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새로운 주말드라마가 선보인다.
그중하나인 "마지막 스캔들"은 정준호 와 최진실이란 배우가 나오는것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진실의 파격적인 변신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섹시한 드레스 VS 뽀글뽀글 파마머리 최진실이다.
드라마천국이라는 MBC는 주말 저녁의 시청률 잡기는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기획 드라마를 통해 드라마천국의 명성을 되찾을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진다.
섬세한 인물묘사가 뛰어난 사진작가 강영호 씨의 촬영으로 탄생한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포스터 컨셉은 남미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춤인 '탱고'. 탱고의 열정만큼이나 도발적인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최진실과 말끔한 정장으로 반듯한 젠틀맨의 이미지를 강조한 주인공 남녀의 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라는 드라마 제목이 의미하는 것처럼 서로를 갈구하는 듯한 강렬함과 열정이 느껴지는 이번 포스터 촬영에서 최진실은 허리를 활처럼 뒤로 꺾기도 하는 등의 아크로바틱 포즈를 과감하게 소화했다. 정준호 역시 이마에 땀이 맺힐 만큼 상대를 받쳐주느라 온힘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극중 정상급 연예인으로 등장하는 재빈(정준호)과 고교시절 풋풋한 사랑을 나눴지만 헤어진 선희가 훗날 톱스타와 이혼녀에 털털한 아줌마로 돌아와 재회하면서 새롭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발칙한 여자들'로 결혼한 남녀 주인공들의 사랑과 일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인 이야기를 농밀하고 세밀하게 풀어낸 문희정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고 '12월의 열대야'의 이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3월 8일 '겨울새'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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