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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Camera Printer

[현장] 삼성 NX100 - 스마트하고 강력해진 미러리스의 새로움을 말하다!~

by 쭌's 2010. 10. 1.
+ '삼성 NX100' i-Function으로 스마트하고 강력해진 미러리스의 새로움을 꿈꾸는 삼성카메라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10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이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GX시리지의 DSLR를 대신하고 있는 미러리스 NX 시리즈의 두번째 모델로 GX시리즈보다 더욱 다양한 렌즈군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국내 브랜드로서는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 시장에서 새롭고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면서 카메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0의 후속이지만 전혀 새로운 모습을 들어낸 NX100은 어떤 기능과 매력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타일부터 확! 달라진 삼성 NX100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 NX100은 모태가 된 NX10과는 바라보는 시선부터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총 4가지 컬러로 출시 될 예정이지만 국내에는 화이트와 블랙의 두가지 컬러가 적용 된다고 한다. NX10이 삼성 최초의 미러리스로서의 임무를 하고 있다면 NX100은 미러리스의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할 수 있는데 NX10이 DSLR의 스타일이라고 하면 NX100은 배우 김아중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화이트 컬러와 유선형의 바디, 슬림하고 가벼워진 바디는 NX10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시리즈의 출시를 보여주는 것 같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기존의 NX10이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의 DSLR을 흉내내고 있었다면 NX100은 마치 S라인 살아있는 알흠다운? 미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유선형의 바디는 안정감있는 그립감을 제공하면서 나뭇잎에 맺힌 이슬 방울을 모티브로 한 리프(Leaf) 디자인이 적용되어 삼성의 DSLR이나 컴팩트 디카와는 전혀 다른 미러리스 카메라 NX시리즈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동일한 컬러가 적용된 셔터버튼과 조그 다이얼, 컬럼식 버튼은 한손만으로 조작하기 쉽도록 디자인 되어 NX100만의 특별함을 잘 마무리하고 있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3.0인치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 NX10과 동일한 사이즈로 적용 되었고 선명함과 넓은 시야각으로 삼성만의 고유한 특징이 되기도 하는 부분이다. 뒷면의 메뉴 버튼은 WB2000에서부터 적용된 스마트 다이얼이 적용되어 기능의 셋팅이나 사진의 미리보기시에 편리하고 빠른 기능 구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WB2000을 시작으로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다이얼은 중급기 이상의 삼성 카메라에 모두 적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LCD 위쪽으로는 GPS, 뷰 파인더(EVF) 등의 별매 액세서리와 연결하는 포트가 자리하고 있는데 덮개가 휴대폰의 덮개처럼 연결되어 있는 방식이 아닌 완전히 분리되는 방식이어서 분실의 위험이 상당히 높은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새로운 스타일과 디자인과 더불어 NX10에 추가된 기능으로 조그다이얼에 새로운 메뉴 'i'가 추가 되었는데 이는 스마트 오토와는 별개로 사진을 시작하는 입문자와 비기너를 위한 보다 손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는 바디에서 렌즈를 인식하여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i-Scene(아이 씬) 기능으로 렌즈의 성격과 특징에 따라서 맞춤형 씬 모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씬 모드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선택적으로 알아서 제공해 주는 기능이다. 추후 NX10에서도 OS을 업그레이드 하여 제공한다고 하니 삼성 카메라의 또 하나의 새로운 특징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능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디의 부드러운 느낌과 뻑뻑하고 불편한 모드 다이얼의 조작부분은 않는 점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모드 다이얼이 너무 부드러우면 휴대하다가 모드가 변경되는 경우도 발생되지만 너무 하드하면 모드를 변경할 때마다 아마 슬슬 짜증이 날 것으로 보이며 모드를 변경하는 접촉면이 작아서 하드한 느낌이 더욱 강하게 다가오는 것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바디의 왼쪽 사이드에는 USB/AV OUT, 셔터 릴리즈, HDMI 등의 외부 기기와 연결되는 포트가 있고 화이트 밸런스를 메뉴을 통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단축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옆면에서 바디의 심플함을 확인할 수 있듯이 얇고 가벼운 휴대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치 컴팩트 디카를 보고 있는 듯한 부드럽고 매끈한 바디라인이 살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ST5500에서 보여주었던 하이드로 포밍(Hydro Forming) 기법처럼 이음새가 매우 적고 모서리의 부드러움과 우아함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 더욱 스마트해지고 쉬워진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삼성의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은 스타일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에서 기존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는 한번도 시도 된 적이 없는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있다. 