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전지'의 수명을 두배로 늘리는 배터리 활용법

우리의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사용 되어지는 배터리(리튬이온전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현재의 배터리 기술은 과거의 배터리와 비교 조차 하기 힘들만큼 빠르게 발전되어 왔고, 다음 세대의 배터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명은 더욱 길어지고 그에 반해 크기는 더욱 작아지고 무게 또한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 노트북, 휴대용 디바이스 등에서 거의 다 사용 되어지고 있는 리튬이온전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더욱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노트북 배터리~~ 요렇게 하면 수명이 두배!!

집이나 회사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배터리와 어댑터를 모두 꽂고 사용하지 않나요?! 이는 노트북의 배터리를 단명하도록 만드는 좋치 않은 습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이나 회사 등의 전원이 공급되는 곳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를 분리하고 어댑터를 통해서 전원을 공급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배터리만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배터리의 전원이 바닥나면 그때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에 배터리를 채용한 상태로 어댑터를 꽂고 종일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배터리의 Unstable(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충전이 완료 된 배터리가 계속해서 충전을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되는 현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전력을 계속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낭비도 병행이 됩니다.

때문에 노트북에 어댑터를 채용하고 사용 하신다면 배터리를 노트북에서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이와 반대로 어댑터를 꽂지 말고 사용하다 배터리의 전원이 부족하면 어댑터를 사용하여 충전을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성이 강조되는 IT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언제 어디서나 휴대용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질 수록 배터리의 수명과 기술력이 중요시 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수명과 사용은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몫입니다. 작은 습관을 바꿈으로 인해서 배터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바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징

- High Energy Density

체적당, 질량당 에너지 밀도가 대단히 높아 제품이 경량화, 소형화를 실현

 

- High Rate Descharge

최대 연속 2C방전이 가능하므로 Note PC나 DVC, DSC 등 Drive구동을 위한 Large Power 소비에도 적합

 

- No Memory Effect

Ni-Cd, Ni-Mh에서 보여지는 충방전 반복에 따른 메모리 효과(Memory Effect)가 없는 High Charging 특성을 보여줌

 

- High Safety

5단계의 안전부품 채용으로 과충전에도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

 

- High Voltage

단전지의 평균 작동전압이 3.7V로 Ni-MH, Ni-Cd전지의 3직결 동일

 

- Fast Charge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여 급속한 충전이 가능함

 

- Long Cycle Life

500회 이상의 충전/방전 반복사용이 가능함

 

- High Storage Characteristics

30일 보관의 자기방전율이 최소 10% 이내

 

- Reliability Quality

6시그마 품질관리로 보다 높은 신뢰성의 제품을 제공

+ 리튬이온 전지의 효율적인 사용방법

- 전지를 강제 방전하지 않는다.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되어가면서 일부러 배터리를 방전하거나, 냉동고에 넣어두면 수명이 오래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로 절대로 따라 해서는 않된다. 리튬이온 전지를 강제 방전하면 전해액이 분해되고, 가스의 발생 및 발열, 내부압력의 상승이 일어나서 누액, 파열, 발화가 될 수도 있다.

- 전지를 혼용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여러 개의 전지를 연결하여 사용할 때 사용이 끝난 낡은 전지와 새 전지를 섞거나, 서로 다른 종류의 전지를 혼용하면 방정 성능차이로 낡은 전지가 과방전되어 전해액이 분해되고, 가스 발생 및 발열과 내부압력 상승으로 누액, 파열 될 수 있다.

- 전지의 +극과 -극을 바꿔 끼우지 않는다.
전지의 +극과 -극을 반대로 기기에 삽입하면 기기에 따라 전지가 쇼트를 일으킬 수 있으며, 전해액이 끓거나 수지부품이 누액, 파열 될 수 있다.

- 전지의 보관 또한 수명에 많은 영향을 끼치낟.
포장에서 꺼낸 전지를 보관할 경우 전지가 서로 접촉되어 쇼트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지의 보관은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하며, 온도가 높지 않은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고온이나 고습에서의 보간은 전지의 성능 열화나 누액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일상 속에서 리튬이온전지가 사라진다면 무척이나 불편하고 번거로운 생활이 될 것입니다. 배터리의 기술 발전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기술과 수명이 아무리 늘어나도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 그 기술과 수명은 천차만별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부분일 수 있으나 조금만 신경쓰면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본 포스팅은 삼성SDI 공식 블로그와 까페에 기고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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