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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쉐보레 신형 블레이저 공개 이쿼녹스 다음 타자로?!

by 쭌's 2018. 6. 22.


+ 쉐보레 블레이저 공개 - 쉐보레 재 도약의 신호탄으로 이쿼녹스 다음 타자로 어때?!


쉐보레의 준대형 SUV 신형 블레이저를 공개했다. 쉐보레는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라인업은 매우 단촐한 덕분에 대중의 관심에서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다양한 사이즈의 SUV, 픽업이 주류를 이루는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량과 인기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고, 라이프 스타일와 환경 등에서 다르기 때문인데~




사실상 쉐보레 캡티바의 후속인 이쿼녹스가 공식 출시와 판매를 시작하면서 쉐보레 신형 블레이저의 공개는 부산모터쇼를 통해서 먼저 선 보인 바 있는 대형 SUV 트레버스, 고성능 오프로드 픽업 콜로라도와 함께 국내에 출시하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가 아닐까? 한다.


풀 체인지를 거친 쉐보레 블레이저는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사이에 위치한 도심형 럭셔리 SUV를 표방하면서 성능과 감성 품질, 드라이빙의 매력 등을 담아내고자 하는 모델로~




쉐보레 카마로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그동안 쉐보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과 스타일로 SUV 라인업 스타일의 재 정비를 예고하고 있는 신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신형 블레이저의 가장 큰 특징은 카마로가 연상되는 전면 그릴에 지프 체로키, 현대 코나, 싼타페 TM 등의 스타일과 같이 헤드램프는 전면 범퍼 가장자리로 위치하고, 후드 끝에는 LED DRL를 위치하면서 싼타페 TM, 코나가 연상되기도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변화를 제공한다.




이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만큼 진보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변화로 와이드한 차체와 스포티한 프로포션, 높은 벨트라인과 날렵한 디테일을 통해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물론, 따라했네~ 따라했어~ 라는 핀잔은 지프 체로키 이후 헤드램프가 범퍼로 내려 온 모든 신차들은 당연히 들어야만 하는 핀잔 아닌 핀잔이다.




신형 블레이저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측면의 모습이다. 쉐보레 차량이라고 인식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감각적인 라인들로 완성한 측면과 C필러는 쉐보레와 캐딜락의 절묘한 조화 속에 쿠페형 SUV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후면의 모습 또한 과감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이면서 대담한 디자인을 채용한 덕분에 차체의 사이즈를 시각적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존재감을 표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다만, 신형 블레이저의 전체적인 모습은 어디서 본 듯한? 모습이들 각 뷰에 따라 오마쥬 되면서도 스타일 좋은데?! 멋진데?! 라는 말이 나오는 오묘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실내는 카마로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카마로의 디자인의 대폭 적용했다. 센터페시아의 터치 인포테인먼트, 원형의 대형 에어벤트 등은 카마로의 디자인을 블레이저에 커스터마이징한 모습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IT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적용하면서 카마로와는 또 다른 인상을 제공하는 실내의 구성은 기존 SUV 라인업이 올드하게 느껴질 만큼 쉐보레 SUV 라인업의 새로운 레이아웃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디지털 클러스터, 돌출형 인포테인먼트, 포인트 컬러, 전자식 글로브박스, 무선충전,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히팅 스티어링, 자동 통풍 시트, 원격 시동 등으로 대중적인 브랜드의 이미지를 넘어 고급감을 강조하면서 상품성을 높인 신형 블레이저의 실내는 블레이저의 포지셔닝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신형 블레이저의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인 엔진을 베이스로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6.0kg.m를 자랑하며, 최상위 트림은 3.6L V6 가솔린 엔진으로 305마력, 최대토크 37.2kg.m로 캐딜락 XT5를 비롯한 캐딜락의 3.6L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며~




9단 자동변속기, AWD 시스템과 조합을 이룬다. 이는 캐딜락 XT5에 적용하면서 북미 시장 및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엔진으로 가솔린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국내 시장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포지셔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캐딜락에 먼저 탑재한 효율성과 스포츠성을 만족하는 9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하여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도심형 다이내믹 SUV로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이쿼녹스를 시작으로 트래버스, 콜로라도 까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은 시점에 공개된 신형 블레이저는 한국GM이 재 도약을 위한 총 15종의 신차를 국내에 선 보일 예정을 하고 있는 만큼~

대중적인 모델 뿐만 아니라 브랜드 포지셔닝과 네임벨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신형 블레이저를 빠르게 국내에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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