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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ravel

'철산동 프로젝트'

by 쭌's 2008. 1. 21.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철산동'을 다녀보기로 했다.
'철산동 프로젝트'란 명칭으로 유명해진 곳으로,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산동네이다.
한쪽에서선 아파트가 곧 입주를 시작하려고 준비중이었다.

제일 처음으로 만났던 화단의 돌에 각각의 그림들이 숨겨져 있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점점 바래가걸 보니 아쉬운 마음도 든다.

'주차금지' 안내판
여러 블로거나 매체를 통해 많이 접했지만.. 직접보니 새롭게 느껴진다.
아마도 저 안내판을 보고 '픽'하고 웃음하번 지으며, 딴 곳에 주차하지 않을까 싶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곳...
재미있는것들이 더 많았으나, 주차가 되어 있어 다 담지 못했다..

집과 집사이의 계단으로 이어진 골목들....저 계단으로 언제까지..얼마큼 내려가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경사도가 높아 위험해 보이기 까지 한다.

철산동에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여보세요'계단이다...
눈이 오고 난 뒤라서 그런지 선명함이 많이 바래져 있어서 아쉬웠다...

역시 유명한 '행운길'
'당신은 오늘도 행운의 주인공 입니다'라는 문구가 힘겹게 오른 마음을 달래주는것 같다.

'잠수부 와 등대' 벽화....

'얼음땡' 계단!!~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노는 아이들이 없었다...(요즘애들은 '얼음땡'놀이를 알까???)

철산동 정산에 올라서 만날수 있었던 '타일벽화'
작가의 정성이 느껴진다...

세월을 짐작케 하는 건물....앞마당에는 강아지? 개들이 많타...
어찌나 짖어대는지....ㅜㅜ

정상의 골목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별' 과 또 하난는 센스있는 주차금지 안내판 ~
그날도 역시나 사진을 찍으러 오신 유저들이 많았다..
철산동은 골목골목을 헤집고 다닐 필요성이 있는것 같다.
사진에 담는 것보다 그냥 눈으로 보며, 잠시나마 돌아볼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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