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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Earphone Haedphone

젠하이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접근성을 높인 'Sound of Life'

by 쭌's 2011. 12. 21.
+ 젠하이저 이어폰 & 헤드폰, 풀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었던 Sound of Life(오디오 갤러리)
헤드폰, 이어폰의 수많은 제품과 브랜드에서 젠하아저를 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프리미엄 헤드폰, 이어폰으로서의 명성을 잘 이어가는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Dr. dre(닥터 드레)가 본격적으로 오디어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음으로써 마치 학생들 사이에서 제2의 교복이라 불리우는 노스페이스와 같은 형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헤드폰, 이어폰의 사운드 퀄리티라는 부분에서는 젠하이저라는 브랜드를 넘어서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젠하이저 Sound of life

지난 11월 25일 청당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오디오 갤러리는 젠하이저의 파워풀하면서 다양한 환경과 제품군의 풀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녀가셨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젠하이저 IE8

헤드폰, 이어폰이라는 시장 자체가 국내에서는 상당히 위축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저가의 브랜드가 퀄리티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면발 뽑아내듯이 진열대를 채우고 있고, 닥터 드레와 같은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는 제 2의 교복이라 불리우는 노스페이스와 같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국내 오디오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ound of life

여기에 스마트폰, 태블시PC를 비롯한 휴대용 디바이스가 많아 짐에 따라 휴대성을 고려하고, 가격을 고려하고, 퀄리티 보다는 브랜드에 집중하는 현상 또한 국내 오디오 시장을 위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젠하이저 프리미엄 오디오 갤러리는 오디오 마니아를 비롯해 헤드폰, 이어폰에 관심이 높은 유저에게 사랑받기 충분한 도전이라는 생각도 들었던 부분입니다. 젠하이저는 대중성을 고려한 행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시각 장애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젠하이저라는 브랜드가 자지고 있는 장점을 오디오 갤러리를 통해서 몸소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다고 평을 해도 좋을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젠하이저 HD 558

젠하이저 프리미엄 오디오 갤러리는 지난달 25~28일까지 4일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젠하이저의 다양한 제품군과 사운드, 퀄리티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좀 더 기간을 늘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젠하이저의 브랜드와 함께 헤드폰, 이어폰의 사운드라는 것을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젠하이저 HD800

젠하이저의 헤드폰, 이어폰의 명성과 브랜드 인지도는 이미 프리미엄 헤드폰, 이어폰 브랜드로서 충분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어쩌면 대중성이라는 부분에서 접할 수 없는 가격대로 인해 넘사벽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만큼의 가격적인 부분은 퀄리티와 감성적으로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이 헤드폰, 이어폰 시장이 가지는 장,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 프리미엄 이어폰으로서만이 아닌 대중적으로 젠하이저의 가치와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 메스티지에 포지셔닝된 제품군을 다양하고 높은 접근성을 시도하는 노력도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단순 브랜드만 가지고, 유명세만 가지고, 유행을 만들어 시장을 쏠리게 만드는.. 그런 브랜드가 아닌, 자부심과 노력의 결과물을 보다 대중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젠하이저로서의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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