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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Camera Printer

Dual LCD ST100 - 여심을 자극하는 블링블링 셀프카메라

by 쭌's 2010. 12. 16.
+ 여성을 위한 컴팩트 디카! ST100의 블링블링한 스타일이 여심을 자극한다?!


'한효주는 두개다'라는 카피로 세계 최초 듀얼 LCD를 탑재한 Vluu Mirroi가 또 한번의 변신을 꽤하며 블링블링, 샤방샤방한 모습을 돌아왔습니다. 기존 ST500/ST550과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슬림해지고 더욱 스타일리쉬한 ST100이 셀프 카메라의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일명 똑딱이라 불리는 컴팩트 디카는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그 인기가 많은데 이는 휴대성과 가벼움, 사용의 편리성 때문입니다. 거기에 컴팩트 디카만이 가질 수 있는 스타일과 멋스러움은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슬림한 디자인과 여심을 사로잡기에 넘치는 블링블링이 매력적인 ST100이 어떻게 달라졌고 매력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100의 외모의 Vluu Mirror 시리즈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 전면에 적용된 컬러와 마치 거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하이그로시(HighGlossy) UV코팅은 ST100을 사진에 담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블링블링한 모습을 자랑한다. 전면의 블링블링은 듀얼 LCD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작용하는데 전면의 LCD를 사용하지 않고도 셀프 촬영과 단체 셀프 촬영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전면의 LCD를 활용하면 더욱 확실하고 원하는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일단 ST100은 듀얼 LCD라는 기능적인 면을 떠나서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만으로도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자랑한다. 크기 또한 한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사이즈로 여성이 사용하기에 너무 작지도 크기조 않은 알맞은 사이즈와 무게감을 제공한다. 135g 무게는 컴팩트 디카로서는 아주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사진 촬영을 위한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어 사진 촬영시 흔들림을 잡아주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



VLUU Mirror 시리즈 임에도 새롭게 태어난 ST100의 가장 큰 변화는 이너줌 렌즈를 탑재한 것이다. 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컴팩트 디카를 보면 이너줌 렌즈를 채용하는 모델을 찾아보기 힘든데 삼성 ST100은 렌즈의 성능과 화질에 대한 자부심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서 그런지 기존 VLUU Mirror 시리즈의 변화를 시도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ST100에 적용된 이너줌 렌즈는 35mm~175mm(35mm 필름카메라 환산)을 지원하는 슈나이더 인증 렌즈로 F3.6~F4.8의 가변 조리개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컴팩트 디카로서는 부족함이 없다. 이는 컴팩트 디카로 보다 퀄리티 높은 사진을 찍기위한 도구로서의 포지션임을 알 수 있다. 이너줌 렌즈에는 별도의 덮개가 없어 지문이나 이물질이 묻어나는 경우가 있어 아쉬운 부분이다. 렌즈 옆으로는 내장형 플래시와 보조광이 자리하고 있다. 표준과 망원에 적합한 5X줌은 조리개의 변화의 폭이 좁기 때문에 망원에서도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카메라의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보다는 쉽게 찍고, 잘 찍히는 카메라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알맞은 포지션이다.



본체의 상단에는 유선형의 바디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동글동글한 기능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다. 왼쪽으로 부터 마이크와 전면 LCD 버튼, 전원 LED, 전원 버튼, 셔터, 줌 레버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아래로는 사진과 영상을 플레이하는 버튼이 바디 색상과 동일한 컬러가 적용되어 있다. 터치를 지원하는 카메라인 만큼 터치 LCD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바디의 그립감은 조금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는 터치 LCD의 사이즈가 늘어나면서 양보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양손 그립을 사용한다면 실제 촬영에서 불편함은 거의 느끼지 않는다. 



본체의 하단에는 배터리와 메모리 삽입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메모리는 슬림해진만큼 SD카드가 아닌 마이크로 SD카드가 적용되어 있다. 그 옆으로 20핀 단자와 삼각대 소켓이 위치하고 있다. 740mAh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비교적 작은 용량으로 본체가 슬림해진 만큼 손해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약 200여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터리는 용량은 출사나 출장 등의 장시간 사용을 해야 한다면 충전기나 여분의 배터리를 챙겨 필요가 있다.



740mAh의 배터리 용량은 장시간 사용시에는 충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USB타입의 20핀 충전단자는 어댑터를 통해 충전을 할 수도 있고 USB로 PC나 노트북에서 충전을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어댑터가 없더라도 USB케이블만으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사용환경에 따라 작은 배터리 용량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카메라를 대표하는 기능 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아마도 터치 LCD가 아닐까? 싶은데 ST100의 터치 LCD는 3.5인치의 초대형 터치 액정이 적용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과 편리함 터치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작년에 출시 된 ST500/550은 정전식과 감압식의 두가지 방식으로 터치를 지원하였지만 ST100/ST600 모델은 모두 정전식 터치를 지원하여 같은 라이업의 모델에서 차별화를 두지 않았다. 터치라는 동일한 LCD이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정전식과 감압식의 차이는 장점과 단점으로 나뉘어질 수 있는 부분으로 차별화 없이 정전식을 적용한 것은 좋은점이라고 할 수 있다. 3.5인치 터치 LCD의 선명도와 밝기는 나물랄데가 없으며 ST500/550에 비해 확실히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TFT 방식의 3.5인치 터치 LCD는 1,152K의 컬러를 지원하여 밝기와 선명도에서 높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데 AMOLED가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빛이 강한 낮이나 외부에서도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으며 삼성카메라에만 적용되어 있는 중력센서를 통해 간단한 기울임만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풀 터치를 지원하는 UI는 아이콘과 설명이 함게 제공되어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도 그리 어렵지 않게 카메라를 다룰 수 있다. 특히 상단의 F.LCD 버튼을 실행하면 전면 LCD가 켜지면서 셀카, 점프샷, 스마일 샷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피사체와 환경에 맞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면 LCD를 통해서 혼자서든, 여럿이든 셀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찍을 수 있는 ST100은 전면 LCD만으로 셀카의 지존이라고 할 기에는 부족함을 알고 있는 듯 본체의 디자인에서 셀카에 더욱 최적화 된 모델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바로 7도 경사진 바닥의 기울기를 가지고 있어 카페나 책상, 야외에서 전면 LCD와 함께 더욱 셀카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삼성 카메라에서 출시되는 ST시리즈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DSLR를 닮아가는 컴팩트 디카가 아닌 컴팩트 디카에 특화된 하드웨어를 더해 하이엔드만을 지향하는 모델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물론 광각 렌즈를 가진 모델에 비하면 7도의 경사각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비슷한 렌즈군을 가진 모델과는 확실히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 세계 최초로 Dual LCD를 탑재한 VLUU Mirror가 그동안 스타일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블링블링한 스타일로 다시 돌아온 ST100은 여심을 자극하기 위한 최고의 몸매와 스타일을 가진 것 같습니다. 언듯 보기엔 그냥 반짝이는 컴팩트 디카라고 스쳐지나갈 수 있지만 스타일 속에 숨은 재능과 실속은 ST100을 만져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알 수 없는 카메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일과 성능을 가진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삼성카메라의 변화는 국내 카메라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고 DSLR과 미러리스에 밀려 좁아지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컴팩트 카메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에 충분한 성능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ST100의 Dual LCD와 화질은 어떤지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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