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C 63 AMG S Edition 시승기 - 서킷에서 달려보니 품격에 고성능을 더 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볼륨 모델인 C 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이자, 4도어 세단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에 고성능, 고출력이라는 단어를 더 한 벤츠 C 63 AMG & C 63 AMG S Edtion1이 국내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벤츠-AMG는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벤츠 AMG 시리즈를 한 자리에 모두 모아 공도가 아닌 서킷에서 AMG의 출력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는데~
국내에 선 보이고 있는 모든 AMG 시리즈 중에서 가장 핫 햇던 두 주인공인 AMG GT S와 C 63 AMG S Editon을 서킷에서 먼저 경험할 수 있었다.
국내에 10대라는 한정 판매를 알린 C 63 AMG S Editon을 서킷에서 조금 먼저 만나 본 느낌과 C 63 AMG가 관심과 주목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 보았다.
공식 출시를 알린 C 63 AMG와 C 63 AMG S Edition는 데일리 스포츠 세단으로 AMG라는 단어에서 이미 예상할 수 있듯이 새로운 4.0L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지난 7월 출시를 알린 벤츠 AMG GT S 또한 동일한 엔진으로 AMG 시리즈 중에서 최초의 트윈터보를 올려 다운사이징 + 고성능 이라는 두가지를 만족시키기 위한 벤츠-AMG의 Key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S Edition은 국내 10대라는 한정판 모델로 C 63 AMG 출시를 기념으로 1년 동안만 생산되는 아주 특별한 모델이다.
C 63 AMG의 4.0L V8 바이터보(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6.3kg.m로 고성능, 고출력을 데일리 스포츠 세단으로 완성했고,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1초만에 주파는 강력한 성능으로 판매 가격은 1억 1천 6백만원이다.
이와 함께 1년 동안 10대만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C 63 AMG S Edition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4kg.m로 'S Edition'이라는 특별함만큼 더욱 높아진 출력을 바탕으로 4.0초만에 100km/h에의 속도에 다달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3천 5백 5십만원이다.
C 63 AMG S Edition은 한정판 모델 답게 라디에이터 그릴, 림 플랜지, 사이드 미러 등에 레드 컬러의 포인트 장식으로 특별함을 더 했으며 AMG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 블랙 사이드 실 패널,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스티어링 중앙을 표시하는 레드 포지셔닝 라인과 AMG 퍼모너스 스티어링 휠, AMG 플로어 매트, 블랙 AMG 퍼포먼스 시트 및 레드 벨트 등 실내외에서 C 63 AMG S Edition만의 특별함을 더 함으로서 C 63 AMG와의 차별화를 시도햇다.
본격적인 주행을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나 AMG 스티어링이다. 휠 포지셔닝을 표시하는 레드 컬러의 라인과 스웨이터 소재를 채용하여 그립감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의 조향에 있어 한치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듯 한다.
기존 C 클래스와 동일한 클러스터 디자인이지만 320km/h의 계기판과 7~8,000 rpm의 레드존, 알류니늄 패들 쉬프트가 시각적인 퍼포먼스의 즐거움을 더 한다.
시동 버튼과 함께 4.0L V8 바이터보 엔진의 카랑카랑한 사운드는 AMG GT와 마찬가지로 RPM에 따른 우렁차고 고막을 자극하는 배기 사운드는 사운드 깡패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고성능을 사운드로 표현하는 것만 같다.
235/35R/19인치 휠 타이어와 AMG 캘리퍼는 엑셀에 반응에 따라서 빠르게 가감속을 이어간다. 510마력의 출력은 서킷에서의 주행에 짜릿함과 파워풀한 가속 성능으로 운전자를 압도하며, 서킷의 구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한다.
C 63 AMG S Edition에 탑재된 AMG SPEEDSHIFT 멀티 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는 AMG Dynamic Select 기능과 조화를 이뤄 주행 모드에 따라서 편안함에서 출발 해 가장 스포티한 레벨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Race 모드까지~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서 서킷을 질주한다.
기존 C 클래스 대비 54mm 길어진 보닛는 V8 4.0L 바이터보를 탑재하기 위한 변경으로 전면이나 후면과 달리 측면에서 느껴지는 C 63 AMG S Edition의 디자인은 쉽사리 범접할 수 없는 표현하는 것만 같으며~
길어진 차체 사이즈는 후면 구동의 스포츠 세단 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티어링 반응과 함께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코너를 공략하고 빠르게 탈출한다.
월등히 높아진 출력과 성능 만큼 서스펜션 셋팅 또한 변화를 이루었지만, 스포츠+ 모드에서도 좌우롤링은 어느정도 허용하면서 차체가 흐드거나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는 움직임은 벤츠 고유의 주행 질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벤츠 마니아들에게 C 63의 존재감이 어떤 것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가감속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코너 구간에서는 코너를 공략하기 위한 엑셀과 브레이킹 만큼이나 뒤에서 들여오는 사운드 깡패의 배기 사운드는 C 63 AMG S Edition를 더욱 세차고 가혹하게 몰아 부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AMG GT에서는 배기 사운드에 탑승자가 놀랄만큼~ 경력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면, C 63 AMG S Edition에서는 높아진 rpm 만큼이나 그에 걸맞는 엔진과 배기 사운드가 실내로 유입되면서 오직 달리기만을 위한 고성능 세단이 아닌 편안함과 안락함 속에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일탈 할 수 있는 준비된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 같다.
센터 콘솔에 마련된 배기 사운드 버튼을 통해서 혹시나 쿼드 머플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가 거슬린다면? 정숙한 세단의 실내에서 한계치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스포츠 세단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니 참조하시기 바란다.
V8 4.0L 바이터보와 7단 멀티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은 기대 이상이다. 아무리 AMG라고 해도 벤츠 특유의 주행 질감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동안 보여주었던 AMG 시리즈의 변속기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빠른 변속 타이밍은 물론 과감한 쉬프트 다운은 엔진과 변속기가 허용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한 껏 높여 고RPM을 사용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그로 인한 배기 사운드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기존의 쉬프트 다운 타이밍에 대한 아쉬움을 완벽하리~ 만큼 개선한 변속 타이밍과 시점은 세단이지만 쿠페처럼, 세단이지만 서킷 주행을 위해 다듬어 놓은 셋팅처럼 손에 착! 달라붙는 변속기의 반응은 새로운 엔진과 함께 벤츠-AMG의 변속기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C 63 AMG S Edition을 경험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공도에서 경험할 수 없는ㅊC 63 AMG S Edition의 한계치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할 수 있었고~ BMW M 시리즈, 아우디 S 시리즈 등의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고성능 데일리 스포츠 카, 데일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2% 아쉬운 모습을 보여야만 했지만 이제 막 출시를 알린ㅊ벤츠ㅊC 63 AMG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잊게 만들고 정상에 설 수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며~
이날 함께 경험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벤츠 AMG GT 시승기와 벤츠 C 클래스 시승기 및 경쟁 모델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벤츠 AMG GT 서킷에서 만나다
- 벤츠 2017 C클래스 쿠페 세단처럼 베이비 S클래스 쿠페로~
- 재규어 XE 수입 컴팩트 세단 C클래스, 3시리즈, A4와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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