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베일벗은 벨로스터 터보 출시?! 터보와 DCT, 3도어의 완성은?

by 쭌's 2011. 12. 26.
+ 베일을 벋은 현대 벨로스터 터보, 탄탄한 하체와 터보의 힘 그리고 벨로스터의 스타일....
현대 벨로스터, 그 디자인만큼이나 강한 인상과 이미지를 통해서 그동안 물렁한 현대차의 하체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만들어 준 모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출시한 2세대 i30를 시승하면서도 아반떼와 벨로스터의 승차감과 하체의 중간 셋팅을 보여주어 대중적이면서도 드라이빙의 재미를 얻을 수 있었는데...(벨로스터의 하체와 핸들링이 좀 더 탄탄하고 직관적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는 부분입니다.)


그런 벨로스터 터보 모델이 곧 출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3도어라는 벨로스터만의 스타일에 아쉬웠던 출력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고 만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는 벨로스터 터보는 관심만큼이나 출시 시기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벨로스터 터보


+ 컴팩트 모델로 확대되는 터보의 시작!! 벨로스터 터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현대 벨로스터 터보는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이 제네시스 쿠페를 연상시키는 듯 한 헥사곤 그릴이 확대되고 후면 중앙의 디퓨저, 듀얼 머플러를 통해서 벨로스터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 중앙에 적용한 듀얼 머플러는 벨로스터를 연상케하는 이미지로 계속해서 자리 잡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벨로스터 터보

벨로스터 터보

공개된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벨로스터 터보는 수입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포드 포커스, BMW 미니쿠퍼S 등과 함께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이 벨로스터 터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양산차에 적용될 디자인의 변화가 어떻게 나올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부부이지만... 위장막을 통해 보여준 전면의 대폭 확대된 헥사곤 그릴, 후면의 디퓨져를 비롯한 후면 캐릭터 라인은 사이즈와 디자인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줄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벨로스터 터보는 1.6 GDI 엔진에 트윈 스크롤 배기 일체형 터보, 인터 쿨러, 직분사 연료 시스템, 연속 가변밸브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으로 현재 출시된 벨로스터와 DCT팩 두가지 모델에 적용되어 있는 시스템을 모두 통합한 벨로스터의 끝판왕으로 나올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벨로스터 터보

기존 1.6 GDI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으로 터보가 더해지면서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동영상에서 경쟁 모델로 등장하고 있는 포드 포커스를 넘는 성능으로 벨로스터 터보의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 그리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포드 포커스의 입장에서는 두려운? 존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벨로스터 터보

포드 포커스는 2.0 듀라텍 엔진으로 최대출력 162마력, 최대토크 20.2kg.m, 듀얼 클러치가 적용된 모델로 3천만원대라는 조금은 어정쩡한 가격 포지셔닝을 하고 있습니다. 포드 포커스의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에 가격이나 성능, 효율성 등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현대 벨로스터 터보의 등장은 포커스가 가지는 마켓쉐어나 입지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국산 메이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 벨로스터 터보, 심상치 않은 등장....

파격적인 3도어와 공격적인 스타일, 벨로스터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갖춘 브랜드로 짧은 시간에 공도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델로 남성뿐만 아니라 젋은 여성들에게도 그 매력과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특히 서울을 벗어나면 톡톡튀는 레드, 옐로우 컬러의 벨로스터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벨로스터가 자칫 포지셔닝에서 실패할 수도 있었지만... 실제 공도에서의 벨로스터는 제네시스 쿠페가 가진 부담스러울수 있는 남성적인 이미지에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스타일, 이미지가 그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벨로스터에 DCT, 여기에 터보가 더해지면서 얻게되는 성능의 변화는 소나타 터보, K5 터보가 윗급의 세그먼트를 넘어서는 성능과 퍼포먼스를 가지는 것 처럼 벨로스터 터보 또한 그동안 2,000cc 미만의 수입차에 제대로 반격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국산 메이커의 기술력과 성능, 브랜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벨로스터 터보

특히나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 골프나 BMW 미니, 포드 포커스 등의 해치백 세단의 강세를 저지? 또는 태클을 걸 수 있는 강력함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벨로스터 터보의 가격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풀 옵션의 경우 2천만원대 중반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인데... 파노라마 선루프와 같은 호화 옵션?을 제외할 수 있다면 좀 더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해 보는 부분입니다.
 


벨로스터 터보

벨로스터 터보가 가진 204마력, 27.0kg.m의 성능은 3천만원대 후반의 미니 쿠퍼S, 4천만원대의 골프 GTI, 포커스 최상위 트림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성능과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기에 확신 할 수는 없지만 수입차의 브랜드와 프리미엄을 제외한다면 '한판 붙자!!'라는 슬로건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동급 세그먼트의 수입 경쟁모델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엔진의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핸들링, 하체, 안전, 연비, 가성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필연적인 비교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탄탄한 하체의 셋팅과 직관적인 핸들링 등....최근 현대차의 감성품질과 성능, 디자인, 하체, 핸들링 등을 감안해 본다면 기존 벨로스터가 가지는 장점에 터보를 더 함으로서 벨로스터 터보의 경쟁력은 충분히 한판 붙어보자는!! 자신감을 내세워도 좋치?!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이제 출시가 임박해졌다고 할 수 있는 벨로스터 터보!! 국내 컴팩트 해치백 시장을 선점하고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BMW 미니 쿠퍼나 폭스바겐 골프 등의 아성을 꺽기에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치만... 벨로스터 터보 출시로 인해서 국내 메이커의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기술력과 성능, 경쟁력으로 제대로 상처를 낼 수 있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고 바래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