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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IT Digital

스마트TV와 함께하는 스마트 토크 콘서트의 아쉬운 점...

by 쭌's 2012. 6. 3.
+ 스마트란?? 이란 물음에 답을 제시했을까? 라는 의문과 시작된 스마트 토크 콘서트
지난 29일 대전 한남대학교 송계홀에서 세번째 콘서트로 '스마트TV와 함께하는 스마트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는 스마트란? 무엇인가에 대해 전문가와 콘서트에 참여한 대학생과의 소통을 통해서 그 의미와 시각을 함께 이야기 하는 장 입니다.


'스마트'라는 키워드를 필두로 스마트TV를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기능들이 삶에 끼쳤던 영향을 전문가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아울러 스마트 리더십 등의 다양한 주제의 논의로 소통의 장을 펼쳤는데...


스마트 토크 콘서트

'스마트'라는 키워드를 제대로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6월 1일 광주에서 열릴 네번째 스마트 토크 콘서트, 6월 8일 서울에서 열릴 콘서를 앞두고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스마트TV와 대학생의 불편한 진실....

스마트 토크 콘서트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삼서으 스마트TV와 함께 하는 행사입니다. 주최는 국내 최대 소셜 창작자 네트워크인 TNM이지만... 기업과 함께하는 만큼 기업의 브랜드나 제품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

하지만 스마트 토크 콘서트는 대상이 대학생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장소 또한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공간 또한 대학교 내의 장소가 체험하고 노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게 됩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를 후원하는 스마트TV인 만큼 토크 콘서트가 열리는 행사장에는 TV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삼성 스마트TV를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

스마트TV라는 제품은 이미 알고 있듯이 수십만원대의 가격이 아닌 수백만원대의 가격으로 포지셔닝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즉 스마트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대상이 대학생이라는 점에서 실제 스마트TV에 대한 관심과 구매 결정력을 가지지 못하다는 점으로.. 스마트TV가 TV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기술적인 면은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만 관심과 구매 대상에서 제외 된다는 점에서 그저 호기심 거리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TV의 기술적인 면만을 체험하는 것이 아닌 콘서트의 주제만큼이나 삼성의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준비해서 관련 기술과 성능,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 디바이스로 인해서 변하고 있는 스마트에 대해 변하고 대응해야 할 것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었다면...

 

스마트 토크 콘서트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어 내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어 지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 스마트? 좀 더 쉽게 접근할 수는 없을까?

세번째로 진행된 스마트 토크 콘서트 in 대전은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의 '스마트와 소셜이 만나는 미래를 꿈꾸다', 한국 사이버 대학 곽동수 교슈의 '진짜 스마트는 사람에게 시작된다', 안준희 핸드스튜디어 대표의 '청춘! 스마트 시대를 살다'라는 세개의 섹션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스마트해 질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전문가들의 강연은 콘서트의 타이틀 만큼이나 스마트한 강연과 소통이 이루어 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


스마트 토크 콘서트의 스마트에 대한 주제와 스마트 리더십에 대해 소통한 대상은 콘서트가 열리는 대학의 대학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대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콘서트 또한 그걸 것 입니다. 학교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접근성이 가장 높은 대상이 대학생이고, 홍보 또한 대학내에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

콘서트에 함께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좌석을 가득 채우고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면서 기대했던 스마트함은 기대만큼이나 우려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스마트함은 어떤 곳에서, 어떤 의미로, 어떤 형태로 활용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만큼.. 말 그래도 스마트는 얼마나 스마트하게 말하고 스마트하게 듣고, 스마트하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

하지만 강연이 시작되고 스마트함은 조금.. 아주 조금은 멀리서 시작되고 학문적인 스마트함을 시작으로 연단에 선 강연자와 이를 듣는 청중의 사이는 철도의 레일처럼 그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이어갔습니다.

학문으로 스마트함을 정의하는 것이.. 지난 경험을 기반으로 정의하는 것이... 노력의 결과를 스마트함으로 정의하는 것이... 콘서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눈높이와 시각에서 소통하는 강연이 되었는지 되묻고 싶은 부분입니다. 여기서 '대학생의 눈높이와 시각'이 낮거나 부족하거 등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마트 토크 콘서트

스마트함에 대해서 소통하고 스마트한 현실과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그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에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각기 다른 곳을 향해 달려간다면 스마트와는 다른 서로 다른 목적지에 도달 할 수도 있고, 마치 서로 다른 레인에서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동반자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삼성 스마트TV와 함게하는 광주, 서울 스마트 토크 콘서트 신청하기
-  http://www.smartconcert.kr/category/%EC%8B%A0%EC%B2%AD%ED%95%98%EA%B8%B0


스마트?! 참 쉽고도 어려운 난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강단과 객석 모두 스마트를 받아 들일 준비를 하고 소통 할 준비가 먼저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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