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간의 시간이 너무도 짧았던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현대의 변화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비대칭 3도어인 벨로스터를 일주일간 레드와 소닉실버 2대의 차량을 번갈아가면서 시승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벨로스터가 느끼게 해 준 현대자동차의 다른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단단하면서도 강성있는 하체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는 핸들링은 벨로스터가 비대칭 3도어라는 것보다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그만큼 현대차가 수입차 못지 않은 기술력과 성능을 못 보여준 것이 아닌 않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부분입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일주일간 동일 모델의 컬러만 다른 2대를 시승한 것도 드문 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벨로스터와 함께 한 일주일은 무척이나 짧았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런 벨로스터의 주행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모두 이야기하기에는 시간도 글도 모자란 것이 사실이지만 자동차에 있어서 성능과 디자인 만큼이나 중요한 감성품질에 대한 이야기로 벨로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시승차량은 벨로스터 익스트림 모델로 파로라마 선루프가 빠진 2,095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트림입니다.

+ 실내 곳곳의 디테일한 감성품질은 기대 이상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자동차 메이커의 새로운 차량이 출시되면 외부에서 보이는 디자인과 주행성능 만큼이나 시승하는 동안 실내외에서 느껴지는 감성품질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이는 자동차를 구입하고 오랜시간 함께 하는 부분에서 실내외 감성품질이 떨어지면 차에 대한 애착이 떨어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센터페시아를 시작으로 한 벨로스터의 실내 곳곳의 높은 감성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상단은 무광의 카본무늬가 들어가 플라스틱 제질로 처리되어 있는데 햇빛이 강한 한낮에도 전면 유리창에 반사되지 않는 처리를 하여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으며 대쉬보드 한 가운데 디멘셔(Dimenssion) 오디오의 우퍼가 자리하고 있어 사운드라는 부분에도 신경을 쓴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전반적인 이음새는 그랜져HG보다 많은 부분을 단차를 줄이고 있어 국산 메이커의 고질적인 단차의 간격을 줄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도어와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벨로스터만의 오픈형 스텝 게이트는 벨로스터의 디자인 만큼이나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도어의 손잡이 뿐만 아니라 센터콘솔로 이어져서 일체감을 주는 동시에 난반사를 방지하는 무광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벨로스터의 운전석에 앉으면 커진 차체 사이즈 덕분에 내부에서 느끼는 공간은 1.6L급 차량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넓은 공간을 느낄 수 있어 자칫 낮은 루프에서 오는 답답함을 잘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실내의 이음 단차를 줄이고 NVH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실내에서 느껴지는 소음의 매우 조용한 편입니다. 스마트폰의 어플에 따라 그 차이가 조금이 다른 수치를 보이지만 아이들링시 최저 29~34db의 소음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행시나 가속시는 GDI이 특유의 부밍음이 실내로 유입되지만 그 사운드는 꽤~ 많이 다듬은 모습을 하고 있어 쿠페를 탄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엔진 사운드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주행성능만큼만!!~  포기해야 하는 승차감...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벨로스터에는 215 40R/18인치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고 그동안 현대차의 승차가감과는 많이 다른 단단한 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타 보니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생기는데 바로 승차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단한 강성의 하체와 원하는 데로 잘 따라오는 핸들링 대신 승차감이라는 부분에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성이 있다보니 노면을 타고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어서 남성에게는 그리 크게 어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여성에게는 다소 딱딱하고 불편하다고 느껴지기에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그렇다 보니 세미버켓시트가 적용된 좌석은 허리와 어깨를 잘 받쳐주고 다소 단단한 시트의 쿠션을 통해 운전자가 느끼는 승차감을 줄이려는 시도도 엿 보이는 부분입니다. 단단한 편의 시트는 장거리 운행서 운전자의 피로를 덜 느끼게 하는 장점과 더불어 다이내믹한 주행에서 운전자를 잘 받쳐주는 특성도 가지고 있기에 벨로스터의 승차감은 다분히 남성적인 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습니다. 여기에 튜닝킷이나 터보가 적용 될 모델이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하니 드라이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더욱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 더욱 편리하고 똑똑해진 HVAC 컨트롤러(인포테인먼트)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벨로스터의 적용된 7인치 HVAC 컨트롤러(인포테인먼트) 지난 그랜저HG에 경험했던 시스템과 동일한 것으로 차량에 관한 모든 정보를 터치 LC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화 주인공의 로봇이 떠오르는 V라인의 센터스택은 익스트림 고급형의 경우 HVAC 컨트롤로가, 일반형에는 인포테인먼트가 모니터가 적용됩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기본형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은 그랜저HG 때와 마찬가지로 성능이나 품질에서 에프터마켓의 내비게이션 못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벨로스터의 내비게이션을 본 동승자들의 90%이상은 순정 내비의 성능과 품질이 너무 좋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반발박 느린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모니터는 햇살이 강한 한낮에도 시인성과 가독성이 높아 순정 내비게이션의 업그레이드 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의 주행상태, 에코가이드, 차량진단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여성 운전자도 조금만 익숙해 지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기에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서 모니터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고, 멀티미디어(음악) 또한 차량의 Dimension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서 보다 풍부한 음량으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더불어 아이폰, USB, AUX 단자를 통해서 다이렉트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시승기

+ 일주일간의 벨로스터는 그동안 시승을 하면서 반납하기 싫은 차중에 손에 꼽을만큼 매력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효율성이라는 부분에서 기대이상의 괜찮은 연비의 결과를 보여주었고, 기대이상의 핸들링과 단단한 강성의 하체는 현대차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대차가 18000대라는 한정판으로 벨로스터를 판매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도 같은데 벨로스터의 스펙만을 가지고 벨로스터의 진짜 매력을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모델이 벨로스터일 것입니다. 벨로스터를 타면서 칭찬을 너무 많이 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의 매력과 현대차의 변화가 칭찬을 하기에 충분할만큼의 성능과 품질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벨로스터를 구입할 예정이나 관심이 있다면 가격이나 스펙보다 먼저 시승을 해 볼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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