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3 쿱(쿠페) 시승기 - 스타일만큼은 고성능 쿠페!! 젊은 층에 어필하기 좋은 포지션과 디자인

포르테 쿱의 후속 모델인 K3 쿱(coup)을 시승하고 있습니다. 아반떼 쿠페에 이어 K3도 쿠페 모델을 선보였는데~ 아반떼 쿠페의 2L GDI 엔진이 아닌 1.6 GDI와 1.6 GDI 터보 엔진을 선택했습니다.

아반떼 쿠페의 경우 국내 시장보다는 북미시장에 타겟팅 되어 있는 모델이다 보나 2.0L GDI 엔진을 선택했지만, K3 쿱은 국내 시장에 포커싱이 되어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1.6 GDI 와 터보의 선택은 적절했다고 할 수 있으며~ 엔진 라인업은 벨로스터(터보)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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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벨로스터 터보 D-SPEC, 서킷에서 만나보니~~

본격적인 K3 쿱의 라이딩 & 핸들링에 앞서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K3 쿱의 디자인과 모습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하게 된 K3 쿱은 1.6 GDI 럭셔리 AT 트림으로 1,790만원에 옵션으로 파노라마, 가죽시트, 스마트키를 옵션으로 선택한 모델입니다.

K3 시승기, 첫인상은 기대 이상!!
변했다!! 탄탄한 하체와 퍼포먼스, 핸들링... 기아 K3 시승기

K3 쿱의 첫인상은 온라인을 통해서 보았던 이미지와는 다른 날렵하면서도 듬직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포르테 쿱과 큰 차이없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지만 전면과 후면의 풀 체인지를 통해서 포르테 쿱보다는 날렵하면서 도시적인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K3 쿱 시승기

K시리즈의 패밀리 룩인 호랑이코 그릴이 얇아지면서 출시 전 부터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지만, 실제 얇아진 호랑이코 그릴의 디자인은 전면 하단의 대형 흡입구와 조합을 이루어 K3 쿱만의 첫인상을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으며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끊김없이 이어져 라인의 단순화를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 유광의 몰딩과 마름모 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부풀린 전면 범퍼의 오버 스타일과 조합을 이루어 역동적인 느낌과 안정적인 느낌을 제공합니다.

K3 쿱 시승기

조금 과하다 싶은 정도의 전면 범퍼의 오버 스타일은 터보 모델에만 적용되는 아이어맨을 연상케 하는 LED 광원 라운딩 램프의 부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LED 광원 라운딩 램프가 없다고 해서 아쉬울 것은 전혀 없습니다.

K3 쿱 시승기

오버 스타일의 범퍼 덕분인지 몰라도 안개등 안쪽의 흡입구가 안쪽으로 포지셔닝 되어 입체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아베로의 헤드램드와 마찬가지로 K3 쿱의 안개등 주변은 세차시 신경을 써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K3 쿱 시승기

후면의 모습은 포르테 쿱과 K3의 후면의 장점을 잘 섞어 놓은 모습입니다. 높이 솓은 트렁크 리드는 스포일러의 역활을 대신하고 있고, 테일램프는 K3의 그것보다는 포르테 쿱을 많이 닮아 있으며, 볼륨감으로 인해서 차체가 매우 커 보이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K3 쿱 시승기

범퍼 하단은 유광 블랙의 디퓨저와 비교적 큰 사이즈의 배기구가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고 (터보 모델의 경우 듀얼 머플러 적용) 이어지는 가장자리에는 반사판(포지셔닝 램프)이 멋스럽게 구성되어 있어 디자인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6 럭셔리 AT는 LED 타입이 아닌 전구식 테일램프로 LED 램프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터보 모델 또는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K3 쿱 시승기

측면의 K3 쿱은 2도어 쿠페이니 만큼 대형 사이즈의 도어와 포르테 쿱에 비해 좀 더 유연해진 C필러가 변화되었습니다. 준중형 쿠페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프레임리스 도어 덕분에 윈도우 라인이 더욱 간결해졌지만... 2열 윈도우의 디자인과 사이즈는 포르테 쿱과 동일합니다.

