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진 HP 엔비 스펙터XT 성능편, 슬림과 성능 모두 만족시킬까?! - 엔비 스펙터XT 후기

+ 프리미엄 노트북 부럽지 않은 성능에 슬림함까지 더한 울트라북 -  엔비 스펙터XT 후기
엔비 스펙터XT는 초고속 SSD를 기반으로 빠른 부팅과 절전 모드에서 1,4초 이내에 윈도우 화면으로 전환되는 빠른 스피드 등 울트라북에서 요구되는 특징들을 시크하고 절제된 디자인만큼이나 잘 갖추고 있습니다. 바디 전체를 메탈 재질로 설계하여 내구성과 발열이라는 두마를 토끼를 잡고 있으면서도 성능이라는 부분에서도 머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잘 만든 울트라북임에 틀림없는 모습입니다.

체험하고 있는 HP 엔비 스펙터XT는 시리즈 가운데 볼륨 모델인 엔비 13-2012U로 인텔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브릿지 저전압 3세대 인텔 코어 i5-3317U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에 탑재되는 중상급의 프로세서로 동작 클럭은 1.5GHz이며 L3 캐시는 4MB입니다. i5라는 명칭을 달고 있지만 쿼드 코어가 아닌 듀얼 코어 방식으로 인텔 터보부스트2.0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필요 환경에 따라 순간적인 데이터 성능을 끌어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조 공정은 아이브릿지 일반 프로세서와 동일한 22나노 공정이며 소비 전력(TDP)은 샌드브릿지 저전력 프로세서와 동일한 17W입니다. 그래픽은 내장 방식으로 프로세서 통합형인 인텔 그래픽스 HD4000을 내장하고 있으며 다이렉트 X11을 지원합니다. 이는 샌드브릿지 내장 그래픽 성능에 비해 약 2배 정도 향상 되었다고 합니다. 내장 그래픽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08/06 - 사진, 동영상편집은 기본! 3D RPG 게임까지~ 프리미엄 울트라북 엔비 스펙터XT 후기
2012/08/02 - 프리미엄 울트라북의 가치 - HP 엔비 스펙터XT(envy13-2012TU)후기 & 개봉기

인텔 터보 부스트 2.0(코어i5, 코어i7에 해당)는 성능 향상이 필요할 때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PC의 성능을 높여주며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 간의 캐시 분배를 유기적으로 하여 사용자의 필요 환경을 제공하는데... 아이브릿지 i5, 128GB SSD, 4GB RAM을 탑재한 스펙터XT의 성능을 데이터로 환신시켜 보여주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 Auslogics Benchmark로 데이터 수치

* CrystalDiskMark로 본 데이터 수치

* TechPowerUp GPU-Z로 본 데이터 수치

* HD Tune PRO로 본 데이터 수치

* AS SSD Benchmark로 본 데이터 수치

SSD의 용량은 128GB이며 삼성 m-SATA3 규격의 모률을 장작하고 있으며, 메모리는 메인보드 고정 방식이라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최근 SSD 모듈의 가격이 빠른 속도로 안정화 되고 있기는 하지만 울트라북 및 SSD를 채용한 고성능 노트북 PC의 가격을 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부품입니다.


인텔 i5-3317U 프로세서, 4GB RAM, 128GB SSD를 적용한 스펙터XT는 1.4초라는 이내의 윈도우 화면 전화, 약 17초의 부팅 속도와 약 10초의 OFF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팅 시간과 웨이크업 시간, OFF 시간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울트라북을 포함 노트북 PC의 성능이 향상 될 수록 필수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할 성능이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의 용량과 사용시간입니다. 제 아무리 훌륭한 성능과 저전력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휴대가 용이한 울트라북에서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짧다면 제대로 사용하기도 전에 파워가 꺼지는 난감한 상황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스펙터XT의 내장 배터리는 4셀 리튬 폴리머로 초슬림 타입의 배터리가 내장되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14.8V, 45Wh의 용량을 갖추고 있는 4셀이지만 용량은 상위 수준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폴리머 배터리는 전해질의 유출 걱정이 없고, 고온에도 안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재충전 역시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약 2배 정도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배터리립니다.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테스트 해 보기 위해서 벤치 타이머를 이용해 동영상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기준으로 측정하였습니다. 사용자의 환경과 특성에 따라 절대 기준치를 삼는다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원관리 옵션은 HP권장, 무선랜은 OFF, 밝기는 최대치로 올린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100% 완충된 상태에서 연속으로 배터리의 전원이 완전히 소진 될때까지의 사용시간은 약 4시간 6분으로 영화 2편정도 이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고, 4셀 배터리에 대한 용량과 사용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시간을 테스트 하는 동안은 모니터의 전원 및 절전모드를 모두 해제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니터와 전원이 유지되고 있었던 조건이었습니다.

프리미엄 노트북에서 빠질 수 없는 기술이라면 와이다이(WiDi)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와이다이(WiD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노트북 또는 PC의 CPU, 그래픽 등의 하드웨어가 뒷받침이 되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또는 플래그십 노트북에 주로 탑재되는 기능입니다.

와이다이(WiDi)란?

와이다이(WiDi)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를 이르는 용어로서 케이블 없이 (주:무선으로) 노트북 화면을 TV와 연결하는 디스플레이 연결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PC, 노트북의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TV, 모니터, 빔 프로젝터 등)에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무선 연결이 가능한 거리는 최대 10M까지 지원하며 영상은 1080p, 음성은 5.1채널 오디오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DVD, 블루레이 디스크 영상을 무선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곰플레이어나 KM플레이어, 오피스, 웹 브라우저와 같은 프로그램은 기술적으로 DLNA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와이다이(WiDi)는 블루투스처럼 독립적인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로 곰플레이어나 오피스, 웹 브라우저 등을 PC(노트북 등) 자체적 기술로 와이다이(WiDi)를 통해서 PC(노트북)의 화면을 모니터 또는 TV(WiDi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서 PC의 화면을 자유자재로 출력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엔비 스펙터XT는 플래그십, 프리미엄 울트라북임을 확인 시켜주듯이 와이다이(WiDi) 기술을 탑재하여 무선 환경과 와이다이(WiDi)가 탑재되어 있는 모니터, TV, 빔 프로젝터 등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서 같은 공간에서 번잡하고 제한적인 케이블 연결 없이 디스플레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와이다이(WiDi)의 최대 장점은 각 디스플레이 장치마다 별도의 PC를 연결하지 않고서도 스펙터XT에서는 웹 브라우저, 오피스, 메일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회의실의 모니터, 거실의 TV에서는 멀티미디어(동영상, 사진, 프리젠테이션 등)를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점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정 또는 회의실에서도 멀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다수의 PC를 사용하지 않아도 한대의 PC로 사용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엔비 스펙터XT가 슬림하고 가벼운 울트라북임에도 기술과 기능적인 면에서는 여타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노트북을 넘어서는 강력한 울트라북으로 자리하게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