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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s lifelog/Life Review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의 지혜

by 쭌's 2010. 9. 25.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송도 퍼스트월드의 지혜

더샵 퍼스트월드

송도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이 더 높이를 외치고 있는 듯 고층건물들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신도시입니다. 국제도시에 맞게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소한 간판의 위치나 규격, 신호등 등 모든것이 기존의 도심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회색 빌딩 숲으로 가득차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의 중심상가인 퍼스트월드에서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공간 속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더샵 퍼스트월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이를 외치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의 빌딩은 마치 회색빛 빌딩 숲을 만들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상업시설이나 주거공간 할 것 없이 높아지면서 그만의 개성을 가진 빌딩 숲이 마치 한국이 아닌 외국에 나와있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기도 합니다. 국제도시라는 명성답게 건축물 하나 하나가 기술과 도시의 미관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4층 높이를 자랑하는 퍼스트월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건물의 흔들림을 막는 특수 제진설비가 설치되어 있는데 U자형 관 형태의 물기동 통로가 액체탱크를 조정해 진동을 제어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첫 시공 사례로 건물 상층부에 650톤 규모의 U자형 물탱크가 위치하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더샵 퍼스트월드

송도 국제도시의 미관은 모 하나 쉽게 할 수 없는 국제도시로서의 규격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유럽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는 퍼스트월드의 대표적인 모습은 국제도시답게 저녁시간이 되면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을 더 많이 볼 수 있어 한국이 맞나?! 라는 의구심과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각각의 개성이 담겨있는 간판들 조차 크기와 위치가 정해져있어 잘 정돈된 상업시설의 모습에서 깔끔함과 정갈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샵 퍼스트월드

송도의 중심단지 퍼스트월드는 외부에서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내부의 모습은 마치 유럽의 한 도시를 와 있는 듯한 정갈함과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친환경 트렌드와 고갈되어가는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점에서도 효과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회색빛 건물을 감싸고 있는 마감재와 익스테이어는 차가움보다는 따스하면서 편안함이 공존하는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더샵 퍼스트월드

퍼스트월드 상가내에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상가내부에 위치한 인공 호수는 고층건물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공호를 건너는 통로는 어릴적 돌다리는 건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주며 인공호에는 예술적인 조형물들이 그 멋스러움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인공호는 녹지공간의 유지하는 용수로도 사용되고 회색빛 빌딩 숲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활을 하고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주거공간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더샵 퍼스트월드

상가내의 건물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높은 천정의 건물내부와 더불어 환경을 오염하는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수냉식 에어컨은 국제도시로서의 앞으로 도시가 만들어져가는 모습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생각하는 수냉식 에어컨은 프레온가스에 비해 더위를 신속하고 강하게 식혀주지는 못하지만 도시가 새로 지어지고 그곳에서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다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시스템일 것 입니다. 수냉식 에어컨은 상가 전체에 적용되어 프레온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국제도시에 맞는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샵 퍼스트월드

그동안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사라지고 오염되어가는 자연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지금의 우리가 아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는 도시로써 송도가 국제도시로 주목받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상업시설의 공간이라고 하면 어떻게든 점포를 많이 만들고 상업시설을 많이 유치하여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국제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송도의 중심상가 퍼스트월드는 우리가 예상하는 그런 모습과는 다른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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