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발열!! 이렇게 돌려도 걱정없는데~ 갤럭시S3 후기

+ 스마트폰 발열!! 갤럭시S3에서 이렇게 돌려도 걱정없는데~~ 갤럭시S3 후기
스마트폰의 AP가 더 이상 스마트폰이 아님을 보여주듯이~ 제조사의 플래그쉽 모델의 AP는 당연 쿼드코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출시한 갤럭시S3 또한 국내 최초의 쿼드코어라는 타이틀을 획득?한채 LTE 모델이 출시되면서 갤럭시 시리즈의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코엑스 갤럭시 존에서 열린 LTE 출시 행사를 비롯해 첫날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가는.. 그야말로 대~박!! 이라는 갤럭시 시리즈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갤럭시S3를 비롯해 스마트폰에서 늘 발생되는 발열에 대한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외국의 한 사이트에서 갤럭시S3가 충전 중 화재를 일으켰다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발빠른 삼성전자의 대응으로 결국 소비자의 블랙 컨슈머로 판명났는데... 갤럭시S3의 발열은 어떤지? 믿고 구매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 하드하게 갤럭시S3를 돌려보니...

갤럭시S3 쿼드코어와 램, GPU 등을 풀 가동할 수 있는 환경으로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3D HD 레이싱만큼이나 하드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은 드물 것입니다. 자이로센서, AP, 램, GPU, 디스플레이등... 어느 하나 쉴 수 없는 어플로 갤럭시S3를 돌려? 보았습니다.

* 참고로 발열에 대한 부분은 디지털 온도계로 측정한 것이 아니면 개인차에 따라 차이가 발생되는 점으로 참고용으로 만...
 

3D HD 레이싱은 게임으로는 '리얼레이싱2' 'GT레이싱' 'Sports Car Challenge' 3가지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 2012/07/12 - 쿼드코어의 능력을 120%로~ 리얼레이싱2, ROC, GT레이싱, 스포츠카 챌린지 등 - 갤럭시S3 후기

약 한시간에 걸쳐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하면 배면에서 발열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발열은 AP가 위치한 하단에서 부터 시작해 배터리로의 발열 온로다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1시간의 게임을 플레잉하고 배터리 체크 어플로 배터리의 양과 온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디지털 온도계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치 못한 상태로 배터리에 대한 정보를 체크해 주는 '속도계 배터리 모니터'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하드코어 어플답게 배터리의 소모와 함께 점진적으로 발열이 발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의 플레잉으로 체크 된 배터리와 AP의 발열 온도는 약 45도씨로 이전에도 몇번 체크를 해 보았는데...발열의 최고점은 47도씨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약 45도씨의 온도까지 올라간 상태는 심리적으로 살짝?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여름철 노트북의 발열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열에 대한 체감과 그로인한 성능의 저하는 우려할 만큼의 발열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발열의 온도가 일정 이상이 되면 레이싱 게임의 속도와 로딩 속도가 조금 더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아마도 차체적으로 발열을 조절하기 위한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발열에 따른 배터리 커버나 배러리의 성능 저하 또한 아직까지(약 20일간 사용) 전혀 문제 소지를 일으키지 않고 있습니다.


+ 멀티미디어사용시 갤럭시S3의 발열은?

3D 레이싱 게임 다음으로 배터리의 소모를 증가시키고 발열을 일으키는 기능이 있다면 멀티미디어와 무선 데이터 사용일 것 입니다.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스마트폰의 매력 중에 하나인 무 인코딩 재생으로 영화나 동영상을 감상 할 수 있기 때문에 2기가 넘는 대용량 파일도 전혀 문제없이 HD급의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GB가 넘는 HD급 영화를 갤럭시S3에서 플레이하게 되면 레이싱 게임과 다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가 있는 부분을 시작으로해서 배터리까지 미열이 발생되지만... 영화의 경우 배터리의 미열은 매우 미미하고 AP가 있는 부분에서 약간 미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80% 이상의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플레이 해 본 결과 약 37도씨의 온도를 보여주고 있어 평상시 갤럭시S3의 대기모드와 약 3~4도씨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S3를 사용하는데 있어 전혀 발열에 대한 우려는 체감할 수 없는 부분이고, 위젯이나 어플의 데이터 또한 발열에 대한 의구심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 무선 데이터와 뮤직 플레이 등의 일상적인 사용에서의 발열은?

무선 데이터를 사용하는 환경은 데이터 품질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테스트 한 환경은 SKT 3G의 품질이 거의 최저라고 해도 될 만큼 악조건의 환경으로 뮤직 플레이를 실행한 상태에서 페이스북, 카카오톡, 모바일 브라우져, 이메일 등의 기능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뮤직 플레이어를 실행 한 상태에서 먼저 SKT 3G 품질을 체크해 보니... 0.5~1M의 데이터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의 음영지역이라고 해도 될 만큼의 악조건으로 갤럭시S2 LTE(SKT)에서 갤럭시S3 3G(SKT)로 넘어오니 멘붕에 가까운 데이터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SKT 3G 품질에 대한 불만은 커져만 가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뮤질 플레이어, 페이스북, 카카오톡, 이메일, 모바일 브라우져를 약 1시간 동안 사용한 어플의 배터리 온도입니다. 일상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환경에서의 배터리는 온도는 29도씨로 대기모드와 거의 차이가 없는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더운 요즘 같은 날씨에 갤럭시S3로 인한 불편함과 손에 땀이 차는 현상을 부추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체감에서도 미열이 발생되는 것은 느낄 수 있지만 미열로 인해서 사용상의 불편함이나 불만을 토로하기에는 갤럭시S3의 발열에 대한 부분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며...
 

충전시 또한 약간의 미열이 발생되지만 어플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블랙컨슈머가 이슈화 시킨 발열로 인한 화재 등의 상황은 발생되지 않는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발열이라는 부분은 이미 오래 전 부터 불만이 되는 부분이었지만... 하드웨어의 스펙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어플도 발열을 일으키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요구하고 있으며, 멀티 플레이를 사용이 빈번화 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발열이라는 부분은 지나칠 수 없는 민감한 부분입니다.

갤럭시S3 또한 발열이라는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에서 배터리의 소모와 함께 동반되는 발열은 가혹한 조건의 3D HD 레이싱 게임을 통해서... 2GB가 넘는 대용량 멀티미디어 할용...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능들을 통해서... AP와 배터리의 발열에 대한 걱정과 의구심은 일치감치 접어두고 마음 편히~ 마음 껏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