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크 뮤직 지금 껏 무료 스트리밍 종결자가 될 수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면서 회심의 카드를 하나 꺼내 들었다. 이미 IFA 2014 언팩을 통해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엣지, 기어S 등을 선 보였기 때문에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은 오는 구입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바뀌지 꽤 되었다.
그러면 삼성전자가 꺼내 놓은 회심의 카드는 무엇일까? 바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음악 경험' 이다.
타이틀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를 새로이 써 내려가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 뮤직’을 선 보였다. 무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야 기존에도 많이 있었기에 무엇이 신선하냐? 회심의 카드냐? 라고 할 수 있지만….
갤럭시 앱스와 구글 플레이에 올라온 밀크 뮤직을 다운받아 설치 해 보면 무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의 위기감을 눈과 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밀크 뮤직은 첫 인상부터 다르다. 기존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의 UI/UX를 삼성전자만의 새로운 감각으로 완성한 휠 (Wheel) 인터페이스를 통해 리스트와 버튼이 아닌 죠크셔틀과 유사한 방식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에 익숙했던 모습과 판이한 인터페이스는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내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의 진부한 인터페이스에 고개를 절로 흔들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낮설음과 신선함이 가져다 주는 경험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오픈 플랫품을 추구한다. 갤럭시 앱스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다운받아 설치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IC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 이상의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밀크 뮤직의 장점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다양한 음원 서비스가 많아지고 음원에 대한 퀄리티가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일반음질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무료지만 고음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차량 내에서 인포테인먼트와의 연동에 있어 손실과 부족한 음질로 운전자와 탑승자를 만족시키지 못했던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고음질 스트리밍을 차량 내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서 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유투브의 음원 그리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취향과 요구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인 음원 서비스를 벗어나 360만곡에 달하는 음원을 바탕으로 220여개의 장르별 스테이션 그리고 직관성을 강조한 휠 디자인의 혁신적인 UI를 바탕으로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 뮤직이 현존하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에 충분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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