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비 좋기로 소문난 QM3 시승기, 작고 야무지다는 말이 제격!!
QM3의 두번째 시승기로 1.5L dCi 디젤과 게트락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QM3의 소문난? 연비 효율성과 라이딩 & 핸들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내 메이커 중 벨로스터 DCT에 이어 두번재로 DCT(듀얼 클러치)를 탑재한 QM3는 디젤 CUV 중에서는 첫 번째이기도 합니다. 스펙상에서 부터 어느 정도~ 라이딩 & 핸들링에 대한 부분은 예상 할 수 있을만큼, 듀얼 클러치가 제공하는 성능과 기술력은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1.5L dCi 디젤이 주는 즐거움
QM3는 트랙스에서 아쉬움이였던 가솔린이 아닌 1.5L 디젤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1.5 dCi 디젤은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파워와 게트락 파워시프트 DCT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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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복잡한 도심에서 필요한 만큼의 가감속을 아쉬울 것 없이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100km를 넘어서는 구간까지의 가속 성능에서도 왠만한 2L 노멀 가솔린 못지 않은 가속 성능을 제공합니다.
최고 속도에서 오르막을 만나면 이내 160km대로 배기량의 한계를 맞이하지만, 작은 차체, 작은 엔진이 달려봐야?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면 일치감치 선입견을 버려도 좋을 것 입니다.
- 좀 더 많은 오너에게 어필하고픈 핸들링
QM3에서 핸들링에 대한 부분은 빼 놓으면 매우 서운할 것 같습니다. F1를 비롯해 레이싱 경기에서 기술력을 갖춘 자동차 메이커 답게 QM3의 핸들링은 펀드라이빙의 재미에 편안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조향시 무게감은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묵직한 스티어링의 무게감을 원하는 오너에게는 아쉽게 느낄 수 도 있는 부분이지만 여성 운전자도 한 손으로 손쉽게 돌릴 수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 주행이나 주차 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205/55R/17의 휠 타이어는 연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인 만큼 차량의 퍼포먼스에 있어서 이를 제대로 지면에 전달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져 라이딩 & 핸들링에 포커스를 맞추고 QM3를 구매한다면 휠타이어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료 게이지가 고장 난 줄?!
QM3의 연비에 대해서는 직접 차를 타보지 않아도 될 만큼 'QM3 = 연비'라는 공식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QM3가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
1.5L dCi 디젤과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물론, 연비의 효율성까지 잡는 기특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입 메이커의 고효율 연비를 (수입차 이긴 하지만...) 국내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체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일 동안 300km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너가 느끼는 연비의 효율성은 QM3를 데일리 카로서 기름값 걱정 없이? 원하는 곳으로 움직일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신차 시승을 하면서 와인딩, 고속 구간, 슬라럼, 레인 체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의 거동이나 하체의 반응, 서스펜션 등 라이딩 & 핸들링에 대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극한의 상황을 연출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정장치의 개입 시기와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차체제어장치(TCS)를 ON/OFF 시에서 비교를 하게 되는데... QM3의 TCS를 강제적으로 OFF 할 수 없도록 규정 지었습니다.
+ 르노삼성의 첫 CUV인 QM3는 7분이라는 시간동안 초기 물량 1,000대를 모두 완료하고 현재까지 5,600대 이상의 계약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소 5월 이후에나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을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일명 '신차 효과'라는 부분도 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기도 하나~ 짧은 시간동안 QM3를 시승하면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었던 다양한 장점과 매력은 1,000대가 아닌 10,000대가 필요한 QM3라는 생각을 절도 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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