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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CES에 간 신형 SL550?! 벤츠 인포테인먼트의 변화와 기대!!

by 쭌's 2012. 1. 17.
+ 벤츠의 6세대 SL550, 새로운 성능과 디자인, 인포테인먼트까지... 변화의 시작이 기대되는 SL클래스
CES하면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가전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그런 CES에 모터쇼에나 등장할 만한 신모델들이 등장해 CES를 찾은 참관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스니다. CES 2012에 참가한 자동차 메이커로는 포드와 벤츠, 아우디와 국내 메이커인 기아자동차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CES 2012
는 그 규모만큼이나 라스 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 3개의 홀로 나뉘어져 있는데 행사 기간 동안 Noth Hall IT관련 액세서리, 주변기기, 카오디오,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등으로 전시장을 돌아보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홀입니다.

그 중에서 2013 SL550 신차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즈-벤츠는 어떤 모습을 하고 CES 2012에 등장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6세대로 진화한 벤츠 SL클래스(SL550)은 어떤 모습으로...

Mercedes Benz New SL550

벤츠의 신형 SL클래스는 6세대 모델로 성능이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경량 바디가 특징인 모델입니다. 알루미늄 새시를 적용하여 기존 모델보다 140kg 가벼워졌고 전장은 1.97인치, 전폭은 2.24인치가 커진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Mercedes Benz New SL550

SL550은 전동 하드타입의 컨버터블로 마그네슘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6kg 가벼워졌고, 무게 중심도 낮아져 드라이빙의 성능 또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직 스카이 컨트롤 옵션이 적용된 전동식 하드탑은 20초의 개페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Mercedes Benz New SL550

Mercedes Benz New SL550

실내 곳곳은 SL클래스의 럭셔리함을 잘 살리고 있고, 시트나 실내 곳곳의 마감 또한 매우 훌륭하여 벤츠가 가지고 있는 럭셔리함을 잘 살리고 있는 모습니다. 6세대 모델부터 새롭게 적용한 기어노브는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Mercedes Benz New SL550

8기통 4.6L Bi-Turbo는 최대출력 429마력(5,250rpm), 최대토크 516 Ib-ft로 4.6초의 제로백(0-100km)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체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과 세미 액티브 댐퍼 등으로 구성되며, 정평난 성능의 ABC(Active Body Control)는 V6 모델에 옵션으로 제공되며 ACS(Active Control Suspension)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 또한 기본으로 적용하여 차체의 운동 성능을 드라이빙의 재미로 안겨 줄 것 같습니다.


+ 벤츠의 럭셔리에 스마트함을 더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엠브레스(Mbrace2)'

SL Class Mbrace

수입 메이커를 물론하고 국산차 또한 모델을 선택하는 중요 포인트로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고, 인포테인먼트를 통해서 차량의 정보는 물론이고 스마트폰과의 연동, IT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똑똑한 자동차를 만드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경우 수입차의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것이 다 반사이고 에프터 마켓의 제품이나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등..)에 비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는 수입 메이커가 국내에 들어 오는 경우 한글화 작업이나 별도의 최적화 작업을 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비용적인 부분을 포함해 한국어를 사용하는 국내 특성을 모두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SL Class Mbrace

SL550(SL-Class)
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에 새롭게 적용 될 인포테인먼트는 단순 차량 정보, UI, 내비게이션 등을 개선하고 최적화 한 것이 아닌 벤츠만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의 연동 기술을 통해 벤츠만의 인포테인먼트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앰브레이스(Mbrace2)
라는 프로젝트명을 가지고 있는 벤츠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는 모든 자동차 메이커가 지향하는 최종 목적에 다가가기 위한 모습으로 차량 정보, 날씨, 위치기반 서비스, 응급상황 대처, 위험 경고, 안전 운전 등…. 운전자의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만드는 목적입니다.


SL Class Mbrace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구글 맵, 구글 메일, 구글 서비스 등을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SNS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 북을 통해 정보를 얻고 사용할 수 있는 점입니다. 이는 차량의 위치, 정보, 응급상황 등을 페이스 북 연동을 통해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으며, 페이스 북의 위치기반 정보를 통해서 내 주위의 정보와 식당, 쇼핑 등의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엠브레이스(Mbrace2)의 통한 차량 안에서의 페이스 북 사용은 쿼티나 자판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키패드나 자판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리 단어나 문장을 입력해 놓으면 다이얼을 통해서 페이스 북에 글을 올리 수 있습니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되어 있는 엠브레이스(Mbrace2)는 음성 입력을 통해서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정보는 물론이고 페이스 북에 목적지까지 가고 있다는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 인포테인먼트와는 확실히 다른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틀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L Class Mbrace

블랙베리, 아이폰 앱과의 연동을 통해서 Mrbce2는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을 감지하고 저장해 인포테이니먼트 스스로 운전자의 아이폰을 통해서 감지하고 차량의 도어 잠금 등의 기능들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스마트 키나 인포테인먼트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말 그대로 스마트한 인퐅인먼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Mercedes Benz New SL550

이러한 인포테인먼트의 변화는 수입 메이커의 부족했던 인포테인먼트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2012 CES를 통해 SL클래스에 처음으로 적용하여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국내 수입되는 모델의 경우 현지화를 위한 작업과 최적화라는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큰 산이 있지만... 국내 출시 되는 SL클래스에 새로운 인포테인먼트의 적용은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어서..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캐딜락 CUE

CES 2012에는 벤츠 뿐만 아니라 GM 캐딜락 또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의 CUE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이는 자동차에 있어 인포테인먼트의 변화과 앞으로 더욱 똑똑해지고 스마트한 기술과 기능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 프리미엄을 포함한 수입 메이커의 인포테인먼트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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