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모닝 이미지 최초 공개 - 진짜 바뀌어야 할 것은 디자인은 아니다?!
국내 경차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기아 모닝이 풀 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렌더링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모닝은 2017년 쉐보레 신형 크루즈와 함께 첫 차라는 포문을 열개 될 신차이다.
기아 신형 모닝은 내달 18일 신차 발표회를 통해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내달 2일 부터 사전 계약을 통해서 판매에 들어가고, 쉐보레 신형 크루즈 또한 같은 날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2월 고객에게 차량 인도를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신형 모닝의 렌더링 이미지는 풀 체인지에 대한 소비자의 Needs를 충족시키기에 충분 이상의 모습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와 함께 2강 구도로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는 모닝은~
차량 차제의 경쟁력 보다는 차보다 더 큰 사은품인 양문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등 차를 사면 사은품이 따라오는 것이 아닌 냉장고를 사면 차가 따라온다는 우스겟소리가 나올 정도로 경차 시장의 판촉전은 매우 치열했고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품목에 따라서 차량 판매량이 달라지기도 하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는 경차를 구입하는데 있어 차량의 성능이나 기술, 경쟁력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닌? 경차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사은품에 따라서 차량을 선택하게 되는 소비자의 인식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기아 모닝의 경우 여성 오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세컨드 카, 마트용, 근거리 도심용 이동수단으로 가격 대비 효율성과 비교적 낮은 가격에 이동 수단의 필요성을 채워준다는 면에서 기술, 성능, 안전에 대한 부분 보다는 '거기서 거기인...' 경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국내 경차 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New를 선사하는 신형 모닝은 단순히 디자인의 변화만이 아닌 진짜 바뀌어야 할 파워트레인은 어떨지?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6년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모닝의 내,외관은 더 크고 넓어 보이도록 디자인 되었다. 기아의 패밀리 룩을 적용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하는 일명 앞트임 디자인을 적용해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전면 범퍼의 에어커튼을 C자형으로 감싸면서 측면부로 연결되는 레드 컬러의 가니쉬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후드에서 부터 테일 게이트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기존 모닝의 우둔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세련되어졌다.
후면부는 기존 테일램프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전면 범퍼의 C자형 캐릭터 라인을 적용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윈도우 사이즈를 키워 차체를 더욱 크고 단단하게 보이도록 디자인 되었다.
실내는 수평으로 전개된 레이아웃으로 독특한 에어벤트와 시트의 칼라 포인트로 아기자기하면서 고급감을 살리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비게이션은 시인성과 피로감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서 센터페시아를 구성하고 있다.
내,외관의 디자인은 실차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는?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겠지만 렌더링을 통해서 보여주는 신형 모닝의 디자인과 스타일 기존의 올드했던 기존 모델에 대한 신선함과 여성에서 남성 오너에게 어필하기 위한 요소들을 대폭 적용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나~
신형 모닝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내,외관의 디자인 만큼이나 신형 모닝에서 가장 큰 변화를 거쳐야 할 부분은 파워트레인이다.
모닝의 오너라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게 될 부분으로 1.0L 가솔린 엔진의 출력과 이를 구동축에 전달하는 변속기가 제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1.0L 가솔린 엔진은 변속기를 통해서 1단과 2단의 가속에 있어서는 나무랄데 없는 모습이나 3단에서 유독 힘을 못 쓰다보니 도심 주행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50~70km 사이의 3단에서 맥이 풀려 버리는 모습은 기존 모닝 오너라면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구간에 언덕길이나 고가도로라도 만난다면?! 잘 달리던 모닝의 가속은 이내 힘이 풀려 2단으로 주행하기엔 버겁고, 4단으로의 변속은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3단에서 출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주변 주행 차량에게 민폐 아닌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경험과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독 3단에서 가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힘이 풀려버리는 모닝의 엔진 변속기 셋팅은 연비 효율성을 위한 부분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할 수는 있지만 주변 진행 차량의 속도에 발 맞추지 못하고 흐름을 방해하게 되는 모습은 50~80km 구간에서 전방에 모닝이 주행을 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피해서 앞서가거나 비껴가게 되면서 무시 아닌 무시를 하게 되는 상황을 기아 모닝이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경쟁 모델인 스파크외 비교 주행에서 더욱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으로 강원권으로 이어지는 국도에서 더욱 극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기에 진짜로 바뀌어야 할 부분은 내,외관 디자인이 아닌 신형 모닝의 파워트레인이라는 생각이다.
경차의 주행 환경이 복잡한 도심의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중저속 구간에서의 주행이 매우 많다는 점에서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모닝은 도심 주행에서 주변 차량에 민폐 아닌 민폐를 끼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를 바라며~
국내 경차 시장의 영원한 라이벌인 쉐보레 스파크와의 연비 비교 및 비교 시승을 통해서 두 라이벌을 장,단점과 매력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기아 모닝 이번에 무풍 에어컨이다!!
- [비교 시승] 스파크 에코 vs 모닝 실 연비 확인해 보니~
- 도심에서 확인한 실제 스파크 에코 연비 시승기
- [시승기] 더 넥스트 스파크 안 팔리는게 이상한 경차
- [비교시승] 신형 스파크 vs 피아트 500 경차와 패션카의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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