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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PC Notebook Monitor

표현하기 어려운 삼성 아티브(ATIV) 첫인상 점수는??? - 삼성 아티브(ATIV) 후기

by 쭌's 2012. 12. 21.

+ 하이브리드? 컨버러블? 퓨전?? 단정짖기 어려운 삼성 아티브(ATIV)은 첫인상 점수는?

윈도우8 운영체제와 함께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모운 PC제품군이 잇달아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윈도우8의 가장 큰 특징인 타일UI에 터치가 적용되어 기존 노트북, 울트라북, 데스크탑PC에서 윈도우8을 사용하는 것 보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태블릿PC로, 노트북으로서의 역활을 만족시키는 모델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삼성 아티브(ATIV) 스마트PC라 이름지어진 녀석을 테스트를 위해 잠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 제품도 아닌 해외판 모델로 한글 키보드도, 영문 운영체제에... ATOM 프로세서를 탑재한 엔트리 모델(XQ500T1C-A52)입니다.

+ 디자인, 무게, 그립감에 대한 첫인상...

블랙 베젤이 심플하면서 깔끔한 모습의 본체는 29.5 HD LED 디스플레이가 태블릿PC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10.1에 적용되었던 스피커가 베젤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는 듯.. 없는 듯... 최대한 심플함을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상단과 하단을 구분할 수 있는 상단의 삼성전자 로고와 윈도우8의 새로운 로고가 하단 홈 버튼에 자리하고 있는데... 요건 애플에서 디자인 침해했다고 소송 않걸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744g의 무게는(키보드 제외/Wifi Model)는 갤럭시 노트 10.1의 무게인 600g에 비해 다소 무겁지만, 모바일이 아닌 PC기준으로는 매우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0W 어댑터, 키보드 무게는 공개되지 않아 본체+키보드+어댑터를 포함한 총 무게는 알 수 없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노트북 기준에서 바라볼 때 744g의 무게는 '가장 가벼운'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기에 충분함을 가지고 있지만, 아티스(ATIV)를 바라보는 사용자의 시각에서는 태블릿을 기준으로 인식하는 선입견이 존재하기 때문에 체감상으로 느끼는 가벼움음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아티브(ATIV)의 그립감은 여타의 태블릿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치만, 별도의 케이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그립감의 부족이 무게감을 더욱 느껴지게 합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키보드와 조합을 이룰경우 디스플레이쪽(상판)이 가벼운 키보드(하단)와 무게감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노트북을 휴대할 때와는 상당한 다른 느낌을 제공하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본체와 키보드의 분리가 우려되어 상당히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아직까지 별도의 파우치나 케이스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아티브(ATIV)가 보여주는 첫인상과 무게, 그립감은 노트북과 태블릿 사이에서 그 존재감을 인지시키는데 있어 여유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ATOM 프로세서와 윈도우8의 체감 속도는?

아티브(ATIV)는 ATOM CPU를 탑재한 기본형 모델과 i5를 탑재한 프로 모델로 나뉘는데~ 스펙에서의 차이와 함께 무게가 100g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외에는 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ATOM 1.8Ghz CPU에 1GB RAM, L2 Cach의 스펙으로 윈도우8 OS과 조화를 이루어 터치감이나 Apps, 프로그램 구동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윈도우8 OS의 경우 아티브(ATIV)의 기본이 되는 모델로 슬레이트PC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OS가 가볍고 심플해진 덕분에 아티브(ATIV)의 ATOM 1.8Ghz CPU만으로 PC를 사용하는데 부족함이나 아쉬움은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키보드의 반응이나 터치 반응 속도는 즉각적이고 기존 갤럭시 탭 시리즈보다 부드럽고 빠른 화면 전화를 보여주고 있어, 노트북 보다는 심플하면서 태블릿의 아쉬운 성능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면 아티브(ATIV)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PC를 사용하는 환경에 있어서도 노트북의 경우 방열판이 배면 또는 힌지 뒤쪽으로 적용되어 있어서 침대나 누워서, 바닥면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 내부의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되지만, 아티브(ATIV)의 경우 태블릿의 방열구조와 동일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내부 열을 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면 키보드의 터치패드 UI가 기존 노트북의 기준이 아닌 태블릿 터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반대로 직관적인 터치 UI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석해도 됨)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본체의 각도를 조절하는 힌지 부분의 유격이나 고정하는 힘이 상판(본체)의 무게로 인해서 불안하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 S펜 적용으로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계를 허물다!!

갤럭시 노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S펜이 아티브(ATIV)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단점을 담아 놓은 만큼 여타의 제조사와 차별성을 둘 수 있는 기능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아티브(ATIV)에 적용된 S펜은 노트와 노트 10.1의 그것과 같지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립감을 좌우하는 두께는 동일하지만 노트 10.1에 비해 짧고 펜촉 교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노트 10.1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아티브(ATIV)의 S펜에 노트의 펜촉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S펜의 기능은 태블릿이 아닌 PC 마우스에 근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PC OS를 적용하고 있는 아티브(ATIV)이니 만큼 앞으로 S펜의 역활은 PC를 기반으로 하는 추가적인 기능 제공을 통해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것 처럼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놀라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S펜의 삽입과 분리인데...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는 S펜의 삽입과 분리에 대한 알림을 제공했던 반면 아티브(ATIV)에서는 제공하지 않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분실에 대한 방지가 없으며...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본체의 S펜 포트의 유격이 매우 뻑뻑해 손톱이 짧은 경우 본체에서 S펜을 분리하는 것에 불편함과 부담을 느낄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격이 커지는 현상이 발생 될 수도 있지만... S펜의 분리를 소프트하게 바꾸는 것에 대해 제조사는 고민해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삼성 아티브(ATIV) 사용 후기

+ 삼성 아티브(ATIV)를 테스트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첫인상이라는 주제로 아티브(ATIV)에 대한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합쳐 놓은 만큼 단점 또한 존재하게 마련이지만, 기존에 없던 틈새시장을 마켓쉐어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 뿐만 아니라 여타의 제조사 또한 컨버러블 스마트 PC의 사용 환경에 적극적으로 반영, 개선하여 윈도우8를 대표하는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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