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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Smartphone

보이스톡에 이은 네이버 N스토어, 연이은 모바일 시장의 이슈.....

by 쭌's 2012. 6. 7.
+ 네이버 N스토어, 보이스톡에 이어 모바일 시장의 이슈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확대로...
6월 모바일 시장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과 함께 최대 포탈인 네이버의 N스토어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이스톡이 9시 뉴스를 장식하는 이슈 메이커로 떠오른 상황에서 네이버 N스토어는 너무도~ 조용히 보도자료를 통해서 N스토어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그것도 공휴일인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N스토어의 공식 서비스를 출시하였다는 점에서... 최대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에서 이렇게 조용히.. 그것도 공휴일에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의 이슈 때문인지.. 아니면 그나마 네이버의 인식에 대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서비스 출시는 환영보다는 의구심이 먼저 드는게 사실인 네이버 N스토어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N스토어, 웹과 앱을 하나로...

네이버 N스토어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을 시작으로 애플의 iOS와 PC버전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N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N스토어

보통의 앱스토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제공하는 구글플레이와 같은 앱을 설치해야 하지만 N스토어는 앱 설치 없이도 모바일 웹(m.nstore.naver.com)를 통해서 네이버 N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N스토어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서 N스토에 접속하면 웹을 기반으로 한 페이지에서 앱스토어, TV스토어, 뮤직스토어, 북스토어 등을 통해서 원하는 콘텐츠를 유료,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별도의 N스토어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바로가기를 통해서 모바일 웹으로 N스토어를 다이렉트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웹에서 제공하는 N스토어는 앱과 달리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유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PC에서와 같이 모바일에서 결제 및 코인 충전 등을 통해서 비즈니스 모델의 모바일 웹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N스토어

이는 스마트폰의 OS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N스토어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콘텐츠만큼이나 3천만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흡수하기 위한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입니다.


네이버 N스토어

별도의 N스토어 앱을 설치하면 기존 앱스토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신사 및 제조사의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치만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의 경우 N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없고 구글플레이로 이동해서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다운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네이버 N스토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별도의 앱스토어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속은 포탈에서 링크를 통해 연결해주는 것 처럼 구글플레이로 링크를 걸어 앱을 다운 받고 설치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방대한 앱과 데이터에 대한 용량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는 모델하우스 같은 느낌입니다.


네이버 N스토어

유무료와 함께 국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앱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구글플레이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 자체 서버를 통해서 앱을 다운받고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즉 N스토어에 개발자가 앱을 개발 및 등록하도록 하여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앱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신사와 제조사의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확인했듯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 비해 그 사용횟수는 미미한 부분으로 제 아무리 네이버라고 해도 활성화시키는데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네이버 N스토어

+ 2012년 5,6월은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와 함께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네이버 N스토어 서비스 출시 등 제법 큰 이슈들이 계속해서 모바일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N스토어의 공식 출시는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NHN이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뜩이나 네이버의 걱정과 우려에 대한 이슈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N스토어는 디지털 콘텐츠의 허브 역활과 더불어 네이버의 수익 채널을 보다 다양화하는 사업의 확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최대 온라인 기업인 NHN이 가진 막강한 자본력과 홍보, 마케팅으로 인한 시장의 잠식이라는 부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서비스 출시를 시작한 네이버 N스토어는 그동안의 준비만큼이나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서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일정 수준 이상의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대표하는 앱, TV, 음악, 책 등의 서비스를 충실히 채우고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점에서도 네이버 N스토어의 활성화는 모바일 시장,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충분히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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