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시승] 아베오 터보 vs 엑센트 누가 최선을 다했나?

1천만원 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동차는 그리 많치 않다. 특히나 경차를 제외하고는 쉐보레 아베오, 현대 엑센트, 기아 프라이드 3종의 모델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1600cc 미만의 배기량과 1천만원 대라는 가격은 경차가 가지고 있는 작은 공간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면서 세단과 해치백의 장점을 살리면서 입문형 해치백, 세단 그리고 업무용 차량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는 차종들이다.

국내 시장에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컴팩트 세단, 컴팩트 해치백의 실용성과 효율성 그리고 주행성능 등이 구매 포인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아베오 vs 엑센트는 매우 중요한 차종인 만큼~


두 라이벌의 비교 시승기는 누가 더 잘하나? 에 대한 관점이 아닌 누가 최선을 다했나? 라는 관점에서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

쉐보레 아베오는 새로운 심장을 이식한 1.4L 터보 가솔린 트림이고 현대차 엑센트는 상급 트림은 1.6L GDI 트림으로 두 차량의 시작가는 1500만원에서 시작한다.


두 차종 모두 세단보다는 해치백이 더 많이 팔리는 것이 사실이고, 세단의 경우 업무용와 세컨드 카, 사회 초년생 등이 선택하기 좋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아베오 세단의 경우 기존 가솔린의 더딘 반응의 단점을 개선한 1.4L 터보로 다운사이징을 거쳐 주행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1.4L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40마력으로 13.1km/L의 평균 연비를 가졌다.


엑센트 세단의 경우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1.6L GDI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140마력에 14km/L의 평균 연비를 가졌다.

두 차량의 특성이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으로~ 아베오는 가솔린 터보로 출력을 강화하면서 다운사이징을 단행한 모델이고, 반대로 엑센트는 아반떼와 공유하는 1.6L GDI 엔진으로 가솔린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터보와 자연흡기, 200cc 배기량의 차이는 달리기 성능에서 막상막하의 라이딩 성능을 보여준다. 고성능 해치백이나 펀 라이딩을 위한 핫 해치가 아닌 두 차종 모두 특별히 아쉴울 것은 없다.


배기량으로 공격하는 엑센트에 아베오는 다운사이징 터보로 방어하는 모습은 우위를 가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엑셀의 반응과 응답속도는 배기량이 적은 아베오 1.4L 터보가 경쾌하고 신속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로~ 라이딩 측면에서는 아베오 터보가 가격 대비 성능에서 엑센트에 비해 좀 더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두 차량의 실내에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어느 제조사가 잘하고 잘 못하고?!를 떠나 준중형 이하 차종에서는 형식에 가까운 인테리어 구성과 품질을 보여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베오 세단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컬러 배섹을 통해서 시각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한껏 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스파크에 적용된 모터사이클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쉐보레 패밀리룩의 센터페시아, 공조기 등의 버튼 구성은 차급을 고려하면 나물랄데 없는 모습이다.

컬러 배색이 없었다면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었던 모습이 발랄하고 스포티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고, 피밀리룩을 이어 받은 스티어링의 디자인과 구성 또한 차급에 구애받지 않고 전체 라인업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점 또한 칭찬하고 픈 부분이다.


엑센트 세단의 실내는 아반떼의 축소판이다. 보탤 것도 뺄 것도 없는 대시보드, 센터페시아, 센터콘솔 등의 레이아웃과 구성은 심플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한 느낌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광 실버와 블랙 인테리어 컬러는 나름 다이내믹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나 무광 실버, 버튼 디자인, 구성 등의 마감 품질은 차급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될 것을~ 탑승자에게 알려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1열 시트의 구성이나 레이아웃, 공간 활용성 등에서 두 라이벌은 한쪽이 우세라고 말하기는 불가하다. 차급에 맞는 공간 구성과 효율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으나 컬러 배색을 선택한 아베오의 인테리어 느낌에 점수를 주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다.


2열 공간의 레그룸이나 헤드룸, 시트의 구성이나 착좌감 등은 박빙이다. 차체 사이즈가 짧은 세단이다 보니 전고가 높고, 시트 구성 또한 높은 편이여서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헤드룸 공간 또한 부족함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반해 트렁크 용량에서는 꽤나 큰 차이를 보인다. 아베오 세단의 경우 높은 C필러에서 이어지는 트렁크 리드 덕분에 윗급인 크루즈 용량 못지 않은 넓은 수남 공간을 자랑한다.


엑센트 또한 아베오와 마찬가지로 높은 트렁크 리드를 가졌지만 공간 효율성은 아베오 세단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차급을 고려하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좋다.

주행 중 NVH 성능에 대한 부분은 기대를 많이 접은 것이 사실이지만 중저속에서는 엑센트의 엔진음과 지면 소음이... 고속구간에서는 아베오 세단의 풍절음이 거슬리는 것이 사실이다.


+ 업무용 차량, 사회 초년생, 헤치백이나 세단의 입문형 차종으로 아베오와 엑센트는 중요한 역활 대비 주목을 받거나 라디잉 & 핸들링, 감성 품질에 대한 불만이나 개선 등의 변화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천만원 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해치백이나 세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양보를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나~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부분과 컴팩트 해치백, 컴팩트 세단에 대한 수요와 눈높이를 높이고 있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만큼 변화 또한 이루어지기를 바래보며~

SUV, 승용 디젤, 미니밴 등 다양한 차종의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2014/11/18 - 말리부 디젤 vs SM5 디젤 동급이라고 하기엔....
2014/11/05 - [비교 시승] 올란도 vs 카렌스 스타일에서 부터 달라~
2014/08/09 - [비교시승] 트랙스 VS QM3에서의 선택은?
2014/10/29 - 박빙! 캡티바 vs 싼타페 비교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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