바로 i-Function(아이펑션) 기능으로 렌즈를 돌려 ISO, 화이트 밸런스, Scene 모드 등을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렌즈의 앞부분에 자리한 포커스링은 수동모드에서 초점을 조절하는 역활을 하고 있지만 NX100으로 부터 시작되는 렌즈군에는 i-Function(아이펑션) 기능을 동작하는 버튼이 배치되어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카메라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는 DSLR에 사용되는 고화질 센서를 탑재하여 아웃포커싱 연출 및 고감도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14.6M APS-C 센서는 마이크로 포서즈 센서보다 큰 사이즈로 DSLR의 심도와 생생함을 구현, 컴팩트 카메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저노이즈를 구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WB200에 적용되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초고속 AF가 NX100에도 적용되어 레이싱, 운동경기, 찰나의 순간 등을 빠르고 정확한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찰나의 미학을 누려볼 수 있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렌즈에 적용된 i-Function(아이펑션) 버튼을 누르면 뒷면의 LCD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스마트 다이얼을 사용하지 않고도 포커스링을 통해 원하는 기능과 셋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조리개 값을 셋팅하고자 할때 바디의 뒷면의 조그셔틀 다이얼이나 내비게이션 버튼을 사용해 조리개 값을 셋팅하였지만 NX100에서는 포커스링을 돌려 보다 손쉽고 빠르게 원하는 설정으로 셋팅을 할 수 있다. i-Function(아이펑션) 기능은 ISO, 셔터속도, 조리개 등의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 DSLR을 주로 사용하는 유저라면 쉽게 적응되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 포커스링을 통해 수치를 조작해 보니 재미와 더불어 신선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NX100을 시작으로 DSLR을 넘보는 다양한 렌즈을 출시할 계획인 삼성은 '렌즈의 삼성'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의 렌즈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미러리스 시장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NX100과 NX10에 호환되는 렌즈군에서는 i-Function(아이펑션) 버튼과 더불어 입문자, 비기너를 위한 렌즈의 특성을 보여주는 아이콘이 인쇄되어 있어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렌즈의 아이콘을 통해서 렌즈가 갖고 있는 특징과 피사체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10월 출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렌즈로 NX10에 사용되었던 30mm렌즈와 함께 20mm 단렌즈, 20-50mm 표준 줌 렌즈를 팩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20-50mm 표준 줌 렌즈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물과 풍경에 훌륭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다음달인 10월을 시작으로 단렌즈와 망원렌즈, 단렌즈 등을 꾸준히 출시하고 HD 동영상에 최적화 된 50-200mm, 18-200mm 망원렌즈, 60mm 여친렌즈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미러리스의 활성화와 포지션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출시되는 렌즈들은 모두 i-Function(아이펑션) 기능이 적용된 렌즈들로 초보자에서 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렌즈군의 구성을 통해 삼성카메라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 한국을 대표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가 되기를...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하이엔드 컴팩트 디카 WB2000을 통해서도 삼성 카메라의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새삼 느낄 수 있었는데 NX100은 진화가 아닌 도전과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한국의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모델이었다. 삼성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NX10에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늘 부족했던 2%로 인해서 NX10의 다음 모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듯이 NX100은 NX10의 업그레드가 아닌 사실상 전혀 새로운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지고 태어나 모델이라는 생각이다.


삼성카메라 NX100, NX100 미러리스

강력한 경쟁자이자 라이벌인 소니 NEX 시리즈와 여심을 사로잡은 올림푸스 펜, 사진의 명가 루믹스 GF-1이 미러리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인기를 얻고 있지만 NX100은 이에 대응을 넘어 치열한 라이벌로서의 스타일과 성능을 가졌다는 생각이다. 물론 가격이라는 부분에서 어느정도의 선을 유지할지는 관건이지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스타일과 성능에 반해 버릴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치열한 미러리스의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기를 바라는 부분이다.  초보자에서부터 전문가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친절한 NX100은 앞으로 출시 될 삼성의 렌즈들로 그 빛을 더욱 발할 것으로 보이며 NX시리즈를 대표하는 얼굴마담으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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