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히기 아까운 숨은 보석 엑스페리아 Z2 + 스마트밴드

소니모바일이 국내 시장 철수를 결정하면서 소니 마니아들은 구세주를 잃은 것 처럼 한탄에 빠져야만 했다. 소니 감성이라고 불리는 엑스페리아만의 독특한 컬러와 아이덴티티는 국내 시장에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기업의 특성인 판매고는 마니아 층으로만 감당하기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소니모바일은 국내 스마트폰 자급제 시장이 오픈되고 이통 3사를 통한 엑스페리아의 재 진출을 포기하는 대신 자급제 시장을 조용히 노크하면서 엑스페리아 Z1과 Z2를 시장에 내 놓으며 소니 감성 마니아들의 눈과 손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니 엑스페리아를 이통 3사를 통해 출시 했더라면~ 보조금을 혜택으로 인해서 엑스페리아 구입의 부담을 줄일 수는 있었겠지만... 지난 날의 아픈 과거를 다시금 회상하기 보다는 자급제 시장에서 엑스페리아만의 아이덴티티로 승부 수을 던지고 있다.

아직까지 성공이다? 실패다?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엑스페리아 Z2 + 스마트밴드는 시장 경쟁력, 품질 경쟁력 면에서 충분 이상의 경쟁력 그리고 기본기를 충실히 다진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엑스페리아 Z2의 첫인상은 소니 엑스페리아가 아니면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완벽한?! 핏을 보여주는 퍼플 컬러이다. 퍼플 컬러를 비롯해 그라데이션까지 적용하는 등... 컬러 도입에 있어서는 엑스페리아를 따라 갈 수 있는 브랜드가 있을까? 하는 정도이다.


사이드 월과 배면에서 느껴지는 퍼플과 펄의 조화는 여타의 경쟁 모델들 사이에서도 확연히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쩌면 엑스페리아는 다른 것을 제외하고 '퍼플' 이라는 컬러만으로도 충분히 선택의 의미가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전면의 터치 버튼을 모두 없애고 5.2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블랙 베젤로 인해서 더욱 크고 시원하게 다가온다. 전면의 물리 & 터치 버튼을 없앰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소니만의 기술인 Triruminos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에서 최상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X-Reality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있다.


터치나 물리 버튼을 대신해 LG G시리즈에서 선 보인 노트 기능을 탑재, 디스플레이를 두번 두드리는 것으로 물리 버튼을 대신해 화면을 켤 수 있다. 홈 버튼에 익숙한 필자에게 초기 적응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노트 기능은 사용시간에 비례하는 매력이다.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높은 성능과 만족도를 제공하는 소니의 이미징 기술과 렌즈는 엑스페리아 Z2를 대표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는 애플 아이폰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왔지만....


엑스페리아 Z2의 등장 이후로 스마트폰 '카메라 = 소니 엑스페리아'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물론, 엑스페리아 Z2 판매량이 아이폰을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F 2.0의 밝은 렌즈 밝기를 자랑한 소니 프리미엄 G렌즈는 2.070만 화소 Exmor RS 이미지 프로세서로 '궁극의 화질' 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는 촬영 결과물을 안겨준다. 단순히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폰카에서의 개념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 것이 맞을 정도이다.

기존의 스마트폰이 밝기와 화소, 이미지 프로세서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또는 눈 가리기 위해? 다양한 촬영 모드, 부가 기능, 복잡한 설정 등을 통해서 사진에 기교를 한껏 부려서 보여주기 위한 식이였다면~


엑스페리아 Z2 G렌즈 카메라는 화려한 촬영 모드 및 부가 기능을 심플하게 정리하고 높은 성능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부가적인 촬영 모드나 설정 메뉴 등은 좀 더 낳은 사진과 화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진 촬영의 재미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를 하고 있는 것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여기에 반 셔텨 기능을 제공하는 카메라 물리 버튼은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도와주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카메라 기능을 다이렉트로 실행할 수 있는 편리함에 4K 영상 촬영, 소중한 순간을 극적으로 담아내는 슬로모션 'Timeshift Video' 기능을 더해~ 엑스페리아 Z2가 카메라 기능에 대한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Z2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소니 모바일의 안드로이드 OS에서도 특유이 소니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없는 가로 스와핑 UI는 사용자의 터치 빈도 수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고~


화려하지는 않치만 최대한 간소화한 메뉴들과 기능의 구성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여성들에게도 환영 받을 수 있는 UI를 제공한다.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UI에 비해 심플해진  Z2 UI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 또한 사용시간에 비례하는 편리함을 체감하게 된다.

소니의 제품군에서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사운드 분야'는 Z2에게도 이식, 멀티미디어를 즐기는데 있어 재미와 감동, 현장감을 더욱 풍부하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두개의 내장 스피커는 영화나 게임 등의 화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공간감과 스테레오 사운드 퀄리티를 제공하고,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헤드폰과의 최상의 조합을 제공한다.

노이즈 켄슬링 이어폰의 마이크를 통해서 외부 소음을 수집 이를 디지털 신호로 바뀌어 DNC 소프트웨어 엔진으로 소움을 상쇄하는 주파수를 생성해 최고의 몰입감을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다.


별도의 미디어 플레이 앱이 필요없는 Clea Audio+는 복잡한 튜닝이나 설정 없이도 맑고 깨끗한 보컬에서 부터 웅장하고 안정적인 저음, 공간감 가득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없는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 단, 엑스페리아 Z2로 사운드를 즐기다 보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대한 욕심이 커지고 나도 모르게 업그레이드 된 이어폰, 헤드폰을 주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단점이 있다!!


엑스페리아 Z2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Smart Band (스마트밴드)' 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스마트밴드(Smart Band)는 그 흔한 LCD로 터치도 없다. 측면에 위치한 전원/모드/북마크 등의 아주 간단하지만 직관적인 기능 만을 구현하는 물리 버튼과~


배터리 상태, 엑스페리아 Z2의 알림을 표시하는 LED 조명이 전부이다.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고무 재질의 밴드 속에 자그마한 디바이스가 전부이다.

극도로 심플한 스마트밴드는 Lifrlog 앱을 통해서 일상의 기록들은 통합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역활에 있어서는 여는 웨어러블 부럽지 않다. 라이프로그 앱을 통해서 스마트밴드가 하고 있는 역활은~


칼로리, 걸음, 이동시간, 수면, 자전거, 사진, 음악 등 엑스페리아 Z2의 모든 것을 라이프로그를 통해서 기록하고 저장한다. 즉, 특별한 기능을 통해서 스마트밴드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아닌, 스마트밴드를 차고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본적인 역활을 충실히~

그것도 매우 충실하게 해내고 있고 제공한다는 것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해서 무조건 달리고~ 걷고~ 보여주고~ 알려주고~ 만을 하는 것이 아닌 24시간 내 자신의 기록들을 엑스페리자 Z2와 스마트밴드(Smartband)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웨어러블이라는 말 그대로 의식하지 않고 일상의 자연스러움 속에서 자신의 일상을 기록, 분석하고 체크할 수 있는 있는 듯~ 없는 듯~ 의 제대로 된 모습을 갖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아닐까? 한다.


+ 엑스페리아 Z2 + 스마트밴드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매력만큼이나 살펴보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 이 쯤에서 두 디바이스에 대해서 끝내려 한다.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가진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엑스페리아 Z2 + 스마트밴드(Smart band)는 자급제 시장을 넘어 그 매력과 장점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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