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어가기.... @ 2009, 11. in 갑사
가을이 오나 싶더니 한 겨울속으로 달겨가고 있는 시간...
몸과 마음이 미쳐 준비도 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저멀리 달아나고 있는 계절이라는 시간...
잠시 기다려주면 좋으려만...
사랑이 끝난 연인처럼 냉정하게 스쳐 지나가 버린다...
.... 스쳐 지나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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