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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신형 아반떼MD - 구겨진 현대차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도화선이 될수있을까?! (아반떼MD 실차사진)

by 쭌's 201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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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MD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아의 K5가 너무 잘나가는 덕분에 현대의 자존심이 무척이나 상했을 것 같은데요~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 중 하나로 국민 준중형이라고 해고 과언이 아닌 아반떼가 한지붕 두가족 살림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도화선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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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MD 1.8 수출형 모델

속초에서 돌아오던 중에 우연히 마주친 신형 아반떼MD는 부산모터쇼를 가진 못한 필자로써는 매우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사양이 아닌 수출형 모델로 1.8L의 심장이 적용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출형 모델이기 국내 양산되는 모델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내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관계로 실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수출형 아반떼MD는 일명 깡통차라고 불리는 기본형으로 휠 조차 적용되지 않은 테스트 카입니다. 현대의 패밀리 룩을 그대로 이어받은 프론트 그릴은 YF소나타를 닯았다기 보다는 신형 베르나와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006년 현재의 아반떼가 출시 된 이후 4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되는 아반떼MD는 현대의 다른 승용모델과 달리 모델체인지 주기가 빠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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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MD 1.8 수출형 모델

현대의 자존심 회복에 도화선이 될 수도 있는 아반떼MD는 8월 출시(예정)를 앞두고 동급 세계 최고의 정숙한 차가 되기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의 K5가 선전을 넘어 대박에 가까운 예약과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반떼MD에 거는 현대자동차의 기대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아반떼MD는 정숙성이라는 컨셉에 많은 비중을 둔 모델로 방음재, 흠음재 등을 고급화하고 소음절감을 위해 적용하는 부위도 대폭 강화했다고 합니다. 차량 정숙성을 나타내는 항목인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수치를 기존의 모델보다 2~3dB 가량씩 낮추어 글로벌 수준에 맞추었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수출형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높이거라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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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MD 1.8 수출형 모델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신형 아반떼는 1.6감마 GDi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랑 16.7km에 달하는 높은 상품성을 가진 모델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로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이룬다고합니다. 또한 HID 헤드램프와 슈퍼비전 TFT 컬러 LCD, 후석 열선시트 등 준중형차에서 최초로 적용하는 화려한(?)장비들이 적용됩니다. 수출형 모델은 국내 양산모델과 테일램프가 조금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동일한 레드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수출형의 후진등은 어디있을까요? 샤크 안테나 또한 양산형과 다른 핀타입이 아닌 봉타입의 안테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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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MD 1.8 수출형 모델

전면부의 모습에서도 조금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릴부분의 크롬라인의 두께와 헤드라이트의 베젤이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사이드 리피터 또한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내수와 수출형의 약간의 차이점들은 차량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시각이 국내와 국외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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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MD 1.8 수출형 모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한지붕 두가족 살림을 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는 K5의 선전이 무엇보다도 기쁜 소식이지만 현대자동차의 브랜드로써 자존심이 구겨지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특히나 2000cc 라인업에서 소나타라는 베스트셀러가 한순간에 밀릴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형 아반떼MD의 출시가 갖는 의미는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겨진 자존심은 둘째 치더라도 르노삼성의 SM3 2.0의 곧 출시를 앞두고 준중형차 시장을 매섭게 노리고 있는 점도 관가하기엔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GM대우 라세티는 지난해 라인없을 확장하면서 아반떼의 위상을 무섭게 추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준중형차 시장에서 아반떼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현대자동차는 아반떼MD의 초점을 감성품질에 맞추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소음과 진동을 억제하고 조립 정밀도를 높이므로 해서 운전자와 탑승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이로인해 차체의 감성품질을 높이는 전략이 아반떼MD의 핵심 포인트가 아닐까합니다. 올해의 쏟아지는 신차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두손두발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그만큼 모델을 선택하는데 있는 고심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8월이면 만나볼 수있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MD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만큼 현대자동차의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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