K3 쿱 시승기

프레임리스 도어와 함께 사이드 미러 또한 LED 턴 시그널과 투톤으로 세단과는 다르게 디자인되어 쿱만의 스타일을 더하고 있으며, 프레임리스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K3 쿱 시승기

205-16인치 휠 타이어는 측면의 인상을 마이너스 시키고 있는데... K3 쿱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에프터마켓의 휠을 선택하던지~ 아니면 옵션으로 제공되는 18인치 휠을 꼭!!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6인치 노멀한 휠 디자인과 스펙은 K3 쿱 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K3 쿱 시승기

프레임리스 도어의 사이즈는 왠만한 대형 세단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어 주차장에서 승하차시 옆차의 문콕 테러를 조심해야 할 것 같고, 프레임이 없는 덕분에 스타일의 완성도는 칭찬할만 합니다. 내부에서 윈도우를 오픈하면 사이즈의 차이를 확실하게 실감할 수 있습니다. 1열 윈도우는 모두 오토를 지원합니다.

K3 쿱 시승기

실내로 들어서면 K3 세단과 차이가 없는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어링과 센터페시아, 인테리어 디자인은 세단과 동일하고 옵션에 따라 달라지는 인포테인먼트의 차이 뿐입니다.

K3 쿱 시승기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의 조작감과 시인성은 만족스러우며, 스티어링의 그립감은 만족스럽습니다. 계기판의 디자인 또한 2개의 크롬링 들어간 서클도 동일하고, LCD 정보창 또한 변화없이 동일한 모습입니다. 풀 체인지를 거친 만큼 실내에서도 K3 쿱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개성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 아닐까? 합니다.

K3 쿱 시승기

시트의 디자인은 눈으로 보기에는 노멀한 그저그런~ 모습으로 느껴지지만 주행을 시작하고 나면 시트가 제공하는 착좌감과 몸을 지지해 주는 안정감은 일품입니다. 세단과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부분과 상반되는 부분으로 버킷의 사이즈나 크기에서도 특별할 것 없지만!! 시트의 착좌감은 최근 기아차가 시트의 착좌감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시트의 높이를 최대로 낮추지 않으면 성인 남성의 경우 헤드품이 매우 좁아져 루프에 머리가 닿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드룸의 여유는 시트를 최대한 낮추어도 넉넉하다고 말하기는 힘든 부분이고, 타고 내릴 때 또한 쿠페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조금의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껴야 합니다.

K3 쿱 시승기

2열 시트의 공간은 쿠페이니 만큼 일정 부분 포기하게 되는데~ K3 쿱 또한 성인이 탑승하는데에는 무리는 없으나 레그룸과 헤드룸에서 답답함이 느겨집니다. 자녀들이나 아이들의 경우 윈도우나 도어가 오픈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이라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됩니다.

K3 쿱 시승기

2열 시트에도 헤드레스트 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후방 시야가 넓지 않은 쿠페의 특성에서 헤드레스트를 올려 놓게 되면 후방 시야에 방해가 되므로, 2열 헤드레스트는 최대한 낮추고 사용해야 합니다.

K3 쿱 시승기

앙증맞게 열리는 트렁크와 내부 공간은 넉넉함을 넘어 깊숙히까지 짐을 싫을 수 있어서 트렁크의 용량 부분에서는 전혀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으며, 타이어 펑크시 교체할 수 있는 템퍼러리 타이어가 트렁크 바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K3 쿱 시승기

쿠페하면 C필러의 윈도우까지 열리는 것이 보통지만, 포르테 쿱, 아반떼 쿠페와 마찬가지고 트렁크만 오픈됩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외부에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버튼이 존재하지 않아서 스마트키 또는 내부에서만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K3 쿱 시승기

K3 쿱의 라이딩 & 핸들링, 연비, 성능에 앞서 내외간을 먼저 살펴 본 K3 쿱의 디자인은 많은 부분 신경을 썼고,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한 디자인적 요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1,7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준중형 쿠페라는 가격 경쟁력과 1.6L GDI의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출력, 외모 만큼으니 고성능 쿠페 못지 않은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K3 쿱!!은 아반떼 쿠페와는 달리 젊은 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신차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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