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만 알 수 있는 화장을 고친 것과 같은 뉴 스포티지R의 변화는? - 뉴 스포티지R 시승기 & 가격
투산IX와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컴팩트 SUV 스포티지R이 부분 성형수술을 마치고 내달 출시했습니다. 피터 슈라이더의 손길로 완성된 기아차의 디자인은 가히 최고라 불러도 좋을만큼 출시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딱히 어디를 성형해야 할지를 가늠할 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어떻게든 변화를 주고는 싶으나.... 딱히 손 델곳이 없는 디자인 덕분에 기아차는 얼마전 출시한 뉴 K5와 마찬가지로.. 뉴 스포티지R의 어디를 손 데야 하는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분 성형수술 전 스포티지R의 디자인은 아주 간결하면서도 굵은 캐릭터 라인들이 전체를 대변하고 있었다면 부분 성형수술 후의 뉴 스포티지R은 간결하고 굵은 캐릭터 라인에 디테일을 더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F/L)를 거치면 신차만큼은 아니지만 변화에 대한 효과가 당연히 판매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 보통이고 기아차 또한 이를 노렸지만... 그 결과는 조금의 시간이 나면 부분 성형수술의 비포 에프터를 판매량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나.... 눈에 띄지 않는 변화만큼 기존 스포티지R의 판매량에 큰 폭의 변화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라는 예상되 되는 부분입니다.
외관에 보이는 변화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특히 전면에서 느껴지는 성형의 흔적은 기존 스포티지R과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전면에서의 변화는 라디에이터 그릴, 그릴 가니쉬, 안개등 주변 가니쉬가 부분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릴을 감싸고 있는 가니쉬 또한 무광 실버처리 및 사이즈 확대를 거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전면의 인상에서 헤드라이트만큼 그 변화에 민감한 그릴과 주변부의 변화는 큰 이미지 변화를 요구하지는 않치만, 기존 스포티지R의 디자인이 너누 단순하게 느껴지는 소비자였다면 지금의 변화는 긍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시승기] 스포티지R에 T-GDI(스포티지R 터보)를 더하다!! 하지만...
안개등 주변의 가니쉬 또한 다소 밋밋? 아니면 심플했던? 부분에입체감을 살리는 라인을 추가하여 손을 보았습니다. 기존 'ㄱ' 형태의 코너램프와 안개등을 입체감을 살려 'ㄱ'자 형태를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계기판의 변화입니다. 기존 3개의 클러스터로 이루어진 RPM, 속도계, 정보창은 컬러 정보 표시 시스템인 슈퍼비젼 클러스터가 추가되었고, 플렉스 스티어가 추가되어 스티어링의 무게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부분 성형수술과 함께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추가한 뉴 스포티지R의 변환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나름대로의 선방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다음 시승기에서는 라이딩 & 핸들링과 연비, 퍼포먼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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