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최고의 자동차가 BMW 5시리즈라면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는 기아 K5?!
매년 독일에서는 'Yellow Engel 2011'이라는 대회의 일환으로 실시된 '독일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로 BMW 5시리즈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행사의 주최는 둑일 자동차 연맹 (ADAC)에서 매년 진행되는데 ADAC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로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 중요한 상품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를 선정하는 심사 위원은 현재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모두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팬 투표에서 지난 1년간 시장에 도입된 신모델 속에서 매력과 인기 면에서 최고의 자동차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이 대회의 팬 투표는 클럽 "ADAC Motorwelt (자동차 세계)"의 독자 약 1900만명으로 ADAC 웹사이트 방문자에 의 해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독일 시장에 도입된 새로운 모델 중 BMW 5시리즈가 최다 표를 획득하여 영예의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로 선정 되었습니다.
팬 투표로 선정 된 BMW 5시리즈는 어퍼 미들 클래스에서 아름다움과 드라이빙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로 선정 된 주요 원인으로는 최고의 연비와 효율성을 가진 520d에서 최고 407마력의 V8 엔진을 탑재한 550i 까지 5시리즈가 갖고 있는 라인업의 풍부함이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뉴 5시리즈의 부드러움 속에 숨어있는 날카로운 카미스마를 가진 디자인이 독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선정하는 'Yellow Engel 2011'의 카테고리 중 'Car of the Future' 부문에서 BluePerformance 기술 기반의 BMW 320d가 선발 대상 전체 431개 모델 중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320d의 BluePerfornance 기술은 디젤 미립자 필터와 산화 촉매 변화기를 보완, 배출 가스 중 질소 산화물(NOx)를 효과적으로 감소키며 시스템은 NOx 흡착 촉매가 포함되어 있어 연비와 CO2 배출량에 영향을 주지 않고 NOx를 더욱 절감하고 있습니다. 320d의 163마력의 2L 엔진은 BMW 특유의 달리기 성능을 잊지 않으면서 높은 연비를 자랑하기에 환경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소비자가 뽑는 가장 매력적인 차량을 선정하는 행사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2011년 올해의 차'를 선정했는데 그 주인공은 2010년 현대 YF소나타를 제치는 기염을 토한 기아 K5가 그 영애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6만 1876대가 판매된 기아차는 4년간 40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모델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의 미래 감각 다이내믹 세단'으로 많은 어필을 한 모델이고 외국의 자동차 블로그인 오토블로그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한 YF소나타와 K5에 대한 평가에서도 YF소나타를 월등한 차이로 제치고 K5가 선택을 받기도 했습니다.
+ 독일에서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로 뽑인 BMW 5시리즈가 있다면 한국에는 기아 K5가 있다고 해도 될까요?! 자동차의 성능이나 품질, 디자인 등에서 단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BMW 5시리즈가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K5을 자랑스럽게 내세워 뒤지지 않은 국산 메이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K5의 경우 디자인과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대의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던만큼 그 명성과 성능, 디자인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산 메이커의 자동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가 직접 뽑은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를 선정하는 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떤 모델이 영애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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