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신형 싼타페의 승패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가격 포지셔닝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는 신형 싼타페의 출시가격이 3천만원 초중반에서 4천만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구형 싼타페가 2,705~3,481만원의 가격 포지셔닝을 하고 있었던 점에서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싼타페의 윗급으로 포지셔닝 되어 있는 베라크루즈의 가격이 3천만원대 중반에서 4천만원 중반임으로 신형 싼타페는 첨단 기술과 고급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기존 싼타페 고객으로 부터 외면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한 것도 사실입니다.
신형 싼타페에 새롭게 적용된 첨단 기술과 고급화 전략은 사전 계약의 결과를 보더라도 '2012년 성공한 신차'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가격이 오픈되기 전 신차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가격이라는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신차로 자리매김하는 지난 신차들의 결과를 통해서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신형 싼타페는 웃고!! 벨로스터 터보는 울고!!... 어쩌면 한지붕에서 나오는 두 신차의 향방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은 신차도 운때가 맞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연이은 신차 징크스(맨아워)를 겪고 있는 벨로스터 터보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과 노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일단 한발짝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고, 신형 싼타페는 이름에 걸맞게 양산되기도 전에 이미 싼타페를 사려는 소비자로 줄 서 있는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싼타페가 웃고! 벨로스터 터보가 울지!!는 알겠지만... 신차를 기대라는 소비자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와 가격, 그에 따른 지루한 기다림을 만드는 것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높아져 가는 수입 메이커 점유율에 부채질을 하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우려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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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싼타페는 충성도가 높은 차량입니다.
2012.04.18 23:09벨로스터는 새로나온 차량에 패션카로써 특정층만 구매하는 차량이죠.
투스카니를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투스카니를 대중적인 차량이라 할 수 없잖아요?
싼타페는 대중적이고 충성도도 높고, 쏘렌토 디자인을 싫어하고 싼타페가 7년만에 바뀐다는데 큰 의미가 있죠.
싼타페는 잘 팔릴 수 밖에 없는 차량입니다.
가격을 200올려도 수입차 중에 비슷한 급에서는 cr-v정도를 경쟁상대로 봐야겠죠.
티구안이 대안이지만 엄연히 급이 달라 싼타페 크기를 구매하는 분들이 상당하실테구요.
이런걸 보면 위 내용은 당연한 결과라고 봐지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12.04.18 23:13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