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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시승기] 아쉬움이 약이 되길 바란다~ 더 뉴 스포티지R 시승기

by 쭌's 2013. 8. 21.

+ 더 뉴 스포티지R 시승기 - 아쉬움이 많치만, 독이 아닌 약이 되길 바라며~

더 뉴 스포티지R을 일주일간 시승했습니다.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휴가철이어서 시승기간 동안 많은 곳을 더 뉴 스포티지R과 함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 시승기에서도 언급했지만, 부분 성형을 한 뉴 스포티지R은 풀 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F/L)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변화에 대한 만족감은 평이한 수준이였지만....

+ 부분 성형수술 후의 변화는? 뉴 스포티지R 시승기 & 가격

내실을 다졌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인 라이딩 & 핸들링, 연비 등은 만족스러움과 그러치 않음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쉬웠던 점은 독이 아닌 약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욱 들게 됩니다.


+ 디젤 엔진이면 당연히 기대하게 되는 연비는?

뉴 스포티지R을 인도 받고 연비를 체크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먼저 들어섰습니다. 가느 날이 장날이라고.... 뜨겁게 달구기만 햇살은 온데 간데 없고 비바람이 앞을 가로 막았지만... 경기권을 벗어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살이 목적지를 비춰주었습니다.

고속구간에의 연비 체크는 서울 톨게이트에서 리셋을 하고 대전IC까지 무정차 논스톱으로 주행한 구간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권까지는 날씨로 인해서 서행과 정체가 계속되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휴가철이고 휴일이다 보니 고속도로에 차들이 가득가득... 이럴때 보면 정말 차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서두르지 않고 60~120km의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며 약 164km의 거리를 달린 연비는 16.9km/L (트립상 / ECO ON) 라는 데이터를 보여주었습니다.

차량이 많은 구간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간간히 사용했는데, 크루즈를 사용하는 구간에서는 19km/L라는 데이터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고속구간 전체의 연비는 16.9km/L로 메이커가 밝힌 16km/L의 수치를 넘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고속구간을 빠져나와 국도와 지정체가 반복되는 도심구간에서 약 80km의 거리를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편안하게 주행을 해 보니 9.7km/L (트립상 / ECO ON) 이라는 데이터를 보여주었습니다.

9km/L 대의 연비 효율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예상권 내의 연비 데이터를 보여주었지만, 조금 다이내믹하게 운전을 하다보면 어느새... 평균 연비는 6~7km/L 대의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도심형 SUV인 만큼 때로는 다이내믹하고 민첩한 주행이 필요한 순간에도 연비의 변화가 적기를 바랬지만, 실제 주행에서의 차는 약 2km/L대의 연비 차이를 보여주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 R엔진의 퍼포먼스는 충분 이상~

2.0L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스포티지R의 출력과 퍼포먼스는 충분 이상 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기차의 디젤 엔진의 과제는 연비의 효율성만 높이면 어디에 내 놓아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L R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0kg.m로 수치상에서 보여주는 제원만으로도 충분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력도 마력이지만~ 디젤 엔진에서는 최대토크에 따라서 퍼포먼스의 대부분을 결정짓게 됩니다.

오르간 타입의 페달과 6단 자동변속기, 2L R엔진은 초기 응답성 뿐만 아니라 가속 성능에서도 가뿐한 몸놀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가벼운 엑셀의 담력은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초기 응답성뿐만 아니라 가속에서도 경쾌함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반대로 초기 담력이 너무 가벼워 정체구간이나 골목길 등에서는 차체의 거동을 예기치 못하게 빠르게 만드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 거동의 묵직함을 기대했던 운전자에게는 단점으로 지적 될 수도 있을 것 이며, 연비의 효율성에서도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 될 수 있습니다.

도심이든, 고속구간이든~ 구간에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의 가속 성능을 낼 수 있는 2L R엔진은 6단 변속기와 맞물려 민첩하게 가속과 감속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덩치 큰 SUV임에도 불구하고 뉴 스포티지R의 민첩함에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레이크 담력 및 제동 성능 또한 불만이 생기지 않은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가지고 있어, 가속에 따른 제동 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느낄 수 없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플렉스 스티어의 이질감은 아직도 여러 부분에서 남아있습니다. 단순히 스티어링의 무게를 조절하는 기능이지만, 직관적인 반응이나 스티어링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복원이라는 부분에서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 향상된 NVH와 개선된 시트의 착좌감은.....


기아차는 더 뉴 스포티지R의 운전석과 동등석 시트에 열선과 통풍기능을 추가한 것만 아닌 착좌감을 개선했다고 밣혔습니다. 운전석 파워시트는 높낮이 및 등반기 각도를 전동으로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승을 시작하지 얼마되지 않아서 등받이에서 편안함이 어색함이 밀려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불편함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등받이 부분의 가운데 볼륨감은 시작적으로 보이기에는 안정되고 편안한 착좌감을 예상하게 되지만...

실제 장시간 운전을 하고 있자니 등받이 가운데의 불륨감이 너무 오버되어 오히려 등받이와 몸이 떨어지는 느낌이 더 가까웠습니다. 등받이와 몸이 떨어지다 보니 자연스럽에 어깨를 등받이이 지지하는 것이 불편하고 어려워지게 됩니다.

뜨거운 날씨에 통풍시트가 주는 상쾌함은 만족스러웠지만, 착좌감을 개선했다는 기아차의 설명과는 달리 오히려 시트가 몸을 밀어내는 형상이 되어 버려서 주행을 하는 동안 편암함이 아닌 불안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는 점에서 시급히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향상된 NVH는 기대 이상의 정숙성을 제공합니다. 전면 유리에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래스를 적용해 주행시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으며, 로드노이즈 개선을 위한 흡음재 보강으로 디젤 특유의 엔진음을 최소하 하고 있어 실내에서 느껴지는 뉴 스포티지R의 정숙성은 기대 이상의 소음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시트백이 적용된 2열 시트는 운전석과 달리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 등받이 각도 조절을 통해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된 점 또한 2열 시트의 공간과 편의성에서는 세단 부럽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며~

시트와 시트 사이의 턱을 없애~ 2열에 3명이 탑승을 하여도 가운데 승차자의 불편함을 제로화 했고, 2열 시트의 경우 열선 시트를 적용하여 승차자의 편안함을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 더 뉴 스포티지R은 투싼IX, QM5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면과 실내 공간이라는 면에서 뉴 스포티지R의 높은 선호도와 품질은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바꿀 것이 없을 정도의 디자인과 트렌드에 걸맞는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또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에 반해 오히려 추가 또는 변경된 부분이 장점보다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은 내외부적으로 고민을 통해서 개선의 노력이 진행된다면 경쟁 모델과의 경쟁에서 그동안의 성적을 이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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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복돌이^^ 2013.08.21 10:29 신고

    뽐뿌가 오는 시승기입니다...
    음...오래타도 녹은 안생기는 차였으면 하는 바램이....급 엉뚱한...^^ ㅎㅎ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