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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ravel

순교로 지켜온 100년 믿음터 - 공세리 성당

by 쭌's 2009. 2. 23.
아산에 위치한 공세리성당에 다녀왔다. 공세리성당은 대전교구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성당이고, 이남에서는 다섯번째 성당으로써 유서깊은 성당이다. 현재 성당이 위치한 9,500여 평의 부지는 예로부터 공세곶창고지(貢稅穀倉庫地)로 유명한 곳이다. 이같이 세곡을 임시 보관하던 자리가 가톨릭 신앙 전교의 전진 기지로 바뀌었다. 1895년 파리외방전교회 드비즈 성 신부가 이곳에 와서 공세 창고를 헐고 복음 창고인 성당을 세운 것이다. 1895년 당시에는 동네 한가운데 있는 가정집을 성당으로 사용했었으나 1897년 창고 건물을 헐고 구 성당 건물(구 사제관)과 구 사제관 건물(현 회합실, 창고)을 짓게 되었다. 초대 본당 신부이던 드비즈 신부는 자신이 직접 성당을 설계하고 지휘 감독하여 1922 10 8일 현 성당을 완공하였다


공세리성당,church,성당사진

+ 파노라마는 영 안되고 크롭으로 파노라마풍으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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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세리성당 수많은 영화와 cf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신록이 푸르른 여름에는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는 평택과 아산을 잇는 39번 국도를 타고가다 아산만방조제 바로 지나서 오른쪽 낮은 동산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성당이 보인다. 100년이 넘는 전통만큼이나 오래된 나무들이 공세리성당 주변을 지키고 서 있다. 그 나무들이 세월이 지났음을 몸소 일깨워주는 듯 하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공세리성당 가는 방법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아산(온양)터미널에서 하차 - 터미널 맞으편 분식집앞에서 600번,610번, 614번 버스를 이용(현금 1100원) - 공세리입구 정류소를 지나 인주파출소에서 하차
- 버스는 일 6회 운행됩니다. 그러므로 보통 30분정도 기다리셔야 이용할 수 있으니 조바심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 스카이뷰로 바라본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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