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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IT Digital

샤오미 보다 싸다? 팬택 가격파괴 베가 팝업 노트

by 쭌's 2014. 11. 21.


+ 샤오미 보다 싸다?! 팬택 가격파괴 베가 팝업 노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 팬택만 떠 올리면 왠지 마음이 아프다. 벤처정신으로 무장하여 메이저 스마프폰 제조사에 대항하여 팬탠만의 기발함과 독특함을 무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스카이에서 시작된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이어가고 있었으나....

결국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출 될 위기를 거치고 거쳐 이제는 정말로 막판까지 몰려 더 이상 둘 수가 없는 상황에 이렀다. 여기에 중국산 스마트폰 업체의 중저가 공략은 팬택의 목을 더욱 졸랐다.

그런 팬택은 이제 더 이상 설 자리 조차 없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히든카드라고도 할 수 없는 최후의 마지막 한발의 총성을 울렸다.

바로 샤오미 보다 싼 스마트폰 가격으로 마지막 총성을 울리는 가격 파괴를 시작했다. 가격 파괴의 주인공은 베가 팝업 노트로 70~80만원 대에 판매가 되었던 제품을 출고가 352,000원이라는 떨이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베가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베가 팝업 노트는 더 이상 신제품을 내 놓을 수 없는 팬택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모델로 출고가에 반영되던 모든 마케팅 비용을 완전히 걷어내고 원가 수준으로 하나라도 더 판매를 하겠다는 단호한! 아니 마지막 한발의 총성이다.

베가 팝업 노트는 국내 시장에 열풍, 이슈를 몰고 다니는 샤오미의 중저가 스마트폰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중저가 외산 스마트폰과 비교를 거부하는 모델이다.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GB 램, 3220mAh 배터리 용량, 13MP 카메라, 16GB 스토리지, 풀 HD IPS 디스플레이 등 현재 출시되어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기억될 수도 있다.

352,000원의 파격가로 내 놓은 베가 팝업 노트는 SK텔레콤 전용 모델이다. 30만원 대 출고가는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비 절반 가격이고 정부의 공시지원금을 더 하면 20만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플러스로 제공되는 현장 할인 프로그램을 더 하면 버스폰, 공짜폰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가격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란을 제외하고는 오랜만에 만나는 공짜폰, 버스폰이다.

이는 베가 팝업 노트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을 유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스마트폰의 출고 가격은 부품, 조립, R&D, 마케팅 등의 비용을 고려하면 약 30만원 수준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원가가 구성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기를 넘어 마지막 한발의 총성이 될 베가 팝업 노트의 가격파괴는 단통법 등으로 인해 얼어붙은 스마트폰 시장에 스마트폰 제조사의 원가에 대한 부분과 마케팅 비용 등을 소비자가 떠 안아야 할 부분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팬택의 마지막 한발의 총성이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인지 지켜 보아야 겠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 비용의 부담과 그동안 소비자가 떠 안아야 했던 제조 원가에 붙은 비용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변화되는지? 지켜보는 것 또한 팬택 베가 팝업 노트의 가격 파괴가 가져 올 부분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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