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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이번엔 울버린(휴 잭맨)!! 최고 속도의 원메이크 레이스 - 아우디 R8 LMS컵 인제스피디움

by 쭌's 2013. 8. 7.

+ 아이언맨에 이어 울버린(휴 잭맨)으로!! 최고 속도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 아우디 R8 LMS컵 인제스피디움

남자라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동차 마니아라면!!! 지난 주말은 아주~아주~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내리쬐는 햇살도 잊은 채 서킷 위를 달리는 수퍼카들의 속도 전쟁과 뿜어져 나오는 배기음이 심장을 바운스~ 바운스~ 하게 만들었을 테니까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원도 인제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가 성황리에 한국에서의 경기를 마쳤습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인제스피디움 경영권 싸움으로 인해서 경기가 열리는지 미지수였는데....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이미지, 명성 등에 먹칠을 하지 않고 순조로이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파행으로 치 닫았으면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 한국 경기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할 뻔 했네요...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 외에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아시안 르망시리즈, 페라리 챌린지, 포르쉐 카레라 컵이 주말 동안 열려.. 수퍼카에서 이름을 빼 놓으면 서러울 메이커들의 다양한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아우디의 플래그쉽 모델로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의 애마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었고, 얼마전 영화 '더 울버린'의 홍보차 내한 휴 잭맨이 영국 런던의 시사회장에서 아우디 R8에서 내려, 다시 한번 아우디 R8의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수퍼카로... 아우디 R8로만 레이스를 펼치는 경기가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입니다.

아우디 R8 단일 차종으로 경주를 치루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공식 경주차 'R8 LMS'는 전 세계적으로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가장 가볍지만, 가장 큰 엔진 배기량으로 스피드와 박진감에서 최고의 경기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레이스입니다.

경주차로 사용되는 R8 LMS(Le Mans Series)는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 560마력이라는 '괴물'에 속합니다. 6단 시퀸셜(세미오토매틱) 변속기와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 그리고, 아우디 초경량 설계(Audi Ultra lightweight) 기술에 조합을 이루어 1,290kg에 불과한 무게를 자랑하는 '괴물 머신'입니다.

R8 LMS컵 시리즈는 작년 중국에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 2013년 시리즈부터 한국(인제), 말레이시아(세팡), 중국(상하이),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등 개최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한 국제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올해 시리즈는 한국, 대만, 홍콩 팀이 새로이 참가하여 R8 레이스카도 16대에서 20대로 늘어나 박진감을 더 했습니다.

중국(주하이)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치뤄진 3차전 5,6 라운드로 한국(인제스피디움)에 이어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60주년 서킷)들 돌려 펼쳐지며,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분', '딜러 드라이버 부분',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펼쳐집니다.

보통의 레이스에서는 각 경기의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과, 누적 포인트로 순위 경쟁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아우디 원메이크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종합우승과 2개의 드라이버 부분, 팀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을 하게 되므로...

각국의 참가 팀은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미케틱과 팀 운영 또한 경기를 관람하는 관전 포인트를 추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경주차로 개조한 R8 LMS 차를 이용, 경기 운영 기술팀이 모든 차를 관리하게 되므로 드라이버의 실력과 전략이 승패을 좌우하는데 큰 역활을 하게 되는 것이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가 재미있는 이유입니다.

한국 팀의 드라이버인 유경욱 선수는 2011 CJ 수퍼 레이스 3800 클래스 우승, 2011년 올해의 드라이버, 2012 CJ 수퍼 페이스 엑스타-GT 클래스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최정상급 레이서이고 작년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첫 출전에 포디엄에 올라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팀 아우디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지난 토요일 5라운드에서 초반 2번 헤어핀 진입을 위해 인코너로 들어가려고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아웃라인에 있던 총 푸(25번) 선수가 인코너로 진입하면서 발생된 4중 추돌로 인해 안타깝게도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했습니다. 팀 아우디코리아는 다음날 진행 될 6라운드에 출전하기 위해서 추돌된 차량을 원상태로 복구하는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6라운드에 출전한 유경욱 선수는 추돌로 인한 사고의 핸디캡을 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랩 타임인 1분 37.179초를 기록하면서 29분 38.639초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5, 6라운드 레이스가 펼쳐지기 전 포디움에 올라서겠다는 당찬 자신감을 보여주었던 유경욱 선수를 예기치 않게 발생된 추돌로 인해 5위라는 성적으로 인제스피디움(한국)의 경기를 마쳤습니다. 가장 빠른 원메이크 경기이면서도 추돌로 인한 큰 사고에도 유경욱 선수는 전혀 다치지 않아서 다음 후지 서킷에서 열리는 7,8 라운드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6라운드 우승자는 홍콩 GQ 레이싱 팀의 마치 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 했으며, 홍콩의 배우 곽부성은 아마추어 부분 3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디움에 올라선 선수들 가운데 팀 아우디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빠져 아쉬움이 남았지만 후지 서킷에서는 포디움에 유경욱 선수와 팀 아우디코리아의 이름이 자랑스럽게 올라 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3차전을 위해 인제스피디움을 찾은 VIP 고객들과 미디어는 빈팩(Bean Bag)소파에서 경기를 즐기고 취재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했고, 경기 관람 중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아우디 라운지에서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아우디 R8 LMS가 서킷을 질주하는 가운데 라운지에서는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을 통해서 아우디 R8 LMS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이벤트를 통해서 베스트 랩 타임을 기록한 고객에는 선물을 제공하는 즐거움도 빼 놓지 않고 준비했습니다.

원메이크 경기 중 가장 빠른 아우디 R8 LMS 3차전이 인제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요하네스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아우디가 선사하는 모터스포츠의 감동과 흥분을 고객에게 더 많이 알리고자 대회를 유치했다" 또 "국내 수입차 유일의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코리아 유경욱 선수에게 올 시즌 마지막 6차전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고 밝혔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3사 중에서 유일하게 모터스포츠 팀을 운영하는 만큼, 이는 아우디의 성능과 기술력, 자동차 문화와 즐거움 등을 제공함으로써 아우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브랜드의 인지도와 아이덴티티 등을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으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우디코리아의 적극적인 행보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광고글이며, 아우디 코리아의 금전적 지원에 따라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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