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판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 4가지 변화점이 주는 격차
글로벌 슈퍼카 시장은 지난 해 엄청난 성장을 했다. 고가의 슈퍼카를 구입하는데 있어 브랜드, 디자인, 성능, 기술력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구매 요인은 희소성을 빼 놓을 수 없다.
고가의 슈퍼카를 극강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기 위해 서킷 주행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희소성을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슈퍼카를 소장하고 그 희소성이라는 가치에 대한 지불을 하는 슈퍼카이지만 2016년은 슈퍼카 시장에서 희소성이라는 것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없어서 못 판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거듭했는데~
그런 슈퍼카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차종 중 하나인 람보르기니의 끝판왕이 아벤타도르가 마이너 체인지를 거쳐 아벤타도르 S로 새롭게 출시하며 '희소성'의 가치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마이너 체인지를 거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는 4가지 변화를 통해서 치열한 슈퍼카 시장에서 람보르기니의 끝판왕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아벤타도르 S는 5년 만에 마이너 체인지를 거친 모델로 6.5L V12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이전 대비 40마력 향상된 740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하고 토크 또한 5kg.m 상승하면서 75.4kg.m의 엄청난 토크를 자랑한다.
더욱 높아진 출력을 지면에 전달하는 변속기는 7단 ISR 변속기로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2.9초 그리고 최고 속도는 350km/h의 엄청한 출력과 속도로 람보르기니의 끝판왕 임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출력을 높이고 외관 디자인을 손 보아 우락부락한 상남자를 위한 디자인에서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수트로 옷을 갈아 입은 모습으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퍼포먼스를 더욱 극대화 했다.
이러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는 'The 4 Masterpieces' 라는 슬로건으로 변화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첫번째 Masterpieces는 4 wheel drive 이다. 아벤타도르에 4륜 풀 타임 구동 방식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하지만 아벤타도르 S는 이전과 다름을 말하고 있다. 마이너 체인지를 거친 아벤타도르 S의 4 wheel drive는 전륜과 후륜에 최대 50 : 50의 출력을 배분하여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 하였으며, 토크 분배 또한 최대 40 : 60 높였다.
두번째 Masterpieces는 조향시스템이다. 아벤타도르 S의 다이내믹 스티어링은 후륜 구동축이 최대 3도까지 진행 방향과 반대로 움직여 코너를 더욱 극적이면서 안전하게 공략할 수 있다.
이는 더욱 정교하고 다이내믹한 조향을 가능케 하는데~ 후륜 구동축의 조향과 함께 기존 대비 30% 더 적게 스티어링을 조작할 수 있고 연속된 코너에서 조향해야 할 스티어링의 각도를 최대 30% 줄여주게 되어 동일한 코너에서 좀 더 엑셀 개도량을 늘릴 수 있으면서 코너를 공략하는 속도 또한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즉, 더욱 공력적이면서 민첩한 핸들링을 통해서 코너를 공략하고 탈출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성하게 된다.
세번째 Masterpieces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다. 슈퍼카에 있어서 서스펜션은 매우 중요하다. 낮은 차체와 괴물 같은 출력과 토크 그리고 새시의 움직임을 받아주는 것은 물론, 차체와 지면의 그립을 움켜지는데 있어 서스펜션은 엔진만큼이 그 역할이 매우 크고 중요하다.
아벤타도르 S의 새로운 서스펜션은 캐딜락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인 마그네틱 방식의 서스펜션을 채용했다. 아벤타도르 S에 채용된 마그네틱 방식의 서스펜션이 캐딜락의 마그레틱 라이트 컨트롤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마그네틱 라이트 컨트롤에 대한 신뢰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만큼의 높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벤타도르 S의 4가지 변화 중 가장 주목 받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마지막 Masterpieces는 드라이빙 모드이다. 아벤타도르 S는 기존 주행 모드를 더욱 세분화 하여 운전자 그리고 노면의 상황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주행 모드인 EGO 모드는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서스펜션의 각 모드를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로 더욱 세분화하여 더욱 세밀한 주행 모드 셋팅이 가능하며 이는 총 24가지의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극대화하여 운전자 그리고 노면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펀 투 드라이빙을 즐거움을 배가 시키게 된다.
여기에 피델리사의 새로운 P Zero 타이어를 공급 받게 되고 더욱 똑똑하고 영민해진 ECU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상의 드라이빙은 물론 극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완성시키는 람보르기니 끝판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슈퍼카 시장은 그 성장세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덕분에 '희소성' 이라는 가치는 조금 낮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슈퍼카를 소유하고 이를 통해서 최상의 드라이빙과 퍼포먼스를 소유하고자 하는 슈퍼카 오너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람보르기니의 끝판왕 아벤타도르 S는 세련되고 고급진 외관의 변화만큼 4 Masterpieces를 통해 보여준 아벤타도르 S의 변화는 2011년 이후 아벤타도르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신차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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