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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Earphone Haedphone

활동량이 많은 레포츠를 즐기는 유저에게 맞는 이어폰은?! 필립스 SHQ1000 시리즈

by 쭌's 2010. 8. 30.

필립스 SHQ1000

더위가 한풀 꺽인 듯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녀석은 야외활동(스포츠,레포츠,헬스 등)에 빠져서는 않될 음악을 전달해주는 필립스의 스포츠 이어폰 SHQ시리즈의 오픈형 SHQ1000입니다. 최근 필립스는 MP3, PMP를 비롯해 헤드폰, 이어폰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활동성이 강한 유저를 위한 스포츠형 이어폰을 선보였습니다. 

필립스 SHQ1000

필립스 SHQ시리즈는 스포츠형에 초첨을 맞춘 제품으로 오픈형의 SHQ1000 이어폰과 SHQ3000의 모델명을 가진 이어훅 타입, 넥밴드 타입의 SHQ4000의 3가지 스타일로 제품의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3가지 모델 모두 방수,방한, 방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야외활동, 레포츠활동에서 땀이나 물 등으로부터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이어폰이다. 이는 하드한 운동을 하더라도 이어폰을 물에 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땀이나 먼지, 이물질로부터 보호되고 청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필립스 SHQ1000

SHQ1000이 땀과 물에 강한 이유는 바로 오픈형 스피커와 이를 감싸고 있는 이어캡 덕분이다. 스피커에 캡을 고정과 이탈, 방습의 역활을 해 주는 홈이 파여있어 캡이 파진 홈으로 밀착되어 외부의 땀과 물이 스피커 부분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캡은 항균, 안티 박테리아 기능을 적용되어 청결과 물 세척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캡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 이곳을 통해 스피커에서 송출되는 사운드를 모아서 귀의 안쪽으로 전달해 주는 역활을 하여 오픈형 이어폰 보다 사운드의 전달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필립스 SHQ1000

스피커와 이어캡이 밀착되는 스피커의 홈과 더불어 이어캡의 방향을 고정시켜주는 별도의 홈이 캡이 안쪽에 존재하고 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어폰을 착용하면서 캡이 돌아가거나 방향이 맞지 않으면 착용의 불편함과 더불어 사운드 전달 또한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이어캡을 변경하거 세척시 캡의 방향과 스피커와 캡의 밀착을 견고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어캡은 항균소재를 사용한 안티 박테리아 방지 이어캡으로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을 생각하면 이어폰으로 인한 청결에 대한 문제는 접어두어도 좋을 것 같다.


필립스 SHQ1000

SHQ1000은 스포츠형 이어폰의 특징을 갖고 있는 모델이지만 사운드의 퀄리티 또한 기능과 더불어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형 이어폰이지만 이어캡을 통해서 사운드가 모아져서 전달되어 오픈형과 커널형 이어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스피커는 베이스 펌핑 스테레오 사운드를 전달하고 있는 운동시 활력을 더해주는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스피커에 전달되는 사운드를 모아서 들려주는 방식이므로 처음 착용시 사운드에 대한 느낌이 기존의 오픈형, 커널형 이어폰과는 달라 조금의 어색함도 느낄 수 있다. SHQ1000의 사운드 퀄리티를 보면 Bass(저음) -별 4개, Treble(고음) - 별 3개 반, Comfort(편안함) - 별 3개반의 평점을 받았다고 한다. 사운드 퀄리티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반응은 모두 다르겠지만 SHQ1000만의 사운드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필립스 SHQ1000

SHQ1000은 컨셉에 맞게 케이블의 길이가 일반적인 그것보다 길게 제공되며 무선이 아닌 유선이다보다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두개의 클립이 제공된다. 집게형식의 클립은 360도로 방향과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옷이나 가방, 또는 암밴드 등에 케이블이 거추장스럽지 않게 고장할 수 있으며 스피커로 갈라지는 부분에는 투명 클립이 있어 이어폰을 넥밴드 스타일로 사용할 경우 한쪽 스피커 케이블의 길이를 고정할 수 있어 이동 또는 움직임의 반경에서 걸리거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아마 일반적인 이어폰에 클립이 있다면 열에 아홉은 클립을 제거하겠지만 레포츠, 운동, 헬스 등의 활동에서는 조금의 불편함이 큰 장점을 다가오니 SHQ1000을 구입하려 하고 있다면 클립은 제거하는 실수?!는 하지 마시길 바란다.


필립스 SHQ1000

SHQ1000의 구성은 이어폰의 구성품이 그렇듯 사이즈 별로 나뉘어진 3개의 이어캡, 본체, 휴대용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폰은 블랙과 레드 화이트로 이루어져 금방 눈에 띄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레드색상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스피커 부분의 3색과 레드색상의 케이블은 패션 이어폰 컨셉이 아니라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 활동성에 따른 기능과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블랙이나 화이트 색상으로 단순화 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이어폰으르 눈에 띄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필립스 SHQ1000

여러모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SHQ1000 시리즈는 방수, 안티 박테리아 방지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는 이어캡의 내구성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어캡이라는 것이 자신의 사이즈와 취향에 맞으면 별도의 이어캡을 바꾸는 회수나 과정이 거의 없는 것이 이어폰이라는 제품의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쪽의 이어캡이 파손되어 사이즈가 맞지 않은 이어캡을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오픈형으로 사용해야 한다. 항균이나 방수도 좋치만 가장 기본이 되는 내구성을 갖추지 않는다면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외면받게 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필립스 SHQ1000

+ 레포츠, 자전거, 마라톤, 헬스, 골프 등의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외활동에서 MP3를 챙기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고 이에 따라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사운드 중심의 제품이나 활동성, 휴대성, 착용감, 디자인 등의 선호하는 타입으로 이어폰을 구매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SHQ1000는 활동량이 많은 레포츠 활동에서 그 기능적인 특성을 만족시켜주는 이어폰입니다. 필자의 경우 최근 헬스와 골프에 심취?하고 있어 SHQ1000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넉넉한 케이블의 길이와 땀으로부터 자유롭게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SHQ1000의 색상이나 이어캡의 내구성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지만 레포츠 활동에서 2% 부족하게 느꼈던 이어폰으로 고민하거나 고민했던 경험이 있다면 필립스 SHQ시리즈의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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