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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Smartphone

카카오톡 무료통화 보이스톡!! 그 힘은 3600만 사용자...

by 쭌's 2012. 6. 6.
+ 채팅에서 음성으로, 카카오톡의 야심찬 보이스톡의 음성통화, 그리고 3600만 사용자의 힘....
국내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의 독보적인 존재인 카카오톡이 3600만 사용자에 힘 입어 또 하나의 일을 저질렀습니다. 애칭은 보톡이라고 불리는 보이스톡으로 6월 4일 0시를 기준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보이스톡의 기능적인 면은 새로운 서비스는 아닙니다. 이미 WiFi 또는 3G, LTE 통신망을 사용하면서 채팅뿐만 아니라 음성통화까지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하고 서비스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이스톡

3600만명이라는 엄청난 사용자의 메신저, 채팅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은 스마트폰에 기반을 한 서비스로 출발하였지만, 지금의 카카오톡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넘어서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위해서 연령대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바꾸게 만드는... 파급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막강한 채팅,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입니다.


+ 보이스톡!! 제대로 준비했다?!


카오톡이 음성통화를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의 명성만큼이나 음성통화에 대한 목마름이 현실로 옮겨졌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카카오톡의 음성통화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보이스톡(보톡)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보이스톡

보이스톡은 베타서비스이기 때문에 카카오톡 버전의 업그레이를 통해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설정 창에서 보이스톡 신청을 통해서 별도의 절차나 인증없이 보이스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카카오톡 서비스를 상징하는 '번개' 심볼은 보이스톡의 기능지원과 함께 '번개'에서 '날개' 심볼로 바뀌면서 카카오톡에서 음성통화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톡

보이스톡은 기존 채팅방에서 '날개' 심볼이 보이면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데... 입력란의 플러스 버튼을 통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프로필을 통해서 채팅 중에 음성통화를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친구 목록에서 채팅과 보이스톡 중에서 선택해서 원하는 메세지를 채팅과 음성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톡

보이스톡의 음성통화 품질은 기대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물론 통신환경에 따라서 그 변수가 아직까지는 상당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사용자가 폭증하면서 제대로 메세지가 전달되지 않았던 과거의 경험을 보이스톡에서도 재현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이미 일본 한정 서비스를 통해서 보이스톡에 대한 품질과 검증을 마친 상태에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음성통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보이스톡의 음성통화 품질은 기존 통신사의 음성통화 못지 않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으나 기존 3G의 환경이 좋치 않을 경우 보이스톡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낮아 질 수도 있습니다.


보이스톡


그동안 카카오톡을 통해 채팅,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3600만 사용자는 보이스톡이라는, 제대로 준비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음성통화 서비스를 통해서 음성통화에 대한 비용 부담 뿐만 아니라 국제전화, 인터넷 전화 등에 대한 강력한 해결책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보이스톡은 SKT, 올레 KT 통신사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할 수 있고, LG U+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통신사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LG U+의 경우 6월 7일자로 보이스톡을 전명 허용했습니다. SKT와 KT의 반발 속에 3위 업체의 설움을 보이스톡으로 커버하려는 것일까요?) 3G나 LTE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WiFi 환경에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보이스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서도 보이스톡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지원은 제대로 준비한 서비스인 것과 더불어 카카오톡이 가지고 있는 사용환경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보이스톡에 대한 준비와 기대는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보이스톡의 힘은 3600만 사용자...

6월 4일 0시를 기준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보이스톡은 통신사의 각력한 반발과 더불어 각 방송사의 9시 뉴스의 주요 기사로 다루어지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보이스톡

보이스톡의 이러한 관심과 기대, 우려 등을 누리게 되는 뒤에서는 36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카카오톡 사용자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이 출시되고 사용자의 폭증과 함께 통신사의 단문메세지 서비스에 대한 수익에 치명타를 입인만큼 보이스톡 또한 통신사의 음성통화에 대한 수익을 깍아 먹는 강력한 존재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9시 뉴스의 주요기사로 다루어진 보이스톡은 통신사의 강력한 반발과 통신망에 무임승차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또한 통신사의 직접적인 수익을 감소시키는 원인과 더불어 3600만 카카오톡 사용자가 가진 파워에 대한 우려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반대로 보이스톡을 통해서 소진되는 데이터 통신에 대한 부분은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3G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45~55요금제에 해당되는 음성통화가 보이스톡을 사용할 경우 약 200MB의 데이터만을 소진하기 때문에 통신사에서는 보이스톡에 대한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고 수익이라는 부분에서도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스톡

3G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음성통화시 소진되는 용량을 최소화하여, 통신사에서는 부담으로 작용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LTE 사용자의 경우 가뜩이나 비싼 데이터 통신에 대한 데이터 소진이라는 부분은 통신사의 입장에서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작용되는 부분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이스톡

WiFi 환경의 경우 기존 음성통화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서비스 되고 있기 때문에 이슈의 논란에서 제외되고 있기에 가장 큰 논란은 3G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45~55요금제에 해당되는 음성통화가 보이스톡을 사용할 경우 약 200MB의 데이터만을 소진하기 때문에 통신사에서는 보이스톡에 대한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이고 수익이라는 부분에서도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600만 사용자의 파워가 만들어 내고 있는 보이스톡은 기능과 통신사의 수익이라는 점의 이슈만큼이나 보이스톡의 예비 사용자인 3600만 사용자의 힘을 카카오톡에 고스란히 넘겨주어야 하는 불편함과 수익 감소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3600만이라는 카카오톡의 막강한 지원군이 없었다면 보이스톡의 베타서비스가 이만큼의 이슈와 논란, 통신사의 반발을 일으킬 수 없었던 부분이었을 것 입니다.


보이스톡

반대로 사용자의 경우 가뜩이나 통신비의 지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음성통화를 최소한의 데이터 사용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준비하고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보이스톡을 반기지 않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또한 무료 또는 최소한의 데이터 사용으로 음성통화를 이용 할 수 있다는 점은 카카오톡만큼이나 통신망의 부하를 걸리게 만드는 요소와 불필한 데이터 낭비, 전파 낭비 등의 단점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장점과 단점,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안고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은 제대로 준비한 만큼이나 기대 이상의 반응과 이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공 서비스만큼이나 사용가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장점으로... 단점으로... 작용 될 수도 있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와 논란은 온전히 3600만 사용자의 몫이라고 봐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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