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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8

직장인 밥집 대탐험 9 시청역 점심 코스 직장인 밥집 대탐험 9 시청역 점심 코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춘곤증 퇴치에는 비타민 C를 듬뿍 함유한 야채가 좋다. 아삭아삭 씹는 소리마저 기분 좋은 야채를 곁들인 점심 밥상 만나러 가자. 에디터 강수민 포토그래퍼 이희준 남자의 녹색 보약 부추밭 메뉴 부추비빔밥&된장국 세트 6천원, 부추전 7천원, 달걀말이 6천원 남자의 스태미나를 향상시켜 준다는 부추. ‘부추밭’이라는 상호처럼 모든 메뉴에 양평 맑은 물로 키운 싱싱한 부추가 아낌없이 들어간다. 살짝 양념한 부추, 콩나물, 무생채, 달걀과 함께 쓱싹쓱싹 비벼 먹는 부추비빔밥은 밥 한번 제대로 먹었다는 말이 나올 만큼 푸짐하다. 부추는 지금부터 초여름까지가 씹히는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을 때다. 이것만은 꼭! 부추 향을 즐기고 싶다면 고추.. 2008. 3. 13.
직장인 밥집 대탐험 8 을지로입구역 점심 코스 직장인 밥집 대탐험 8 을지로입구역 점심 코스 비즈니스맨 활동 중심지로 손꼽히는 을지로에는 다양한 맛집이 포진해 있기로도 유명하다. 비빔국수부터 딤섬까지, 까칠해진 봄 입맛을 살려주는 점심 코스. 에디터 강수민 포토그래퍼 김연지 만두의 진수 딘타이펑 메뉴 샤오롱바오 8천5백원, 샤런 샤오마이 1만1천 5백원, 파이구 딴판 8천원 블랙&레드가 만들어 낸 이국적인 분위기에 ‘여기가 한국?’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1958년에 대만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 입맛을 사로잡은 만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해 본사에서 장인들을 파견했을 정도. 만두피 속 진하고 고소한 육즙이 특징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을 위해 김치만두와 백김치 등의 메뉴를 추가한 센스도 돋보인다. 이것만은 꼭! 만두와 탕은 테이크아웃이 가능 두 .. 2008. 3. 6.
직장인 밥집 대탐험 6 신천역 점심 코스 직장인 밥집 대탐험 6 신천역 점심 코스 신천의 직장인들이여, 밥 한 공기 너끈히 해치울 수 있는 맛깔스런 반찬을 찾고 있는가? 에디터 강수민 포토그래퍼 김연지 김치가 밥을 부른다 아궁이 왕돌구이 메뉴 찌개정식 6천원, 왕돌삼겹살 7천원. 전국에서 공수한 신선하고 맛있는 국내산 재료에 손맛을 더해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적당히 익어 새콤한 맛이 나는 김치는 이 집을 또 찾게 되는 이유. 점심에는 매일 바뀌는 7가지 반찬과 함께 김치찌개로, 저녁에는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삼겹살의 단짝친구로 변신한다. 장점 장수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는 널찍한 곱돌 위에서 펼쳐지는 소주 불쇼. 고기 잡내를 없애줄 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쉬운 점 점심에도 고기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옷에 고기 냄새가 밴다. 겉.. 2008. 2. 25.
직장인 밥집 대탐험 5 삼성역 점심 코스 직장인 밥집 대탐험 5 삼성역 점심 코스 삼성역 인근에 사무실이 있는 직장인들은 축복(?)받았다. 다다익선이라 좋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맛집 때문에 어디 갈지 고민하다 점심시간이 끝나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디터 강수민 포토그래퍼 김현희 중독성 있는 시원한 국물 삼성국수 메뉴 칼국수(6천원), 닭 쟁반국수(1만8천원) 지단, 호박, 다진 쇠고기뿐인 고명이지만 국물에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느끼하거나 조미료 가득한 음식을 싫어하는 장금이 손자들에게 추천한다. 쫄깃한 칼국수 면과 사각거리는 야채, 부드러운 닭고기 살이 매콤달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닭 쟁반국수는 까칠해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인기 메뉴. 장점 사골과 멸치가 어우러진 감칠맛 나는 육수는 술 마신 다음 날 쓰린 속을 달래준다. 아쉬운 점 조미료.. 200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