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2000 - 개콘 초고속 카메라 부럽지 않은 VLUU WB2000의 FULL HD 1080p 30fps

+ 개콘 초고속 카메라 부럽지 않은 VLUU WB2000의 FULL HD 1080p 30fps

지금은 없어진 코너이지만 한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개그콘서트의 '초고속 카메라'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속내를 초고속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고 KBS 스펀지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서 사람은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자세한 영상을 통해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러한 영상을 손쉽게 일상에서는 확인할 수는 없을까요?!  

삼성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컴팩트 디카 VLUU WB2000은 고가의 초고속 영상촬영용 장비 없이도 개그콘서트나 스펀지2.0 등 TV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초고속 영상을 누구나 손쉽게 별도의 장비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FULL HD 1080p 30fps의 영상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인터벌 촬영, 초고속 영상을 통해서도 WB2000의 다재다능한 기능을 소개했지만 FULL HD 동영상 또한 WB2000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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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2000의 동영상 촬영은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모드에서 동영상 모드로 설정하여 촬영도 가능하지만 조리개 우선모드나 셔터속도 우선모드에서도 스마트 버튼의 동영상 촬영 버튼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는 중에도 동영상 모드로 바로 전환이 가능하며 촬영이 가능하여 동영상을 보다 간편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모드는 위에서도 촬영대상에 따라 1080p 30fps에서 부터 1000fps의 초고속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FULL HD의 영상은 30fps으로도 충분하지만 보다 다이내믹하고 강력한 영상을 원한다면 프레임을 높여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모드에서 30fps으로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모습을 로우앵글로 촬영한 화면으로 웹용으로 인코딩 한 영상이다. 카메라 상단의 두개의 스테레오 마이크와 빠르게 달리는 차량에서 스쳐지나가는 도로 바닥의 모습에서 FULL HD의 화질이 어느정도 인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FULL HD 1080p 30fps의 동영상 촬영 설정에서는 최대 6장의 스틸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HD 동영상을 촬영하고 난 후 영상의 캡쳐하는 방식이지만 (물론 WB2000에서도 영상의 캡쳐는 지원된다) WB2000에서는 단순 영상을 캡쳐하는 방식이 아닌 일반 사진을 촬영하는 것처럼 촬영 중에도 순간 순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영상을 촬영하는 도중에도 모드를 변경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듯이 찰나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 WB2000 동영상 촬영 중 사진촬영 결과물

위 이미지는 30fps 모드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최대 6장까지 지원되는 사진촬영 모드를 이용해 촬영한 모습으로 별도의 보정없이 리사이징 및 편집한 결과물이다. 기존의 영상 캡쳐방식은 화질이나 크기부분에서 부족했지만 WB2000의 경우 일반 사진촬영과 같은 모드, 크기, 화질을 보장하고 있어 결과물에 대한 실패나 부족함을 전혀 느낄 수 없으며, 동영상과 사진이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개콘이나 스펀지2.0 등의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초고속 카메라 영상은 어떤 모습일까?! 초고속 영상의 경우 별도의 고가 장비가 필요하지만 WB2000만 있다면 고가의 장비 없이도 초고속 영상을 촬영하고 즐길 수 있다.

초고속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WB2000에서 지원되는 30~1000fps 중 240fps 설정으로 촬영한 동영상이다. 전체 동영상의 촬영시간은 30여초에 불과하지만 240fps라는 초당 프레임으로 인해 30fps에 대비 약 10배의 재생시간으로 변환 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초당 프레임 수가 많아지므로 인해서 마치 보통의 영상의 7~8배정도 느리게 재생하는 것 같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어떤 대상을 촬영하는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다.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고 차량들이 출발하는 모습이지만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초고속 카메라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나 야구, 농구, 골프에서 그 효과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초당 30fps의 경우 최대 6장의 사진촬영이 가능하지만 30fps 보다 높게 설정할 경우 촬영모드는 지원하지 않으며 프레임이 높을수록 화면의 크기는 작아짐을 참조해야 한다.

삼성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답게 WB2000은 다양한 기능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 휴대가 편한 사이즈, 무게, 강력한 화질과 화각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디카를 넘어서는 디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컴팩트 디카에서 HD동영상은 기본이 되어버린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30fps의 HD영상을 넘어 고가의 초고속 카메라 장비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초고속 영상은 어떠한 환경, 어떠한 대상을 촬영하느냐에 따라 그 기능이 더욱 빛을 발하것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골프의 자세를 교정하거나 야구경기에서 투수, 타자의 자세, 다이빙 장면 등의 빠른 액션이 필요한 환경에서 그 진가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FULL HD 영상이 지원되는 다양한 컴팩트 디카가 출시되고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초고속 영상이라는 부분도 컴팩트 디카를 구입하는 한번쯤은 체크해 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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