수 있어 GLA클래스로 서킷에 들어갈 일은 없겠지만 마음 만은 서킷의 기분을 누려도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언뜻보면 보이지 않는 패들쉬프트는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보너스 같은 기분이고, 도어의 가죽 질감과 스티어링의 그립감 또한 일품이다.


패밀리 룩을 적용한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은 컬럼식 기어 덕분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는데~ 센터 콘솔에 제공되는 인/아웃 포트의 용도는 추후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2열 공간 또한 기대 이상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자랑한다. 착좌감 좋은 가죽시트와 기대 이상의 여유로운 레그룸은 컴팩트한 차체라고 얕보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싶상이다.

다만, 헤드레스트 일체형 세미 버켓 시트로 인해서 2열의 시야는 매우 좁다. 대신 시원하게 오픈되는 파노라마 썬루프는 전방 시야의 답답함을 해소해주어~ 병주고 약 준다는 표현이 제격일 것 같다.

GLA클래스의 심장인 엔진은 2L 4기통 디젤 터보 직분사 엔진은 유럽 기준으로 4,3L의 연료로 1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높은 효율성까지 만족하고 있으며, ISG(Eco Start & Stop)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GLA클래스의 가격은 아직 미정으로 국내 시장에는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GLA클래스는 겉과 속이 다른 반전 매력에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가격 포지셔닝에 따른 GLA클래스의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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