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이제는 프리미엄 노트북을 탐하다.. ASUS N5, 이패드 트랜스포머, G74SX, U46Sv....

+ 이노베이션을 통한 아수스 노트북의 가성비를 프리미엄으로 바꾸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이 맺기를..
아수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라고 할 만큼은 개념있는 가격을 뽑아내는 노트북 브랜드입니다. 물론 A/S는 힘들고 어렵운 것이 사실이지만 아수스에서 출시 된 제품군의 가격대는 여타의 브랜드 노트북의 성능을 탐하면서도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기특한 노트북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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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또한 울트라씬급의 아수스 1201T 모델을 오피스용으로, 휴대용으로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40만원대라는 가격으로 울트라씬급의 성능과 사이즈, 휴대성을 가지고 있는 모델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처음 아수스라는 브랜드를 선택했지만 그 후의 만족도는 꽤나 후한 점수를 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수스 1201T에 PC부분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인 SSD로의 교체를 통해서 그 만족도가 훨씬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기본적인 노트북의 하드웨어가 이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용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런 아수스라는 가성비 높은 브랜드가 2011년 새로운 제품 라인업과 함께 서브 노트북, 보급형 노트북으로서의 포지셔닝을 넘어 프리미엄, 하이엔드 제품군으로의 발돋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 아수스의 프리미엄, 그 시작이라는 첫 발걸음...

지난 10월 6일  “Inspiring Innovation, Persistent Perfection” 이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아수스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혁신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아수스 노트북의 라인업은 음악, 게임, 하드웨어 등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시작을 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한두가지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날 선보이 제품군은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인 뱅&올웁슨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한 N5 시리즈를 비롯해 슬림 노트북을 위한 CPU가 아닌 모바일 프로세서를 적용함으로서 19mm라는 두께의 한계를 뛰어넘은 U시리즈, 1인치 이하의 베젤 기술을 통한 13인치 사이즈에 14인치 LCD를 적용한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i7 CPU와 DirecX11, NVIDIA 그래픽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인 G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3D 게이밍이 가능하도록 3D 안경과 영상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은 아수스 Eee Pad Transformer는 태블릿PC용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인 허니콤을 적용하여 아수스의 태블릿PC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계기로 도킹 스테이션과 이패드 트랜스포머가 함께 하면 왠만한 노트북 부럽지 않은 태블릿PC로서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0.1인치 허니콤 3.2,  테그라2 듀얼코어 CPU 등의 경쟁력 있는 스펙과 더불어 도킹 스테이션이 함께 하면 플래시 메모리 USB도 사용할 수 있고, SD카드 슬롯을 적용하여 태블릿PC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기존 PC환경에서 처럼 파일을 쉽게 옮기도 복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점은 아수스 이패드 트랜스포머(Eee Pad Transfomer)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 아직은... 하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히...

이날 진행된 아수스의 신제품 발표회는 어떻게 보면 아수스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대중성을 넘어서는 성토대회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웹을 통해서 제품의 스펙이나 성능 등이 오픈된 상태였고, 그에 따른 기대와 아쉬움을 어느정도 알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수스가 앞으로 나아가고 걸어온 길을 통해서 오늘이 아닌 내일의 아수스를 보여주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 하이엔드급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그동안 아수스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프리미엄, 하이엔드로 한단계 올라서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던 신제품 발표회는 겉으로 보이는... 스펙으로 말하는 노트북의 가성비가 아닌 하드웨어에서 부터 이노베이션을 혁신하면서 아수스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서 프리미엄, 하이엔드로 발돋음 하는 과정의 걸림돌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의 자리였습니다.

가성비 높은 노트북 브랜드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아수스! 더이상 가성비만 아닌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군으로 더 많은 소비자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반대로 가성비라는 강력한 매력에 묻히 아직도 불편하기만한 A/S라는 부분은 단순히 브랜드가 프리미엄로만 발돋음하는 것이 아닌 이에 걸맞는 케어를 통해서 진정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가성비 높은 노트북을 제조, 판매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