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반떼 스포츠 유출된 스파이샷 그 변화와 가능성은?
국민 준중형 세단인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아반떼 스포츠가 오는 5월 말 첫 공개를 앞두고 스파이샷이 국내 커뮤니티와 외신들을 통해서 그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아반떼 스포츠는 지난 해 풀 체인지를 거친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으로 가솔린 터보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모델 라인업 확장에 따른 파생 모델이다.
아반떼는 이전에도 아반떼 쿠페 등 시장에서 외면 받으면서 단종이라는 현실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벨로스터 터보를 비롯해 기아 K3 터보 등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주행 성능과 퍼포먼스에 좀 더 포커싱을 하고 있는 기조를 반영한 신차이다.
아반떼 스포츠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벨로스터 터보와 K3 터보에 먼저 탑재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것으로 1.6L 가솔린 터보 차저와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1.6 GDI 터보의 출력은 벨로스터 터보와 K3 터보와 동일한 204마력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기존 아반떼와 달리 후륜 토션빔 서스펜션이 아닌 멀티링크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룬 서스펜션의 변화는 토션빔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만족도가 낮고 주행 성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하드웨어 특성상 고가의 부품임에도 불구하고 아반떼 스포츠의 컨셉과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다.
물론 그에 따른 가격의 변화 또한 기존 아반떼 보다 최소 200만원 이상 높아진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멀티링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고려하면 아반떼 스포츠의 멀티링크 적용은 젊은 소비층에 어필하는 것은 물론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바디 강성과 차체 밸런스 그리고 파워트레인과의 셋팅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아무리 좋은 부품을 사용하더라도 셋팅값의 설정에 따라서 멀티링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빛을 발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에 이어 내,외관의 변화는 유출된 스파이샷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유출된 스파이샷은 전면 범퍼와 후면 범퍼 그리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면의 변화를 살펴보면~ 위 스파이샷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전면 범퍼 디자인이 대폭 수정됐다. 기존 디자인을 대폭 수정한 범퍼 디자인은 '스포츠'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이내믹하고 과감해진 모습의 변화를 추구했다.
크게 자리한 그릴 좌우로 안개등 가니쉬 부분을 대폭 확대하고 크롬 라인을 더 하면서 과감해진 디자인은 내부 디자인 변화를 꽤한 헤드램프와 함께 강하고 날렵한 인상을 선 보인다.
LED DRL이 내장된 해드램프는 앞으로 현대차가 보여줄 해드램프 디자인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으로 비교적 단순했던 기존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한 모습이다.
측면의 인상을 좌우하는 새로운 휠 디자인은 디자인 변화 뿐만 아니라 사이즈 확대를 통해서 차체의 안정감을 높이고 있고, 휠 하우스의 폭을 좁혀 꽉찬!! 느낌을 전달하면서 낮아진 차체 포지셔닝을 기대할 수 있으며, 추가된 사이드 스커트를 통해서 공기 역학적인 측면까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후면 또한 전면과 마찬가지로 테일램프의 변화를 통해서 차체를 더욱 넓게 보이는 효과를 꾀하고 있고, 복잡하지만 공격적인 느낌을 살리고 있는 범퍼는 과감한 캐릭터 라인과 반사판 등을 더 했다.
블랙 무광 디퓨저를 더하고 듀얼 머플러 팁을 통해서 스포츠성과 다이내믹함을 표현하고 있다. 크롬 라인이 추가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실차에서는 어떤 느낌을 줄지? 알수는 없으나~ 기존 아반떼와 스포츠의 차별화를 이끄는데에는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해도 좋을 모습이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2016년 선 보인 신차들의 대박 행진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의 스테디셀러인 LF 쏘나타와 그랜저 등이 르노삼성차 SM6 그리고 기아 K7에 밀려 판매량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만이 꾸준한 인기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2017년형 쏘나타를 몇 개월 빨리 출시하는 등의 전략 수정을 하고 있을 정도이다.
오는 5월 첫 선을 보일 아반떼 스포츠는 풀 체인지 이후 그 인기와 여세를 몰아가고 있는 아반떼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될 파생 모델이지만 가겹지 않은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아반떼 스포츠의 유출된 사진 몇 장만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성능과 퍼포먼스에 대한 Needs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신차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며~
아반떼 스포츠의 베이스가 된 아반떼 1.6 GDI와 풀 체인지 전까지는 고전을 면치 못한 K3 페이스 리프트 그리고 쏘나타 누른 SM6 등의 시승기와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더 뉴 K3 디젤 대중성에 스타일을 더 하다!
- 현대차 MDPS 커플링 무상수리 결함 인정은 아직?!
- 신형 K7 풀 체인지 변화의 속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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