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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VOLVO T6 Driving Experience] 트랙에서 느껴보는 볼보 6기통엔진의 성능~ # C30 T5+BMW 320D M Package+로터스 엑시지 S240 (Lotus EXIGE 240)

by 쭌's 2010. 3. 16.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지난 13일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VOLVO T6 Driving Experience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볼보의 고성능 모델 S80 T6와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XC60 T6 모델을 최초 공개와 함께 차량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진 자리였습니다. 자동차성능연구소는 처음 가 보았는데 허허벌판이다보니 바람이 많이 불고, 차량의 퍼포먼스를 즐기느라 사진은 몇장 찍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오늘의 주인공인 볼보의 고성능 모델인 S80 T6의 모습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전해드렸던 S80 T5와 달라진 점의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18인치의 스타일쉬하게 변한 휠입니다. T5의 17인치 휠은 좀 무난한 스타일이라면 T6의 휠은 세단의 느낌과 고성능의 스포티한 느낌을 잘 섞어 놓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검정색의 볼보는 볼수록 특유의 매력을 뿜어내는 것 같습니다.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S80 T6는 최첨단 드라이빙 시스템이 탑재 되었는데 세단답게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컴포트 새새를 기본으로 전자식 새시 제어 시스템(Four-C)으로 3단계의 컴포트(Comport), 스포츠(Sport), 어드밴시드(Advanced)의 주행모드가 지원되어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S80 T6의 고성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6.9초의 제로백(0-100km/h)의 성능을 나타내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가 적용되어 스스로 거리와 주행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T6 직렬 6기통 엔진은 2,953cc의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으로 5,600rpm에 285마력, 최대토크 (1,500~4,800rpm) 4.,8kg.m을 자랑하며 6단의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8.0km의 연비를 갖춘 고성능 세단입니다.

볼보 XC60 T6, T6 Driving Experience

3월 출사를 코 앞에 두고 공개된 XC60 T6는 다이내믹 주행과 안전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고성능, 고효율의 285마력 직렬 6기통 T6엔진이 탑재 된 모델입니다. 인스턴트 트랙션(Instant Traction)이 내장되어 상시 사륜구동(AWD)으로 최고의 파워를 지속시키며, 미끄럼 방지 시스템(DTSC), 전복 방지 시스템(RSC), 전자식 새시 제어 시스템(Four-C), 내리막길 주행 제어 시스템(HDC)가 적용되어 안전의 대명사라고 불릴 수 있는 볼보의 이미지와 고성능의 출력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모델입니다.

볼보 XC60 T6, T6 Driving Experience

아마도 XC60 T6 모델은 가장 안전한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완변한 안전장치가 적용 된 모델로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크루즈 컨트롤(ACC)은 30km/h 이하에서 장애물이 나타났을 경우에 운전자가 반응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멈춰서는 최초의 주행방지 시스템입니다.


+ 스스로 달리고 멈추는 똑똑하고 스마트한 모빌~  
볼보 XC60 T6, T6 Driving Experience

이날 익스피리언스의 행사는 총 세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XC60 T6로 크루즈 컨트롤(ACC)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장애물 뒤쪽에 서 있는 진행요원이 좀 위태로워 보이지 않나요?! 장애물은 약 1m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인식을 한다고 합니다. 크루즈 컨트롤(ACC)은 말보다는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서 크루즈 컨트롤(ACC)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240km/h의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성능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크루즈 컨트롤(ACC) 체험을 끝내고 4km에 달하는 고속주회로로 자리를 옮겨 기다리고 있는 S80 T6을 직접 트랙에서 주행하였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험연구소의 고속주회로는 최대 260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드라이빙 행사나 촬영이 아니면 들어갈 수도 없는 곳으로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차에 올랐습니다.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고성능의 T6를 제대로 몰아부칠수 있는 트랙에 들어왔으니 달려봐야겠죠?! 285마력의 엔진을 풀악셀로 직선구간에서는 240km/h, 윈심력을 이용한 곡선구간에서는 200km/h 속도로 달리면서 S80 T6의 안전강과 토크감, 주행성능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200km/h가 넘는 구간에서도 세단 이상의 정숙성과 풍절음은 예상외로 매우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해 주었고, 단단한 하체에서 오는 승차감은 흠잡을 데가 없는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속구간에서 느끼는 S80 T6는 어떤 느낌일지 아래의 영상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느껴 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에서 들리는 풍절음과 주행떨림 등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 세단의 제로백, 풀브레이킹, 슬라럼은 어떤 느낌일까?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고속주행을 마치고 6.9초라는 성능을 자랑하는 S80 T6가 제로백, 풀 브레이킹, 슬라럼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모델에 맞는 퍼포먼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메이커가 밝히는 제로백 수치는 6.9초입니다. 이날 제로백 + 슬라럼의 시간을 체크해서 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걸려있는 중요한 코스이기도 했습니다. 1등은 카앤스페이스이 후돌이님이 12초대를 기록하면서 우승했습니다~~ 역시 번데기 앞에서는 주름을 잡지 말아야겠습니다...ㅡㅡ;;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출발 신호와 함께 풀악셀로 100km/h까지의 속력을 낸 후 풀 브레이킹으로 정지, 이후 슬라럼 코스를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자동차성능연구소가 허허벌판이어서 인지 바람이 많이 불어 영상을 찍었지만 무슨 수전증을 넘어서는 손 떨림으로 차마 올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고성능 세단답게 전자제어장치를 임의로 해지했지만 차량 자체에서 막아 놓아서인지 몰라도 휠 스핀이나 후미가 밀려나가는 경험을 할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는데요~ 반대로 풀악셀, 풀브레이킹, 슬라럼에서도 차체를 유지해 준다는 것은 모델에 적용된 첨단기술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방법을 통해서 차체를 극한까지 몰아부쳐 봤지만 흔들림 없는 차체에 곧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특히나 풀 브레이킹에서의 자세를 유지하는 S80 T6는 믿음을 넘어 땅에 꽂힌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볼보의 매력이 빛났던 행사~  

볼보 S80 T6, T6 Driving Experience

최근의 수입차 메이커의 트렌드를 보면 단순히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것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언론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직접적인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브랜드만이 아닌 실력과 성능, 체감으로 브랜드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는 적극적인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꿈에서나 타 볼 수 있는 모델들을 직접 운전할 수 있어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써 반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진행 된 볼보 S80 T6, XC60 T6의 고성능과 안전, 첨단장치를 직접 체감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해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볼보의 의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쉽사리 경험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수입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뿐만이 아닌 진정한 성능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차량이든.. 첨단제품이든... 100% 만족을 느끼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볼보의 익스피리언스는 소셜미디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정한 볼보의 매력을 느끼고 스스로의 기준에 맞게 평가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실력으로 평가 받고 싶은 볼보이 자신감과 모델의 성능.... 아마도 오랫동안 볼보에 대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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