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팔라 시승기 -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자격과 매력은?


쉐보레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인 임팔라가 국내에 공식 출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디어에는 올 해 물량이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을만큼, 쉐보레 임팔라의 여세는 무서울 정도이다.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임팔라는 30대 이상의 소비층에게 그랜저와 아슬란을 대신 하는 새로운 선택권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에 대한 사이즈와 공간 등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신차이기에 더욱 높은 관심을 받는 것 같다.




임팔라는 시승하면서 오랜만에 대중의 관심을 받아 본 신차가 오랜만이였는데~ 고속도로 휴게소나 차량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임팔라를 타고 가는 것 만으로도 주변의 시선을 넘어 임팔라가 맞는지? 구경 좀 해도 되는지?  등 직접적인 질문과 관심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이렇듯 40~50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임팔라는 그동안 현대차 그랜저라는 거물로 인해서 선택권이 매우 한정적이였던 시장 수요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국내 소비자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강력한 메리트를 제공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40대 소비자에게 임팔라는 신차 구매에 따른 두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모습이다. 첫번째 조건은 준대형 세단을 통해서 가질 수 있는 이미지와 그에 걸맞는 편의 사양이고 두번째 조건으로는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며서 안전하면서 여유로운 출력을 바탕으로 잠시나마 일탈을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느냐? 이다.






첫번째 조건인 준대형 세단의 이미지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보다 큰 전장을 바탕으로 한 임팔라의 전체 사이즈는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제공한다. 2.5L에서 3.6L라는 선택을 폭을 제공하는 점 또한 시각적으로 먼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국내 자동차 문화라는 점에서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폭이나 휠 베이스는 라이벌인 그랜저와 K7에 비해 작은 것이 사실이지만 전면에서 부터 후면까지 느낄 수 시각적인 사이즈는 멀리서도 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로 그랜저와의 차체 사이즈 비교에서도 임팔라의 큰 차체가 주는 존재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날렵하면서도 넓어 보이는 전면은 심플하면서도 임팔라만의 준대형 세단에 대한 해석 그리고 측면에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표현하고 있는 C필러와 트렁크 리드는 굳이 그 안을 보지 않더라도 널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물론, 라이벌들에 비해 좁아 보이는 후면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LED 하나 없는 테일램프와 공기역학적으로는 장점이지만 시각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후면 바디 구성은 한 발짝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다.




실내로 들어가면 외관에서 느껴지는 이미지 만큼 넓은 공간에 다시금 임팔라에 대한 선택이 옳았음을 체감하게 된다.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컬러의 가죽 시트와 가죽으로 감싼 대시보드는 고지식한 준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밝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고급스러움 또한 가지고 있어 운전자 뿐만 아니라 1열과 2열의 탑승자에게도 그 매력을 선사한다.


낮게 설계된 시트 포지션은 편안함을 기초로 하는 준대형 세단의 기본기에 임팔라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일탈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안정된 느낌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제공한다.




편안함을 기초로 한 임팔라의 편의 사양은 그동안 옵션을 강조하는 국산 메이커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치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면 출동 방지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마이 링크와 애플 카 플레이까지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국내 사용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통풍 시트 등 투박한 미국세단의 전형적인 모습을 버렸다는 점에서 편의 사양에 대한 불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를 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코리아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 시장 모델에 추가된 편의 사양 및 옵션은 임팔라 선택에 있어 또 다른 장점으로 작용되는 부분이다.




이는 두번재 조건에 해당되는 실내 공간과 높은 안정성으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라이벌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휠 베이스와 전폭이 경쟁 모델에 비해 작음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2열의 레그룸과 헤드룸은 1열에 집중된 모습이 아닌 2열 공간에 대해서 포커싱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만큼 편안함과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시트의 착좌감은 그동안 쉐보레가 보여 준 장점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적당한 쿠션감 속에 탄탄한 시트의 구성은 장거리 이동에 있어 1열과 2열 가리지 않고 피로도를 최소하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승차감은 부드러움 속에 숨어있는 강인함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부분이다.






임팔라의 출생이 북미 시장인 만큼 4인 탑승을 위한 포커싱 또한 2열 시트의 구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임팔라를 좀 더 편하고,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보여준다.


패밀리 세단으로서 빼 놓을 수 없는 안전에 대한 부분은 미디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우수한 손상성/수리성을 인정받아 수입차 국내 평균 보험 등급인 5등급 (40개 차량 브랜드/모델 평균) 대비 대폭 개선된 12등급에 선정, 수입 동급 모델 중 최저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받게 됐다.




자동차 구매에 있어 남성들에게는 잠시나마 누릴 수 있는 일탈을 위해 성능이라는 부분도 빼 놓을 수 없다. 임팔라에서 선택할 수 있는 2.5L 가솔린과 V6 3.6L 가솔린 엔진은 캐딜락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만큼 출력과 퍼포먼스에서는 칭찬을 아낄 수 없는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와 성향을 위해 셋팅된 V6 3.6 가솔린 엔진은 중,후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지와 출발, 중저속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확보하고 있어 울컥거림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승차감을 해치지 않는 모습 또한 일품이다.


중,저속에서는 높은 정숙성으로 부드러운 회전 질감을 표현하고 있다가도 가속을 이어가면서 중후반에서 보여주는 출력은 임팔라의 양면성을 보는 것만 같다. 고RPM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카랑카랑한 엔진 사운드는 엑셀에 힘을 더 가하게 만들고 있고~




뉴트럴한 스티어링의 반응과 때론 거칠게 변하는 변속기의 반응 그리고 고속으로 갈 수록 느껴지는 임팔라의 높은 안정감과 하체 강성은 실제 속도와 체감 속도를 다르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차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한계치는 물론, 시종일관 잃지않는 안정감이 가져다 주는 편안한 승차감은 라이벌들과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경험하게되는 부분이다.




물론, 2.5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임팔라의 경우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V6 3.6L 가솔린 엔진은 한 없이 편아한 준대형 세단 임에도 ECU 학습을 통해서 세단의 이미지를 버리고 스포츠 세단으로의 일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패밀리 세단 그리고 일탈을 꿈꾸는 오너를 위한 스포츠 세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때론 거칠게 몰아부쳐 보는 것도 임팔라를 좀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40대에서 세단을 구입하는데 있어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나만의 위한 차가 아닌 가족을 위한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만족도 필요한 부분이게 3~4천만원 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쉐보레 임팔라의 가격 경쟁력과 안전 및 편의 사양 그리고 주행 퍼포먼스는 라이벌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차가 아닐까? 하며~

준대형 세단의 절대 강자이자 뿌리 깊은 나무 같은 그랜저와 임팔라의 비교 시승기 및 그랜저, 임팔라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2015/09/16 - [비교시승] 임팔라 vs 그랜저 라이벌 이상의 의미
2015/08/16 - [시승기] 임팔라 3.6 시승기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서의 줄 다리기
2014/08/06 - 마이너 체인지 2015 K7 시승기
2014/01/20 - [비교 시승] 그랜저HG vs 그랜저 하이브리드 중 선택이 고민된다면?
2014/01/15 - [시승기] 그랜저에 전기모터라는 조력자가 붙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기
2014/01/09 - [시승기] 다시 쓰는 그랜저HG 시승기, 한국형 세단의 교과서
2014/01/13 - [시승기] 살릴 것과 버릴 것의 중간체, 올 뉴 SM7 시승기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테고리

june's Photo & Review (3354)N
Car & Motor Review (1684)N
Review & Gadget (1086)
Photo & Travel (248)
june's lifelog (228)
Book (25)
Food story (73)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