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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깜작 공개한 신형 K5 스포츠 왜건 국산 왜건의 부활

by 쭌's 2016. 2. 18.


+ 깜짝 공개한 신형 K5 왜건 국산 왜건의 부활

사전 어떤 내용도 없이 유럽 현지 미디어 행사를 통해서 2016 제네바모터쇼에 선 보이기 전 K5 스포츠 웨건을 깜작 공개했다. K5 스포츠 웨건은 지난 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서 선 보인 스포츠 스페이스의 양산 모델로 콘셉이였지만 스포츠 스페이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은 기대 이상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콘셉이였던 스포츠 스페이스는 양산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말 그래도 콘셉이였지만, 이를 본 소비자의 반응이 무척이나 뜨거워지면서 양산을 결정하고 비교적 빠른 시간에 양산차를 깜짝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신형 K5 스포츠 웨건은 기아차가 2000년 크레도스 웨건 출시 이후 약 16년만에 새로인 선 보이는 왜건으로 국내 시장에서 왜건의 존재감과 인기는 아주 미미했다는 점에서 신형 K5 스포츠 웨건은 콘셉트카의 아이덴티티를 현실로 옮겨 왜건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개한 K5 스포츠 왜건의 전면은 기존 신형 K5와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두가지 얼굴로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은 MX와 SX와 동일한 모습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공한다.


측면과 후면의 콘셉인 스포츠 스페이스 원형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양산형 모델에 맞게 손을 본 모습이다. GT 모델에는 SX 디자인을 적용하고 강렬한 레드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로 시각적인 스포티함도 한껏 풍기는 모습이다.

K5 스포츠 웨건의 아이덴티티와 공간 효율성 그리고 스타일을 완성하는 루프와 후면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설계를 통해서 기존 왜건의 둔탁하고  멍청해 보이는 기존 왜건의 모습을 탈피했다.


스포츠 왜건이라는 네이밍처럼 스포티함을 한껏 적용한 루프 디자인과 후면 테일램프, 범퍼 디퓨저 등은 왜건이지만 섹시하고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완성되어 16년만의 국산 왜건의 부활을 위해 제대로 준비하고 완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테일램프는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하고 콘셉보다는 양산형 모델에 맞게 수정되었지만 날렵한 이미지를 살리는데 부족함이 없고, 범퍼 하단에 과감하게 적용한 블랙 & 실버 투톤 컬러의 디퓨저는 K5 스포츠 왜건을 대표하는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5 스포츠 왜건의 차체는 전장 4,855mm, 전폭 1,860mm로 세단과 동일하지만 전고가 1,470mm로 조금 높아졌지만 쿠페형 세단의 스타일을 적용한 모습이다.

왜건 모델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인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는 적재용량 553L로 세단과 비교해 48L 커졌고, 2열 시트는 4:2:2 비율로 분활 폴딩을 제공하여 공간 효율성을 크게 살린 모습이다.


트렁크 바닥에는 레일을 설치해 적재 물건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는 점 또한 효율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세단에 적용한 1.7L 디젤과 2.0L 가솔린 엔진으로 동일하나 성능에 초점을 맞춘 GT 모델에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여 주행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파워트레인에 대한 선택권을 높이고 있다.


1.7 디젤은 7단 DCT (듀얼 클러치)와 매칭을 이루고 2.0L 가솔린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인포테인먼트 또한 애플 카 플레이를 적용한 7인치와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투톤 컬러와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하여 프리미엄 이미지 또한 적용한 모습이다.

국내 시장과 달리 유럽 시장에서 왜건의 수요는 매우 높다. 왜건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특징과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이 매우 높은 유럽 시장에서 K5 스포츠 왜건은 국산 왜건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 왜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신형 K5 스포츠 왜건은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서 글로벌 공개 이후 유럽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 또한 왜건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내세워 곧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1.7 디젤과 7단 DCT (듀얼클러치)를 탑재한 쏘나타 디젤 시승기와 신형 K5 그리고 라이벌인 국내 중형 세단에 대한 시승기와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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